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요한복음 3장 13절: 예수님의 신성과 편재성 왜곡
요한복음 3장 13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편재성(편만 존재)**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개역성경과 NIV, NASB 등 현대 역본들은 이 구절의 마지막 부분, 즉 “하늘에 계신(which is in heaven)”이라는 표현을 아예 삭제하거나 각주 처리함으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모든 곳에 계시는 분이라는 진리를 은폐해버립니다.
1. 킹제임스 성경이 보여 주는 예수님의 신성과 편재성 요한복음 3:13, 킹제임스 성경 (KJV)
“And no man hath ascended up to heaven, but he that came down from heaven, even the Son of man which is in heaven.” “하늘로부터 내려온 자 곧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구절은 예수님이 당시 예루살렘에서 니고데모와 대화하고 계신 상황에서, 동시에 하늘에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진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분, 즉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신성과 편재성을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곧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는 교리를 직접적으로 가르칩니다.
2. NIV와 현대 역본의 심각한 변개 NIV (현대 영어역본)
“No one has ever gone into heaven except the one who came from heaven—the Son of Man.” → “하늘에 있는”이라는 표현이 완전히 빠져 있습니다.
개역성경 또한 이 표현을 생략하거나 괄호로 처리합니다. 즉,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언급하지 않고, 단지 예수님이 하늘에서 왔다는 것만을 언급하여 그분의 신성을 은폐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이거나 하늘에서 보냄을 받은 인물 정도로 격하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삼위일체와 성육신의 진리를 흐리게 합니다.
3. 삭제된 “하늘에 있는”이 포함된 사본 증거들 킹제임스 성경이 따르는 공인본문(Textus Receptus)은 “하늘에 있는”(ὁ ὢν ἐν τῷ οὐρανῷ)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καὶ οὐδεὶς ἀναβέβηκεν εἰς τὸν οὐρανόν, εἰ μὴ ὁ ἐκ τοῦ οὐρανοῦ καταβάς, ὁ υἱὸς τοῦ ἀνθρώπου ὁ ὢν ἐν τῷ οὐρανῷ.
반면, Nestle-Aland(UBS) 본문, 즉 현대역본의 기준이 되는 비평본문은 이 마지막 구절을 삭제합니다.
그러나 삭제된 이 구절은 거의 모든 고대 사본과 초기 교부들의 저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그 사본적 증거들입니다: 995개의 사본이 “하늘에 있는”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지 5개 사본만이 이 구절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고대 역본: 라틴어 역본, 시리아어 페시타, 콥트어, 에티오피아어, 아르메니아어, 그루지아어 모두 포함.
교부들: 오리겐, 히폴리투스, 암브로스, 키릴, 아타나시우스, 제롬, 노바티안 등 최소 38명의 교부들이 이 문장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 표현은 모든 지리적 지역과 시대를 통틀어 광범위하게 보존된 말씀입니다. 이를 삭제한 것은 텍스트 자체의 증거가 아닌, 특정 편향된 사본들에 의존한 인위적 판단입니다.
4. 신학적 해설: 예수님은 왜 "하늘에 있는 인자"이신가? 예수님은 그분의 육신으로는 지금 땅에 계시지만, 그분의 신성은 동시에 하늘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육신의 신비이며, 삼위일체 교리의 핵심입니다.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인성(사람의 아들)과 신성(하늘에 있음)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리적 설명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성경적 선언입니다.
5. 결론: 이 구절의 삭제는 단순한 편집 문제가 아니다 요한복음 3장 13절은 예수님이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를 삭제하거나 흐리는 것은 단순한 번역 스타일의 차이가 아니라, 신성 부정이라는 심각한 신학적 왜곡입니다.
우리는 왜곡된 소수 사본(바티칸 사본, 시내 사본)에 기반한 현대 역본이 아닌, 본문 보존의 증거가 풍부한 다수 사본을 따른 킹제임스 성경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가지 아니하였느니라.” (요한복음 3:13, KJV)
이 진리를 믿고, 지키고, 증거하는 것이 오늘 우리 신앙의 의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