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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임마누엘의 뜻 마태복음 1장 23절조회수 : 2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10일 9시 28분 10초
  • 임마누엘의 뜻 마태복음 1장 23절

     

    임마누엘의 뜻을 바꾸면,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게 된다

    – 원어가 같더라도, 번역이 다르면 진리가 달라진다


    ‘임마누엘’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좋아하는 표현이다.

    특히 성탄절 시즌이면 흔히 들리는 이 말은

    히브리어로 “임마누” (우리와 함께), “엘” (하나님)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예수님의 오심과 관련된 가장 위대한 신학 선언 중 하나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 번역 가운데 일부는

    이 단어의 의미를 가볍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해하도록 만들고 있다.


    마태복음 1:23 – 결정적 차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개역성경)


    처음 보면 큰 문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표현은 임마누엘이 누구인지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놓치고 있다.


    흠정역(킹제임스 기반)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마태복음 1:23, 흠정역)


    이 차이는 단순한 문장 구조의 차이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표현은,

    마치 하나님께서 따로 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일반적인 약속처럼 들린다.


    그러나 흠정역처럼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고 번역하면,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는 강력한 진술이 된다.


    원어는 동일하다 – 차이는 ‘번역자’의 신학에 있다

    히브리어 원어는 동일하다:

    עִמָּנוּ אֵל (임마누 엘) =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역성경을 포함한 많은 현대역본들은

    이 표현을 마치 하나님이 곁에 계신 것처럼 약하게 번역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바로 천주교 소수 사본의 영향과, 예수님의 신성을 흐리려는 번역 방향 때문이다.


    이런 번역은 신앙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증언하는 핵심 근거인데,

    그 뜻이 흐려지면 예수님의 신성을 뒷받침하기 어려워진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표현은

    구약의 일반적인 하나님의 임재(出애굽기, 여호수아 등)와 비슷하게 들린다.


    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성육신의 진리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결론: 번역은 신학이다

    원어가 같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같은 원어를 어떤 관점에서 번역하느냐에 따라

    복음 전체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개역성경은 예수님의 신성을 흐리며,

    임마누엘을 단지 하나님의 일반적인 위로 수준으로 만들고 말았다.


    흠정역은 그 이름이 선언하는 바를 명확하게 번역함으로써,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언하는 위대한 진리를 드러낸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 이것이 임마누엘이다.

    – 이것이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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