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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조회수 : 484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년 4월 21일 19시 56분 44초
  • 안녕하세요?
     
    어떤 분들은 흠정역 성경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창세기 1, 2장에 있는 ‘And’를 꼬박꼬박 번역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1장 1절 이후의 구절들이 의미하는 재창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황당한 주장을 합니다.
     
    ‘And’가 시간상 다음 일을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보여 주기 때문에 이어지는 ‘And’는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있었던(?) 큰 간극의 근거라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창세기 1장 2절부터 31절까지 27절을 빼고는 모든 절이 ‘And’로 시작됩니다. 그러면 저런 주장이 과연 그럴듯한 이야기일까요? 일단 사전으로 가서 ‘And’의 용례를 보겠습니다.
     
    AND [ænd] n.
    ① 「나란히 어·구·절을 이음」 ┅와 _, ┅ 및 _, ┅이나 _; 그리고, ┅또(한).
    ② a) 「동시성을 나타내어」 (┅와 동시에) 또, ┅하면서. b) 「앞뒤의 관계를 보여서」 ┅하고 (나서), 그러고 나서
    ③ [보통 ən]「하나로 된 것」 ┅와 -이(합하여 일체가 된 것).
    ④ 「반복·중복」 ┅(한) 위에 또 -, ┅이고 (-이고), 더욱 더; 씩(짝을 지어).
    ⑤ [강조] 더구나, 그뿐이랴.
    ⑥ 「의외·비난」 더욱이, 더구나 ┅인데[┅한 터에], ┅한데.
    ⑦ 「이유·결과」 그래서, 그러자.
    ⑧ 「명령문 뒤에서」 그렇게 하면, 그러면.
     
    그런 주장을 펴는 분들은 아마도 위에서 ②번 용례만을 염두에 두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의 서술문에서 ‘And’는 ⑦번 용례 즉 결과의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니라’의 장엄한 권위체로 번역하면 역시 재창조가 잘 성립되지 않는다고도 하니 오늘은 중고등학교 수준의 번역으로 1장을 바꾸어 읽으며 ‘And’를 살려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시간이 처음 도입되는 시점에 하나님은 우주와 지구를 무에서 유로 만드셨습니다. 여기의 ‘heaven’이 하나님의 처소인 셋째 하늘일 리는 없으므로 이것은 대기권의 첫째 하늘과 천체들이 있는 둘째 하늘을 가리킵니다. 사실 이것은 히브리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우주 전체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즉 시간이 시작되면서 하나님은 우주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땅 곧 지구를 만드셨습니다. 이 구절은 창조 전체를 하나의 사실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평범하게 기록된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주와 지구를 만드신 것으로 보아도 됩니다.
     
    2 그러자(And) 땅은 형태가 없었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셨다.
     
    그 결과 혹은 그러고 나자(And), 지구는 형태가 없었고 비어 있었습니다(상태를 나타내는 ‘was’가 사용됨). 1절의 행위 뒤에 지구가 형태가 없게 되고 비게 된 것이 아닙니다(즉 ‘became’이 아님). 1절의 행위가 있자 지구의 상태는 형태가 없었고 비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결코 원래의 지구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타격을 입어 그렇게 되었다는 강박적 상상력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것들이 채워질 것을 설명하기 위해 땅이 비어 있는 상태라는 것으로 단순히 받아들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셨습니다.
     
    깊음의 표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욥기 등에 있는 대로 이 깊음을 셋째 하늘 초입의 수정 같은 유리 바다의 깊음으로 이해해도 되고 지구의 바다 속의 깊음으로 보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둠이 바다 속부터 셋째 하늘에 이르기까지 온 우주 공간을 덮었다는 점입니다. 이 어둠은 심판의 어둠이 아닙니다. 5절에 있는 것처럼 첫째 날의 시작이 저녁이므로 당연히 이것은 밤의 어둠을 가리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께서는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셨는데 이 물들은 바로 뒤의 9절에 나오는 물들 즉 땅 덩어리를(land)을 덮고 있는 바다의 물들로 이해하면 됩니다.
     
    3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다.
     
    어둠이 온 우주를 덮고 있는 상태에서 하나님은 아침이 되매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4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빛을 보시니 좋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둠에서 빛을 나누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나누셨고 그 빛을 좋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어둠을 부정적인 암시 즉 이전 세상의 반역을 뜻하기 때문에 빛만을 좋아하셨다고 이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기의 문맥은 그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것은 단순히 첫째 날 밤의 어둠을 말합니다. 이 어둠은 빛이 있으려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어둠이므로 여기 나오는 어둠은 그 자체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어둠 다음에 아침에 빛이 생겼습니다.
     
    5 그리고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며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었다.
     
    하나님은 어둠을 쫓아내려고 빛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빛과 어둠을 낮과 밤이라 부르셨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의 어둠은 무슨 심판의 결과가 아닙니다. 아직 해와 달이 없으므로 하나님은 전 우주적인 빛과 어둠을 사용해서 저녁과 아침으로 구성된 첫째 날을 만드셨을 뿐입니다. 1절부터 5절까지의 모든 일이 첫째 날에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날에 하나님이 순서대로 하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우주 공간과 지구를 창조하셨다.
    b. 지구는 아직 있을 것들이 없으므로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다.
    c. 아직 저녁(밤)이므로 어둠이 지구를 포함한 온 우주 공간을 채웠다.
    d. 하루는 저녁부터 시작되므로 1, 2절은 첫째 날의 밤 12시간이었다.
    e. 아침이 있어야 하루가 되므로 하나님께서 아침에 빛을 창조하셨다.
    f. 어둠 속에 빛이 생기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g. 그래서 첫째 날의 밤과 낮이 생겼다.
    h. 그런데 아직 우주 공간과 지구에는 있어야 할 것들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6-31절을 통해 있어야 할 것들을 만드시고 지구와 우주를 채워서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 형태를 갖추게 하셨다.
     
    6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물들의 한가운데 궁창이 있고 또 그것은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라, 하셨다.
    7 그리고 [하나님]께서 궁창을 만드사 궁창 위의 물들에서 궁창 아래의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8 그리고 [하나님]께서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그리고 그 저녁과 아침은 둘째 날이었다.
     
    드디어 하나님은 천체들을 심을 공간인 궁창(firmament) 즉 엄청나게 단단한 공간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오늘날의 우주과학자들이 ‘흑암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플랑크 스페이스(Planck space or plenum)라고도 불리며 밀도가 10의 93승(10을 93번 곱한 천문학적 숫자) 정도 되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 안에서 지구나 태양은 전자 하나만도 못한 크기와 무게를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궁창은 지으셨지만 궁창에 들어갈 천체들은 아직 창조하지 않으셨으므로 이날은 ‘좋았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이 말씀이 없다고 해서 무언가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좋았다’고 말할 시점이 아직 아니기에 ‘좋았다’는 말이 없을 뿐입니다.
     
    9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 아래의 물들은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육지는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10 그리고 [하나님]께서 마른 육지를 땅이라 부르시고 물들이 함께 모인 것을 바다들이라 부르셨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우주 공간에 궁창을 만드셨으니 이제는 지구를 조성하셔야 합니다. 첫날 지구를 창조하실 때 땅덩어리(land)는 물들 속에 잠겨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물들을 한 군데로 모으시고 육지를 드러내셨습니다. 잘 알다시피 땅 덩어리는 노아의 홍수 이후 벨렉의 때에 나뉘면서 오대양 육대주를 형성하였습니다(창10:25).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9
     
    그리고 11-12절에서 땅이 풀과 자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자기 종류대로 열매 맺는 나무 곧 열매 속에 씨가 있는 나무를 냈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것들이 좋았습니다. 그 저녁과 아침이 셋째 날이었습니다.
     
    14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체들이 있어서 밤에서 낮을 나누고 또 그것들은 표적들과 계절들과 날들과 해(年)들을 나타내라. 
    15 그리고 그것들은 하늘의 궁창에서 빛이 되어 땅 위에 빛을 주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지구의 형태를 갖추신 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만드시기 위해 16-17절처럼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궁창 속에 박아 놓으셨습니다. 드디어 궁창에 있을 것들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그 날은 넷째 날이었습니다. 이로써 우주 공간을 채워 형태를 갖추는 일은 다 끝났고 지구만 더 채우면 창조의 일이 다 끝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순서를 보면 하늘 땅 하늘 땅의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0-3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땅 위의 대기권에 날짐승들을 만들고 바다의 창조물을 만들고 짐승과 가축과 기는 것 등을 만들고, 드디어 여섯째 날에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물론 매일 매일 모든 창조 작업이 자신의 뜻대로 된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31절에 있는 대로 여섯째 날이 끝났습니다. 이 여섯 날을 통해 하나님은 우주와 지구에 있을 것들을 하나하나 만드시고 채우셔서 그것들이 형태를 갖추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려고만 하시면 단숨에 우주와 지구를 완벽하게 창조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인류를 위한 다른 계획이 있어서 6일 동안 하나하나 만들어 채우셨습니다.
     
    자, 이제 2장을 보겠습니다. 지금은 1장과 2장의 구분이 있지만 원래는 없었습니다.
     
    1 이같이 하늘들과 땅과 그것들의 모든 군대가 완성되었다.
     
    하나님은 우주 공간의 두 하늘 속의 천체들과 지구의 모든 것들을 이처럼 6일에 걸쳐 하나하나 만드시고 채우셨으며 그 결과 모든 일이 완성되었습니다(끝났습니다).
     
    2 그리고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친히 만든 자신의 일을 마치시고 친히 만든 자신의 모든 일에서 떠나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모든 것을 끝내셨으므로 이제 하나님은 일을 떠나 쉬셨습니다.
     
    3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히 구별하셨다. 그 이유는 그 날에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며 만든 자신의 모든 일에서 떠나 안식하셨기 때문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안식일을 만드시고 그 날을 복주셨습니다. 하나님이 6일에 걸쳐 이 모든 것을 완성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7이라는 숫자로 움직이시는 하나님 자신의 계획(안식일, 안식년, 희년, 칠칠절, 일곱 명절 등)을 보여 주시며, 동시에 사람이 일주일에 하루를 쉬어야 함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막2:27-28).
     
    이런 계획이 없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면 7로 움직이는 구약 성경의 많은 예표들과 지금의 주(week) 시스템 등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째 날 우주와 지구를 빈 채로 만드시고 바로 그날부터 6일에 걸쳐 우주와 지구에 있을 것들을 하나하나 창조해서 채워 넣으셨습니다. 그래서 2장 4절은 이때를 가리켜 ‘땅과 하늘들이 창조된 때 곧 {주}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만든 때’라고 말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만들다’와 ‘창조하다’는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만드시고, 우주와 지구와 그것들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한 사실을 묘사합니다. 여기에서 이것 외에 다른 것은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이렇게 창세기 1, 2장을 읽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정상적이며 바른 방법입니다.
     
    저는 이 글에서 ‘And’를 살려서 설명하였습니다. ‘And’를 ‘그리고’ 혹은 ‘그리고 나서’, ‘그 결과’라고 매번 번역하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그런 것을 쓰면 우리말은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럽습니다. 또한 흠정역이나 개역처럼 권위체로 써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마음의 편견을 버리지 않는 한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을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리 특정 교리를 세우고 그 교리의 안경을 통해 성경을 보면 모든 것이 그 틀에 맞게 보이고, 조금만 애매해 보여도 그 안에 자기 교리의 상상력을 가미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는 반드시 다음의 원칙들을 지켜야 합니다.
     
    1. 있는 그대로 보기
    2. 없는 것을 가감하지 않기
    3. 모르는 것은 그대로 두기(억지로 풀지 않음)
     
    재창조냐 창조냐 하는 부분은 지엽적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매우 기초적이고 중대한 의미를 둘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개 교회의 가르침이나 사역을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창조 사역에 근거 없이 가감하는 것은 그대로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질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일일이 따로 설명하지 않고 답변을 이처럼 공개함으로써 믿음의 자유를 가지고 각자 판단할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이 말씀의 자유로운 행로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과학적, 상식적, 언어 문법적, 성경적 근거를 제시했지만 아직도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재창조가 아니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다른 시나리오를 제시해 보라고도 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성경에 이미 다 있고,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니 우리에게 주신 특별 계시 즉 성경과 일반 계시로 우리가 알아야 할 창조의 사실은 충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이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이상의 확실히 알 수 없는 것들을 반드시 규명해 내려고 끝가지 애쓰는 것은 믿음이 아니요 집착이며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이 글은 어떻게든 특정한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는 분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고, 그런 주장들의 솔깃함에 빠져 혼동을 겪고 있거나 창세기 창조 기사를 쉽게 이해하려는 분들을 위해 쓴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일이 창조(재창조가 아니라)의 시작에 있었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셔도 안 믿는데 누가 그들을 설득합니까?
     
    창조의 시작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으니(막10:6)
     
    이제 우리는 상식적으로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정말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재창조의 다양한 서적들을 구해서 깊이 연구해보는 것도 막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구하면 할수록 엄청난 모순과 더욱 꼬이는 논리 앞에서 결국 이것이 믿음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각자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주장을 하더라도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교묘한 주장은 하지 말기를 간곡히 당부하고 싶습니다. 예컨대 ‘replenish’라는 단어가 그냥 ‘채우다’는 뜻으로 14세기에 처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4세기 이후 1611년 당시에 이미 ‘다시 채우다’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하면 그것은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을 올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바르게 알기 위한 선의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힘을 얻고 진리로 드러나게 하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성경 신자들이 다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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