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마가복음 16장 9–20절은 원래 성경에 없는가?
― 왜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온전히 보존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떤 사본을 근거로 성경을 번역했느냐에 따라 말씀의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가복음 16장 9–20절입니다.
현대 성경들의 각주 개역성경, NIV, NASB, 공동번역, 현대인의 성경, 심지어 여호와의 증인 성경까지 모두 이렇게 각주를 달고 있습니다:
“9–20절은 오래된 사본에 없다.” “후대에 첨가된 구절로 보인다.”
그러나 킹제임스 성경(KJV) 은 이 12구절을 온전히 담고 있으며, 어떤 주석도 없이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 구절은 나중에 누가 집어넣은 것일까? 이 질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1. 문맥을 살펴보자 마가복음은 1장 1절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선언합니다. 복음(Gospel)은 기쁜 소식, 즉 예수님의 죽으심, 부활, 승천, 복음의 위임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16장 8절에서 끝나면 내용이 이렇습니다:
여인들이 무서워 떨며 도망가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였다.
이것이 과연 “복음의 끝”이 될 수 있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제자들의 복음 전파 사역이 빠진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2. 9–20절에 담긴 핵심 요소들 구절내용 요약 9–11절막달라 마리아에게 처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심 12–13절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심 14절제자들의 불신앙을 책망하심 15–16절복음 전파 명령: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 17–18절믿는 자들에게 따를 표적들 19절예수님 승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심 20절제자들이 복음을 선포하며 주께서 함께 역사하심
이 구절이 없다면 복음의 완결이 사라집니다.
3. 사본 증거는 어떠한가? 마가복음을 포함한 사본은 약 1,500개 이상 존재
그중에서 단 2개의 사본(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에서만 9–20절이 없음
사본의 99.9%는 9–20절을 포함하고 있음
즉, 소수 사본을 근거로 9–20절을 빼거나 의심하는 것은 명백히 비논리적이고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사진 증거: 시내 사본의 편집 흔적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클라우드 선교사가 직접 촬영한 시내 사본에는 9–20절을 기록할 공간이 남아 있고 지운 흔적이 있음이 분명히 보입니다. 즉, 이 구절은 애초에 있었지만 누군가의 의도로 제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왜 이 구절을 빼려 하는가?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리를 담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복음 전파 사명
기적과 표적의 약속
예수님의 승천과 권위
이것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복음의 본질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구절입니다. 마귀는 언제나 말씀의 핵심과 권위를 공격해 왔고, 이러한 공격은 성경 사본과 번역의 역사 속에서도 계속되어 왔습니다.
결론: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지계표’다 “네 조상들이 세워 놓은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 (잠언 22:28)
킹제임스 성경은 **다수사본(공인본문)**을 근거로 하며, 수천 년간 보존되어 온 정통 기독교의 말씀의 유산입니다. 반면, 소수사본에 근거한 개역성경, NIV, NASB 등은 반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삭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마가복음 16장 9–20절은 복음의 완성입니다. 이 구절이 없다면 복음은 중단된 이야기일 뿐입니다.
믿는 자는 의심하지 말고 보존된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편 12:6–7)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말씀”을 손에 들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이 바로 킹제임스 성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