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성경공부

갈라디아서

  • 성경공부
  • 성경Q/A
  • 갈라디아서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갈라디아서 4장 7절: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는 진리, 삭제되다조회수 : 1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15일 19시 18분 4초
  • 갈라디아서 4장 7절: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는 진리, 삭제되다

     

    성경은 단순한 종교서적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과 구속, 그리고 하나님의 상속에 관한 하나님의 유일한 게시입니다. 그 중에서도 복음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말씀이 갈라디아서 4장 7절에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현대역본들(NIV, 개역성경, NASB 등)**은 이 말씀의 핵심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말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상속자

    킹제임스 성경(KJV)은 갈라디아서 4장 7절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네가 아들이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상속자니라.”

    (If a son, then an heir of God through Christ. Gal 4:7, KJV)


    이 말씀은 우리가 단지 하나님의 자녀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업을 함께 상속받는 자가 되었음을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복음의 영광이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없습니다.


    현대 역본의 변개: "그리스도를 통한" 상속이 사라지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ESV, NASB 등의 현대역본들은 이 말씀의 결론을 다음과 같이 바꾸었습니다:


    “네가 아들이면 하나님의 상속자니라.”

    (NIV: “Since you are a son, God has made you also an heir.”)


    여기서 결정적인 표현인 “through Christ”, 즉 **“그리스도를 통해”**라는 구절이 아예 빠져 있습니다. 이는 사소한 문구 생략이 아니라, 복음의 근거를 빼버리는 심각한 오류입니다.


    사본의 차이: 다수사본 vs. 소수사본

    이 차이는 단순한 번역 차이가 아닙니다. 어느 사본을 기준으로 성경을 번역했는가에 따라 달라진 결과입니다.


    다수사본(Textus Receptus, 공인본문) 기반의 킹제임스 성경:


    “…κληρονόμος Θεοῦ διὰ Χριστοῦ”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를 통해)


    소수사본(Nestle-Aland, UBS, 바티칸/시내 사본) 기반의 현대 역본:


    “…κληρονόμος διὰ θεοῦ” 또는 그 자체도 생략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 없음])


    이처럼, 다수 사본은 '그리스도를 통한 상속'을 명확히 전하고 있지만, 소수 사본은 이 중요한 구절을 삭제하거나 모호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역본들이 이 소수사본을 따라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신학적 문제: 그리스도 없는 상속?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상속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아무런 언약적 관계가 없습니다. 성경 전체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을 받는다는 구조로 짜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안에 있는 자에게 생명이 있고…” (요일 5:12)


    “상속자들이라면,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니…” (롬 8:17)


    그리스도를 제거한다면 이 모든 구조가 무너져 버립니다. 결국 현대역본들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그리스도를 제거한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표현은 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이 빠진 갈라디아서 4장 7절은, 단순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로 그쳐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그 이상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한 기업을 이을 자녀로의 신분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생명력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다수사본 기반의 킹제임스 성경을 붙들어야 합니다. 복음은 절대 단어 몇 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단어 안에 복음 전체의 구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네가 아들이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상속자니라.” (갈 4:7, KJV)


    이 고백을 지키는 것, 그것이 참된 성경 보존의 시작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