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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9절)

  • 누가복음 2장 33절: : 요셉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니다조회수 : 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15일 18시 52분 44초
  • 누가복음 2장 33절: 요셉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니다 – 소수사본이 만든 치명적 왜곡


    누가복음 2장 33절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처녀 탄생 교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합니다.

    “요셉과 그의 어머니는 그분에 관해 말한 것들에 놀라더라.”

    (And Joseph and his mother marvelled at those things which were spoken of him.)

    그러나 개역성경과 NIV, NASB 등 현대 역본들은 이 구절을 “그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 또는 **“예수의 부모”**라고 번역하면서, 요셉을 예수님의 친아버지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번역은 단순한 문장상의 차이가 아니라, 예수님의 본성과 사역 전체를 뒤흔드는 심각한 신학적 오류로 이어집니다.


    1.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만약 예수님이 요셉의 혈통을 그대로 받았다면, 아담의 죄성과 저주 아래 있게 되고, 결국 죄 없으신 속죄 양으로서의 자격을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실 수 없는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번역상의 문제로 넘길 수 없는 치명적인 교리 왜곡입니다.


    2. 킹제임스 성경은 원문에 충실하다

    누가복음 2장 33절의 원어 본문(Textus Receptus, 공인본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헬라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καὶ ἦν Ἰωσὴφ καὶ ἡ μήτηρ αὐτοῦ θαυμάζοντες

    (“요셉과 그의 어머니는 놀라더라”)

    여기에서 **‘요셉(Ἰωσὴφ)’**이라는 고유 명사가 명확히 나와 있고, **‘그의 어머니(ἡ μήτηρ αὐτοῦ)’**라고 하여 마리아만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성경은 요셉을 예수님의 아버지라 부르지 않으며, 그저 ‘요셉’이라고 구분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수사본을 근거로 한 Nestle-Aland(UBS) 헬라어 본문은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변경합니다.

    καὶ ἦν ὁ πατὴρ αὐτοῦ καὶ ἡ μήτηρ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놀라더라”)

    여기서는 ‘요셉’이란 이름이 삭제되고, 대신 **‘그의 아버지(ὁ πατὴρ αὐτοῦ)’**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변경은 단순한 문장 수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처녀 탄생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중대한 위조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아버지이시며, 예수님은 신성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본문을 바꾸어 요셉을 아버지라 부르게 만들면, 곧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3.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셨다

    누가복음 2장 49절에서 열두 살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어찌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 일을 수행해야만 함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라.”


    여기서 예수님은 명백히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였다면, 예수님은 요셉의 일을 도왔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을 정확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4. 왜 이런 번역 차이가 생겼는가?

    현대역본들이 이렇게 번역한 이유는 모두 **소수사본(Alexandrian text, 바티칸 사본, 시내 사본)**을 본문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본들은 천주교의 벌게이트 라틴 성경과 연관되어 있으며, 다수의 본문 변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킹제임스 성경은 **다수사본(Textus Receptus, 안디옥 계열)**을 기반으로 하여, 초대 교회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본문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41절과 같은 구절에서도 KJV는 예수님의 **“부모(parents)”**라고 했을 때, 그것이 요셉과 마리아를 함께 지칭할 뿐, 요셉이 예수님의 친아버지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은 여러 번 요셉을 예수님의 후견인이나 보호자로 묘사할 뿐, 한 번도 예수님의 아버지라 하지 않습니다.


    결론


    요셉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신성과 처녀 탄생을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그런데 현대역본들이 요셉을 예수님의 아버지라고 번역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소수사본에서 유래한 고의적 변개입니다.

    이것은 다음의 교리적 재앙을 초래합니다.

    예수님의 죄 없는 본성을 부정하게 되며

    예수님의 신성을 무너뜨리게 되고

    구속 사역 전체가 근본부터 흔들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영원히 보존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순수한 다수사본과 그것을 따른 킹제임스 성경에서 온전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말씀, 변개되지 않은 본문을 따라야 하며, 예수님의 신성과 사역이 분명히 드러나는 킹제임스 성경을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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