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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창세기 2장 1절 – 하늘이 하나인가, 여러 개인가?조회수 : 1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6일 15시 47분 58초
  • 창세기 2장 1절 – 하늘이 하나인가, 여러 개인가?

     

    개역성경: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간결하지만, 복수 개념이 사라졌다.)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

    “이같이 하늘들과 땅과 그것들의 모든 군대가 완성되니라.”


    히브리어 본문은 “shamayim”(שָׁמַיִם)으로, 분명히 복수형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복수형을 사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개역성경은 이를 단수로 바꾸어 **“하늘들”이 아닌 “하늘”**로 번역했습니다. 간결성은 지켰지만, 의미는 지워졌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셋째 하늘’

    복수형 ‘하늘들’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언어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늘이 최소한 세 영역으로 나뉘어 있음을 명확히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2:2 (흠정역):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는데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사도 바울이 말한 셋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장소, 곧 천국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셋째 하늘이 있다면, 첫째와 둘째 하늘도 존재한다는 논리는 자연스럽습니다.


    일반적인 신학적 해석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첫째 하늘: 우리가 눈으로 보는 대기권 – 구름, 새가 나는 하늘


    둘째 하늘: 태양, 달, 별들이 있는 우주 공간


    셋째 하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영적인 세계, 천국


    그러므로 **‘하늘들’**이라는 복수 표현은 단순한 문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는 세계 구조에 대한 선언입니다.


    왜 복수형이 중요한가?

    성경은 말씀이자 교리의 기초입니다. 작은 단어 하나의 차이가 교리를 바꾸고, 교리를 바꾸면 결국 신앙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개역성경은 복수형을 무시하고 간결성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심각합니다.


    ‘하늘들’ → ‘하늘’

    → 하나님의 계시 구조가 희미해짐


    ‘하늘들’이 사라진 신학

    → 첫째 하늘과 셋째 하늘 사이의 구분이 흐려짐

    → 천국의 실체에 대한 오해 가능성


    결국 성경의 정확한 구조와 계시를 모르게 되면, 부실한 번역은 부실한 교리를 만들고, 부실한 교리는 부실한 신앙을 낳습니다.


    흠정역이 복수형을 지킨 이유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 원문(KJV)의 표현을 충실히 따라, the heavens를 그대로 **‘하늘들’**로 번역합니다. 이는 단지 언어적 충실함을 넘어서, 성경 계시의 구조를 그대로 반영하기 위한 신학적 책임감의 표현입니다.


    결론: 하늘은 하나가 아니라 셋이다

    성경 원문은 복수형 ‘하늘들’을 사용한다.


    셋째 하늘의 존재는 단수 ‘하늘’ 개념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개역성경은 간결하지만 중요한 신학적 요소들을 희생시켰다.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구조를 올바르게 드러낸다.


    “내가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고후 12:2)


    하늘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시의 무대입니다. 우리는 그 하늘들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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