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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11:29 그때에 {주}의 [영]께서 입다에게 임하셨으므로) 상식적으로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몰렉의 가증한 인신제사를 서원하고 행한다는 것은 어느누구라도 상상할수 없는 일일것입니다. 명료하게 풀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기록을 있는 그대로 읽어내려가면 문제될것이 없지요.
2015-04-14 23:13:08 | 김영익
형제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금 성경은 전체 문맥을 넓게 보며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힘써야 함과 더불어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시공간만 다를 뿐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중요한 논점에 관한 귀한 깨달음을 나누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5-04-14 19:48:38 | 김대용
오늘은 성경 기록대로 입다의 딸에 관련된 사사기 11장을 읽어 볼까 합니다.   이미 킵바이블에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깨달음을 허락하신 대로 부족하지만 소박한 제 의견을 여러분과 나누어 보려 합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5801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94    (삿 11: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떠나 평안히 돌아올 때에 무엇이든 내 집 문에서 나와 나를 맞이하는 것은 확실히 {주}의 것이 되리니 내가 그것을 번제 헌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삿 11:34) ¶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작은북을 잡고 춤추며 나아와 그를 맞이하였는데 그녀는 그의 유일한 아이로 그녀 외에는 그에게 아들딸이 없었더라. (삿 11:37) 그녀가 또 자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게 이 일을 행하시되 곧 나를 두 달 동안 홀로 있게 하소서. 내가 내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나의 처녀 생활로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매 (삿 11:38) 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동안 보내니 그녀가 자기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자기의 처녀 생활로 인하여 애곡하고 (삿 11:39) 두 달이 지난 뒤에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오니라. 그가 자기가 서원한 대로 그녀에게 행하니 그녀가 남자를 알지 아니하니라. 그것이 이스라엘 안에서 풍습이 되어 (삿 11:40)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일 년에 나흘씩 애곡하였더라.   위의 성경 기록을 다시 한 번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입다는 무엇이든지 자신을 맞이하는 것을 번제 헌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2) 그런데, 그를 맞이한 것은 그의 무남독녀입니다.   (3) 딸은 아버지에게 서원한 것을 자신에게 행하라고 합니다.   (4) 그런데 이때 뜬금없이 입다의 딸은 ‘virginity’로 인하여 애곡하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지금 자신의 배를 가르고 각을 떠서 태워 죽이겠다고, 즉 번제 헌물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하는데 자신이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본인은 시집가지 못하는 것이 슬퍼서 애곡합니다. 대단히 이상하죠? 저 같으면, 그동안 못 먹어 본 산해진미를 마음껏 먹는다든가, 여행을 실컷 한다든가, 아니면 정말로 죽기 전에 가서 남자를 안다든가 등등을 하겠습니다.   자~! 성경 기록대로 virginity로 인하여 애곡한다는 것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virginity에 즉 ‘처녀로 지내는 것’에 문제의 핵심이 있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5) 그녀는 두 달 뒤에 아버지에게 돌아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를 알지 아니 하였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삿 11:38) And he said, Go.              And he sent her away for two months:              and she went with her companions,              and bewailed her virginity upon the mountains. (삿 11:39) And it came to pass at the end of two months, that she returned unto her father, 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which he had vowed:             and she knew no man.             And it was a custom in Israel, (삿 11:40) That the daughters of Israel went yearly to lament the daughter of Jephthah the Gileadite four days in a year.   누군가는(?) And는 시간 순서를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모든 것이 And에 맞추어 시간 순서대로 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실제로 38절, 39절에 보면 모든 것이 일의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입다가 딸에게 자신의 서원을 실행했고, 그 결과 그 딸은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뒤에 입다의 딸이 애곡한 것처럼 그것이 이스라엘 안에서 풍습이 되어 이스라엘 딸들이 매년 나흘씩 애곡합니다.   일의 순서를 다시 표로 작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1절 첫째로 입다는 자신을 맞이하는 것을 번제 헌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34절 그의 딸이 입다를 맞이했습니다. 38절 그의 딸이 산에 올라가 자신의 virginity로 인하여 애곡했습니다. 39절 입다가 딸에게 자신의 서원을 실행했습니다. 39절 딸이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습니다. 39절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풍습이 되었습니다.   분명 입다는 자신의 서원(번제 헌물로 드리는 것)을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그의 딸이 재가 된 것도 아니고, 죽었다는 기록도 성경에 나오지 않고, 단지 딸이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경이 입다의 딸이 처녀였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다고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처녀인 것은 단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의 상태를 나타내지만,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행위의 주체가 적극적으로 남자와 동침하지 않았다는 것을 표시합니다.   즉, 이 말은 입다의 딸이 처녀로 죽은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음, 즉 남자와 동침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보여 줍니다. 죽은 사람은 처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 ‘knew’를(즉 동침을) 할 수는 없습니다. ‘Knew’는 동사입니다. 상태의 ‘was’가 아닙니다.   만약에 입다의 딸이 처녀로서 죽었음을 표시하려면, “그녀는 처녀였다(she was virgin)” 또는 “그녀는 처녀였었다(she had been virgin.)”라고 표현하는 것이 전체 문맥상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형보다 한 단계 앞선 과거완료형을 써서 죽기 전의 입다의 딸의 상태를 알려주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면, 논란의 소지도 없이 입다가 자기 딸을 짐승처럼 불태워 죽였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녀가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다(she knew no man)”고 말합니다.   바로 이 기록이 입다의 딸이 결코 죽지 않았음을 명백히 알려줍니다. 이제 우리는 위의 성경 기록이 우리의 상식과 모순됨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번제 헌물로 드리면, 당연히 죽여서 태우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성경 기록은 “그녀가 남자를 알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며 죽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구체적인 행동을 하였음을 우리에게 더없이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성경 기록을 바꾸든가, 우리의 생각을 바꾸든가 말입니다. 사람을 번제 헌물로(조금 더 정확하게는 ‘번제 헌물을 대신하여’, for burnt offering, ‘as burnt offering’이 아님), 바친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람을 죽여서 태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태워 오직 주님께 바치는 번제 헌물처럼 (2) 사람의 전 생애를 주님께 바치는 것이며 (3) 여자인 경우는 남자를 알지 않고 처녀로 주님이 정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사사기 11장을 성경 기록대로 읽는 방법입니다.   이것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성경이 읽히나요? 앞 문장인 ‘번제 헌물로’에 너무 집착하시지 말고, 39절 뒤 문장도 같이 읽어 주세요. 37절에서 39절까지 전체문맥이 계속해서 viginity를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난해 구절로 분류하는 성경 기록일수록 앞뒤 문맥을 넓게 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지식과 지능이 없어도 편견 없이 차분하게 성경을 읽으면 누구라도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를 능히 깨달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의 소박한 나눔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5-04-14 18:28:34 | 홍승대
안녕하세요? 질문 전에 늘 우측 상단의 구글 검색으로 찾아보시면 거의 다 답이 있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781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132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263 이것이 우리가 믿는 바입니다. 달리 믿는 것은 각 사람의 자유입니다. 샬롬 패스터
2015-04-14 17:23:23 | 관리자
샬롬..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킵바이블을 통해 큰 유익을 얻고 있는 형제입니다..   다른 주석을 찾아봐도 마땅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기에 부득불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고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다가 불현듯 의문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딤전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두 배나 존경할 자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로 수고하는 자들에게 그리할지니라.   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1. 디모데전서는 말그대로 1차적으로는 디모데에게 쓴 서신이고, 2. 디모데가 편지를 수신할 당시에는 아마도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의 감독이었을 것입니다.. 3. 그런데 감독인 디모데에게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존경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에베소 교회에는   감독인 디모데 이외에 다수의 장로들과 특히 이 장로들 중에 말씀과 교리로 수고하는 장로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현재 장로교 체계 (목사, 다수의 장로, 집사) 가 오히려 성경에 나와있는 교회의 직분체계와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요..   감사합니다..
2015-04-14 15:37:55 | 유해용
안녕 하세요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시고 영감 주셨으며 보존해주신 성경이 킹제임스 영어성경임을 믿으며, 또한 우리말로는 킹 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읽기 쉽고 바르게 번역한 성경임을 믿는 사람들이 진주지역에서 6가정 8명의 형제자매가 아래와 같이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역에 살고 계신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예 배 : 매주 주일 11:00 ○ 주일 오후모임 : 매주 13:30 ○ 성경공부 : 매주 수요일 20시(5월 6일부터) ○ 장소 : 진주시 칠암동 293-2 건물3층(가칭; 진주소망침례교회) ○ 연락처 :               손형오 010 2586 6484,    정구만 010 8972 5878  
2015-04-13 10:10:22 | 정구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 킵바이블을 통해 진리를 배우고 익히는 모든 형제/자매님 평안하신지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세상은 재창조된 것이라고 믿는 분들의 글과 강의를 접하며 그동안 생각했던 몇 가지를 소박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재창조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히브리서 11장 3절에서 ‘세상’이 아니고 ‘세상들’이라고 복수로 표현된 것을 두고는 너무나도 단호히 이것들이 ‘멸망 당한 이전 세상’과 ‘재창조된 현 세상’을 가리킨다고 하며, 그 주장의 토대 위에서 계속해서 다른 성경 기록들까지도 자신들의 믿음에 짜 맞추다가 크게 실족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Through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worlds were fram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things which are seen were not made of things which do appear.       히브리서 11장 3절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이미 11장 1절과 2절에 나와 있으며, 3절을 포함하여 뒤따르는 11장의 나머지 구절들 전체가 이 두 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확증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그것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느니라. (히11:1-2)         이제 이 말씀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입니다.   2.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3. 믿음으로 장로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은 위의 내용 중 “2.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와 연관된 구절입니다.       3절을 읽어 보면, 두 개의 문장이 나란히 세 가지 내용을 대비하면서 기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비된 부분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아래에 도표화해 보았습니다.               이 구절은 “현재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에 의해 지어지지 않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우리가 믿음을 통해 깨닫는” 것임을 먼저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알고 기억해야 할 원리, 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온 우주의 모든 것이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보이는 것들’이라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things which are seen’이라고 현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말하기 전에 쓴 바로 앞의 문장에서 등장한 ‘세상들이’라는 단어는 ‘현재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세상들이’에 ‘현 세상’ 외에 (재창조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옛 세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아주 오래 전에 이미 멸망 당해 없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는 것들’이라고 표현한 사도 바울의 의도와는 맞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여기 나오는 ‘세상들’은 지금 현재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이며, 결국 재창조를 믿는 분들이 주장하는 허구의 공간인 ‘옛 세상’을 포함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3절에서 ‘세상들’이라고 복수로 표현한 것은 잘못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 뜻은 이미 히브리서 1장 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분을 모든 것의 상속자로 정하시고 또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들을 만드셨느니라.       여기서 바울은 아들 하나님께서 친히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이라고 번역된 영어 단어 ‘world’는 1차적으로 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세상 외에도 동물, 식물, 물고기, 곤충, 별들이 거하는 세상들도 다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들이라는 복수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것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려면 세상(world)을 세계(world)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주위에 수많은 세계들이 있음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즉, 크게는 은하계, 태양계, 자연계, 해저 세계 등으로부터, 인간 세계, 동물 세계, 식물 세계, 광물계 등등 얼마든지 총칭적 용어인 ‘세계’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구분해 표현하고 있지요.       그럼 왜 간단히 ‘세상’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을 ‘세상들’이라고 했을까요? 재창조를 믿고 싶은 분들은 “단수를 썼더라면 재창조에 관한 추측이 없었을 텐데 복수를 쓴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또 다른 근거를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세상들’이라는 단어는 그 다음 문장에서 쓸 ‘보이는 것들’이라는 말과 연계(대비)되어 사용된 것입니다. ‘세상’이라는 단어가 총체적이고 개념적인데 반해 ‘세상들’은 구분적이고 구체적인 개념이므로 ‘보이는 것들’이라는 말의 의미를 보다 더 시각화해 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은하계’ 하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습니까? 따라서 ‘세상들’이라고 복수형 단어를 사용한 것이 그 문장이 의도한 의미에 더 적절한 것입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 3절에서 ‘세상들’이란 단어를 하나 보았다고 해서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 세상’ 외에도 ‘옛 세상’이 있었는데 멸망 당했다고 생각하면서 성경 말씀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자기 확신 가운데 주장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주석가들이 있었지만 단 한 사람도 이런 곳에 나오는 ‘세상들’을 재창조와 연관시켜 ’옛 세상’, ‘현 세상’ 등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앞뒤 문맥을 보십시오. 히브리서 기자는 우주 공간의 모든 것들이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고 그 일을 예수님이 직접 하셨으며 우리는 믿음으로 그 일을 안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편견을 가지고 성경기록자의 의도와 전혀 무관하게 성경을 왜곡하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주석은 요한복음 1장: 2-3절에 있습니다.       바로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       우리 예수님은 재창조를 알지 못하십니다.       사람을 지은 일 자체가 창조가 시작될 때, 우주 공간과 땅이 만들어진 그때, 즉 창세기 1장 1절에서 6일째 되는 날에 이루어진 것이지 재창조 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창조의 시작부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으니(막10:6)       여기도 시작(beginning)을 창세기처럼 처음으로 바꾸어서 이해하시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의 처음부터 즉 창조를 시작하시는 그 처음에 사람들을 만드셨습니다.   재창조 같은 것은 우리 주님의 머릿속에 없었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72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87               (*) 다음은, 재창조가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이고 오직 킹제임스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어 거기서만 발견할 수 있으며 기록된 대로 믿는 이들만 알 수 있는 진리라고 주장하는 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관리자>       --------------------------    어떤 재창조론자의 주장   --------------------------       *현 세상이 전부인 줄로 아는 이들에게 주는 보너스       지금 있는 현 세상을 셋으로 나누면 노아의 홍수를 기준으로 옛 세상, 천년 왕국으로 기준으로 오는 세상(마12:32)이 된다. 천년 왕국을 기준으로 이 세상(천년 왕국 전)과 저 세상(천년 왕국)으로 구분한다(눅20:34,35). 옛 세상, 이 세상, 저 세상 이 셋이 현 세상이며 천년 왕국이 끝날 때 "현 세상"은 불로 멸망한다(벧후3:10-12).       -------------------    이에 대한 반박   -------------------       문맥이 이상해서 정확한 의미가 잘 파악되지 않지만, 불의 멸망 이후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므로 땅은 영원하다. 노아의 홍수 이전 세상도 물로 멸하셨지만 일정 기간을 거쳐 새로운 세상이 되었다. 세상을 여러 개로 나눈다 해서 완전 멸망과 재창조가 아니다. 그것은 재창조를 합리화하기 위한 속임수다.       홍수 이전과 이후, 천년왕국 이전과 이후는 거주민이 다르고 환경이 다를 뿐 같은 세상이다. 노아에게 “모든 것이 죽으리라.” 하신 말씀도 정말 '모든 것'인가? ‘방주 속 생명들과 코로 숨 쉬지 않는 모든 것’을 제외한 심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세상을 멸하신 것이며(창6:13, 17), 노아가 맞은 세상이 새로운 세상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는 명령을 다시 주신다(창9:1, 7). 그러므로 <물의 넘침으로 인한 멸망 = 노아의 홍수>의 공식이 성립된다. 천년왕국에 갈 때도 마찬가지로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있었다고 주장되는 재창조 수준의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       1. 홍수 이전 세상   2. 지금 세상   3. 다가올 세상       굳이 세상을 나눌 필요도 없지만 재창조를 주장하는 모든 구절을 이렇게 보아도 무리가 없으며 오히려 자연스럽다. 근거 없이 지금의 세상은 하나의 세상이고 그때의 세상은 재창조 이전의 세상이라고 우길 아무 근거가 없다.       ━━━━━━━         부디 우리 모두가 편견과 왜곡 없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읽고 해석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성화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http://new.keepbible.com/Cmn2/View/4CU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2015-04-10 16:56:14 | 최상만
킹 제임스 성경에서 동전 몇 개를 찾아서 그것으로 성경을 거부하는데 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해야할 귀한 시간에 아이들처럼 동전 가지고 장난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간단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고대 화폐 단위를 어떻게 번역할지는 성경 번역사에서 큰 과제입니다. 물론 무게와 길이와 부피의 단위에서도 마찬가지죠. 이러한 주제는 많은 논쟁과 의혹을 주고 있지만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둘 중의 하나이거든요.   화폐 단위나 무게, 길이, 부피의 단어를 번역할 때 첫 번째 방법으로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의 용어를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두 번째 방법으로 당대의 동일한 가치에 해당하는 용어로 바꿀지는 번역과정에서 선택과 결정의 문제입니다.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단위를 모두 그대로 유지하면 대부분의 성경 독자들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게 되고, 동일한 가치를 의미하는 단위를 찾아서 모든 용어를 다 바꾸게 되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쉽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과제입니다.   그렇다면 킹 제임스 성경에서는 화폐 단위와 무게, 길이, 부피의 단어들이 나올 때 어떻게 번역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을 다 사용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단위를 그대로 사용했고 어떤 경우에는 동일한 가치를 가진 당대의 단위로 대체해서 번역했습니다. 나는 화폐 단위 같은 어휘들을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번역한 킹 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의 선택과 결정을 신뢰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합니다. 화폐 단위를 원어 그대로 가지고 왔든지 가치를 비교해서 수용 언어 단위로 번역했든지 모두 최선 최상의 결과입니다.   구약성경에 들어있는 화폐 관련된 단어들은 대부분 히브리어를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세겔, 게라, 베가, 다릭)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서도 그리스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 (달란트) 또 가치를 따져서 당대 단위에 해당하는 단어로 번역한 예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에서 당대 단위로 번역한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페니(penny)”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는 “데나리온(δηναριον)”입니다. 로마의 데나리온은 주전(主前) 211년경부터 사용되었는데 3.7그램 정도의 무게였다고 합니다. 데나리온은 복음서 시대에 가장 널리 유통된 은전(銀錢)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의 번역자들은 로마 시대 데나리온을 잉글랜드 페니로 대체하여 번역하였습니다. 8세기부터 사용된 은전(銀錢)인 잉글랜드 페니야 말로 데나리온을 번역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역사학자들도 잉글랜드 페니가 로마의 데나리온에서 유래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1971년까지도 사용되었던 잉글랜드 페니는 “d”라는 화폐단위 약자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페니가 데나리온과 같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에서 동전 찾기에 바쁜 사람들은 페니와 더불어서 마이트(mite), 파딩(farthing), 펜스(pence), 파운드(pound) 같은 화폐 단위를 가지고 나와서 성경이 틀렸다고 광고하느라 그 동전을 다 써버립니다. 오류 있는 여러 단어들를 지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를 이야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1611년 당대의 잉글랜드의 화폐 체계에서 페니가 기본단위입니다. 페니보다 커지면 펜스, 파운드가 되고 페니보다 작아지면 마이트, 파딩이 됩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동전에서 데나리온이 기본 단위이고 가치의 크기에 따라서 렙돈, 앗사리온, 데나리온, 므나 등으로 바뀐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한국은 동전을 10원, 50원, 100원, 500원으로만 구분하지만 고대 로마나 잉글랜드는 우리와 다릅니다. 현재 미국 달러도 하나의 화폐 체제이지만 동전의 가치로 보자면 페니(1센트), 니켈(5센트), 다임(10센트), 쿼터(25센트), 하프달러(50센트)와 같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동전 몇 개 찾아서 기껏해야 참고서적 하나쯤 비교하며 킹 제임스 성경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류에게 완전한 성경을 주시기 위해서 수고하신 성령님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누군가 그리스어 성경의 화폐 단위와 킹 제임스 성경의 화폐 단위가 다른 것을 몇 개 지적하며 성경이 틀렸다고 말한다면 화폐 단위를 번역할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적용되었음을 잘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둘 중 어느 방법으로 어떤 단어를 선택할지를 성령님께서 온전히 도와주셨습니다.
2015-03-30 22:16:46 | 김재근
그것은 고어의 문제가 아닙니다. 항상 우측 상단의 구글 검색을 이용하세요.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534 이 강해의 첫 부분에도 친절한 설명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EjzjgoZ7SM&feature=youtu.be
2015-03-30 15:43:28 | 관리자
안녕하세요.. 킹제임스 성경을 읽고있습니다. 창세기 2장 1절에서  " ~ 그것들의 모든 군대가 ( all the host of them.)" 로 해석되어 있는데요.. 고어체로 번역되어서 그런건지 창조되는 모든 것을 군대로 표현하는 건지..왜 군대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3-30 15:18:52 | 양용백
안녕하세요? 일반 서적을 읽기 위해서라면 네이버 사전도 훌륭합니다. 단, 독해는 사전이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이해해야 가능합니다. 1. 기초 문법을 공부하시고, 2. 무한 반복을 통해 문장 구조의 패턴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일반인이 번역해 놓은 예문은 조심하세요. 오역이 많습니다. 샬롬
2015-03-27 21:19:51 | 김항수
    영어 원서로 처음 읽어보려 하는데 많이 어렵고 더디네요 ㅜㅜ 아예 빈번하게 나오는 단어를 단어장처럼 만들어 놓고 외워가면서 매일 조금씩 읽으려 하는데 영어 사전 좀 추천해 주세요~   '노아 웹스터의 'The Americ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라는 사전이 추천되어 있던데 영영 사전이더라구요..ㅜㅜ...   단어로 인해서 읽는 시간이 많이 더딘 편인데. 혹시 그나마 영한사전 중에서 가장 추천하시는 사전은 무엇인가요?     -  
2015-03-27 14:10:30 | 장은지
성정훈 형제님, 반갑습니다. 저는 멜번 Rowville에 사는 최상만 형제입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교제하는 이재수 형제가 어제 형제님 글을 보고 제게 연락을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형제님 글처럼 여기 멜번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는 한인 교회는 아직 없고, 우리 성경 신자들이 그 터전을 일구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KeepBible 사이트를 통해서나 멜번 교민들에 대한 광고를 통해 성경 공부 모임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일을 풀어가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형제님을 포함해서 세 사람이 함께 만나서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재수 형제님도 성정훈 형제님 글을 보고 무척 반가와하며 속히 만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제 전화는 (0422) 134 315 입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뉴질랜드 최문선 자매님께서 연결해 주시려고 글을 올리셨는데 국제 전화를 하시기가 곤란하실지도 몰라서 제 전화번호를 다시 올렸습니다. (최문선 자매님, 감사합니다. ^^)
2015-03-26 16:57:59 | 최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