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마가복음 11장에는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2 ¶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그분께서 시장하시므로 13 멀리서 잎사귀 달린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여 가셨으나 그것에 이르러 보시니 잎사귀 외에는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아직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더라. 14 예수님께서 그 나무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그것을 듣더라.
어떤 분이 이렇게 묻습니다.
“13절을 보면 그때는 무화과의 때가 아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므로 열매가 없는 것은 당연한데 왜 주님은 이 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잎사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화과에 잎사귀가 있으면 당연히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는 없으므로 보는 사람을 속입니다.
사실 여기의 무화과나무는 앞뒤 문맥 상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무성한 종교 의식은 가득한데 아무 열매도 없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저주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 나무는 영원히 저주를 받았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그로부터 약 40년 뒤에 저주가 임하여 AD70년에 성전과 나라를 잃고 1948년까지 떠돌아다녔습니다. 이 이스라엘에게는 앞으로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왕국의 통치가 임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스라엘 자체는 영원히 저주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 기사는 위선의 잎사귀가 아니라 진정한 열매를 바라시는 주님의 열망을 잘 보여 줍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7 그때에 그(침례자 요한)가 자기에게 침례를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게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너희 속으로,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이 우리 아버지로 있다, 하고 말하기 시작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께서는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에게 자손들을 일으키실 수 있느니라. 9 이제 또한 도끼가 나무들의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느니라, 하니라. 10 사람들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1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겉옷이 두 벌 있는 자는 하나도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니라. 12 그때에 세리들도 침례를 받으려고 와서 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정해 준 것 이상으로 거두지 말라, 하니라. 14 군사들도 마찬가지로 그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아무도 폭행하지 말고 아무도 거짓으로 고소하지 말며 너희가 받는 급료로 만족하라, 하니라.
샬롬
2014-04-24 16:17:17 | 관리자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유병언 일가로 드러났습니다.
과거에도 이들은 세모 해운을 운영했는데 1990년에 한강 유람선 사건(14명 사망)이 생겼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B%B3%91%EC%96%B8
현재 유씨 일가가 소유한 재산이 무려 2,400억원이나 된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합니다.
다음의 기사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cselee59?Redirect=Log&logNo=100209447972
http://blog.naver.com/seekwolf?Redirect=Log&logNo=10189826946
http://ju8689.tistory.com/274
http://blog.naver.com/rlaxotmf?Redirect=Log&logNo=20209263467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0/2014042090241.html?BRtvcs
200억대 사기 의혹 혐의 등으로 9개월여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아온 기쁜소식선교회(또 다른 구원파) 박옥수 목사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파문이 예상됩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6524
https://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1605
15 ¶ 거짓 대언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은 약탈하는 이리니라. 16 너희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니 사람들이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두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고 변질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또 변질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느니라.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나니 20 그러므로 너희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5-20).
2014-04-22 16:35: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도들의 삶에 유익을 줄 책을 소개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안다고 하는 이들 중에 삶의 변화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습니다. 이번에 깁 박사님이 지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분의 기쁨을 위하여>(사무엘 깁 저, 김영균 역)
무료로 게재를 허락해 주신 김영균 목사님과 진리침례교회가 운영하는 도서출판 킹제임스에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2014-04-19 13:57:42 | 관리자
저도 처음에 NIV 성경을 통해 그렇게잘못이해하고있어는데 목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흠정역을 비교하면서 잘깨달게 되어읍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2014-04-19 05:02:03 | 그레이스김
아주 좋은말씀 잘읽어읍니다. 감사합니다
2014-04-19 04:58:13 | 그레이스김
사울과 아브엘은 사돈이 아니라 사촌입니다.
2014-04-15 11:53:41 | 관리자
사울의 할아버지는 아비엘인가요? 넬인가요?
이제 기스라는 이름의 베냐민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사대 손으로 베냐민 족속이며 능력 있고 강력한 자더라(삼상9:1).
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마아스의 딸 아히노암이요, 그의 군대 대장의 이름은 아브넬인데 그는 사울의 삼촌 넬의 아들이더라.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넬인데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더라(삼상14:50-51).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대상8:33)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았으며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더라(대상9:39).
삼상9:1과 14:50-51을 보면 넬과 기스는 형제지간입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아비엘입니다.그러므로 이 넬은 사울의 삼촌입니다. 이 넬의 아들은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입니다. 그러므로 사울과 아브넬은 사촌지간입니다.
그런데 대상8:33과 9:39를 보면 넬은 사울의 할아버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실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아들이나 손자 등이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르는 것은 이스라엘이나 미국 등에서 매우 흔한 일입니다.
즉 사울의 할아버지 이름은 아비엘이기도 하고 넬이기도 합니다.즉 사울의 할아버지는 두 개의 이름 즉 넬과 아비엘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사울의 할아버지도 넬(혹은 아비엘)이고 삼촌도 넬입니다.
샬롬
2014-04-14 13:48:49 | 관리자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s://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353
2014-04-10 13:31:24 | 관리자
예수님은 지상 사역 기간에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요12:27).
지금 내 혼이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이때로부터 나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런 까닭으로 이때까지 왔나이다.
어떤 분들은 히5:7을 언급하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의 육체적 죽음을 두려워했다고 말합니다.
그분께서는 친히 육체로 거하던 때에 자기를 사망으로부터 능히 구원하실 분에게 강렬한 부르짖음과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리셨고 또 친히 두려워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 들으셨느니라(히5:7).
히5:7에 보면 분명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면하셨어야 합니다.그런데 실제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히5:7의 사망은 육체적 사망이 아니라 둘째 사망 즉 하나님과 영영히 분리되는 사망을 말합니다. 그분은 이 기도를 드리신 뒤 기도의 응답을 받아 부활하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그분이 둘째 사망에서의 구원을 기도했을까요?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실 때에 그분이 친히 죄가 되셨기 때문입니다(고후5:21; 벧전2:24).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육신의 죽음이 두려워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아니고 친히 죄가 되실 터이므로 영원한 둘째 사망에서 구출받기 위해 아버지께 기도한 것입니다.
샬롬
2014-04-10 13:28:59 | 관리자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04-09 14:47:42 | 박성원
창49:24의 ‘거기서부터’는 무엇을 뜻합니까?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은 죽기 전에 자기의 열두 아들에게 복을 줍니다.그러면서 22-24절에는 요셉에 대한 복이 나옵니다.
22 ¶ 요셉은 열매가 많은 가지 곧 샘 옆의 열매가 많은 가지인데 그것의 작은 가지들이 담을 넘는도다. 23 활 쏘는 자들이 그를 심히 괴롭게 하고 그를 쏘며 그를 미워하였으나 24 그의 활이 강하고 그의 손의 팔이 야곱의 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말미암아 강하게 되었나니 (거기서부터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 나오는도다.) 24 But his bow abode in strength, and the arms of his hands were made strong by the hands of the mighty [God] of Jacob; (from thence [is] the shepherd, the stone of Israel:)
어느 분이 24절 끝 부분을 언급하면서 ‘거기서부터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 나오는도다’는 분명히 메시아 예언 같은데 어떻게 요셉에게서 메시아가 나오느냐고 물어서 간단히 답을 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또 여러 사람들의 주석을 보아도 24절 끝 부분은 메시아에 대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거기서부터’(from thence)는 무엇을 뜻할까요?
얼핏 보면 전체 구절들이 요셉에 대한 것이라 ‘요셉에게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성경을 보시면 ‘from thence’ 앞에 바로 야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의 ‘거기서부터’는 ‘야곱으로부터’를 뜻합니다. 즉 야곱에게서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신 메시아가 나옵니다. 그 메시아는 초림 때에는 목자로 오시고(요10:11, 14; 벧전5:4; 히13:20) 재림 때에는 돌로 오십니다(단2:34-35, 44-45; 마21:44).
이런 면에서 영어 성경이 조금 더 유용합니다.
샬롬
2014-04-08 13:56:59 | 관리자
성경에는 오른편 강도가 구원받았다고 나와 있지 않습니다. 성경기록엔 오른편, 왼편이 없습니다. 장로교및 다른 곳에서 잘못가르친 것입니다.
대부분 오른편 강도가 주님과 힘께 낙원에 있고 왼쪽강도는 지옥에 갔다라고 하는데 성경엔 오른편,왼편이란 이 부분에서는 전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경에서 용례를 볼 때 대체적으로 오른편쪽이 왼쪽 보다는 긍정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눅23:39-42)
2014-04-04 19:41:03 | 장경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악에 대한 동영상 몇 개를 소개하려 합니다.이 영상들은 교회가 지향해야 할 음악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해 주는 내용이 들어간 강의 영상입니다.이것들을 보시면 우리가 접하고 있는 대중음악이 어떻게 마귀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들과 함께 사랑침례교회가 지켜야 할 음악적 거룩함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미국의 한 선교사님이 만든 동영상을 보았는데 내용이 이번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데 그분 것은 매우 길어서 보기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 영상들은 매우 짧습니다. 또 강사가 아주 쉽게 설명하므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시간을 내서 어떻게 음악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음악의 구성요소 - 멜로디, 하모니, 리듬http://www.youtube.com/watch?v=2s00LBlMgzY&list=PLEBZ1i5dPTa8Ry9i9td4rS1ZV6CfkfpQG&feature=share&index=19 2. 음악(가사)에 담긴 바디 랭귀지http://www.youtube.com/watch?v=jLxRpZBt0E0&list=PLEBZ1i5dPTa8Ry9i9td4rS1ZV6CfkfpQG&feature=share&index=20 3. 좋은 음악, 나쁜 음악 - 리듬을 말하다http://www.youtube.com/watch?v=p9h4SP5tiD4&list=PLEBZ1i5dPTa8Ry9i9td4rS1ZV6CfkfpQG&feature=share&index=18 4. 좋은 음악, 나쁜 음악 - 비트를 말하다http://youtu.be/KWBCygE-Zcs 특별히 교사들과 부모들 그리고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들, 그리고 교회에서 음악을 담당하시는분들은 꼭 한 번쯤 여기서 말하는 원리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음악에서도 본을 세워가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능한 강사인 Christian Berdahl(복음 성가 가수)이 안식교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교리는 배우면 안 됩니다. 사실 안식교나 몰몬교 등이 경건함 측면에서 개신교를 능가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이 경건함에서도 이런 분들보다 앞서면 좋겠습니다.
2014-03-31 10:58:15 | 관리자
왕상6:1의 480년과 행13:20의 450년은 모순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다음과 PDF 파일을 보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45
샬롬
2014-03-27 14:06:01 | 관리자
이 글을 인쇄해서 볼 수 있도록 PDF 파일을 올렸습니다.
샬롬
2014-03-27 14:03:50 | 관리자
사도행전 13장 20절의 450년에 대하여
어떤 분이 우리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는 자기 신분이 노출될까 봐 은밀하게 다른 사람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에도 오류가 있음을 보여 주는 명백한 구절이 있다는 쪽지를 교회 사무원에게 전달하게 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킹제임스 성경만이 올바른 성경이라고 일방적으로 우기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까지 끝에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분이 지적한 킹제임스 성경의 명백한 오류란 다름 아닌 사도행전 13장 20절입니다. 이 구절은 오랫동안 학계에서 논쟁이 되어 왔지만 뚜렷한 단일 해결책을 찾지 못한 유명한 구절입니다.
사도행전 13장 13~41절은 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선교 여행을 가서 유대인들에게 구약의 유대인 조상들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의 출현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문제가 되는 20절 부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6 이에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이르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그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로 거할 때에 그들을 높이시며 거기서 그들을 높으신 팔로 데리고 나오시고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 동안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며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사 그들의 땅을 제비뽑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20 그 뒤에 대언자 사무엘 때까지 약 사백오십 년 동안 그들에게 재판관들을 주셨느니라.
16~20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유대인 조상들을 택한 때부터 사무엘까지의 여러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반대자들은 20절의 450년 즉 바울이 재판관들이 다스린 때라고 한 기간이 실제로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열왕기상 6장 1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이집트 탈출부터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시작한 때 즉 그의 통치 제4년까지의 기간이 480년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 되는 해 곧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지 사 년이 되는 해 시브 월 즉 둘째 달에 그가 {주}의 집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더라(왕상6:1).
간단하게 재판관들 이후의 연대를 계산해 보면, 사울 왕의 통치 40년과 다윗 왕의 통치 40년, 그리고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3년을 포함하여 약 83년입니다(나중에 언급할 중첩 기간은 일단 무시한 것임). 여기에다 이집트 탈출 이후부터 재판관들의 통치 시작까지 약 47년의 기간이 있습니다(광야 생활 40년과 가나안 땅 정복 기간 7년). 이 두 기간을 합하면 130년이 됩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 반대자들은 행13:20에 기록된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인 450년에 130년을 더하면 580년이 되어야 하는데 왕상6:1은 480년이라고 하므로 바로 이것이 킹제임스 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왕상6:1의 기간인 480년이 확실히 맞으므로 킹제임스 성경이 행13:20에서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 450년이라고 한 것은 명백하게 틀렸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 정도의 연대 계산은 구약성경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전혀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고전적 문제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하느냐에 따라 성경 신자와 불신자가 갈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행13:20의 450년에 대하여
자, 그러면 먼저 성경은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에 대해 무어라 말할까요?이것을 조직적으로 해결하려면 먼저 구약성경 사사기에 나열된 대로 햇수를 계산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 표는 사사기와 사무엘기상에 기록된 기간을 보여 줍니다.
성경 구절
내용
기간
(년)
이교도 통치
(년)
삿3:8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리사다임을 팔년 동안 섬김
8
8
삿3:11
옷니엘 때에 그 땅에 사십 년 동안 안식이 있음
40
삿3:14
이스라엘 자손이 에글론을 십팔 년 동안 섬김
18
18
삿3:30
그 땅에 팔십 년 동안 안식이 있음
80
삿4:3
야빈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함
20
20
삿5:31
그 땅에 사십 년 동안 안식이 있음
40
삿6:1
{주}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심
7
7
삿8:28
기드온 시대에 사십 년 동안 그 지역이 평온함
40
삿9:22
아비멜렉이 삼 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함
3
삿10:2
돌라가 이십삼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23
삿10:3
야일이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22
삿10:8
블레셋과 암몬이 십팔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함
18
18
삿12:7
입다가 육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6
삿12:9
입산이 칠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7
삿12:11
엘론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10
삿12:14
압돈이 팔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8
삿13:1
{주}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심
40
40
삿15:20
삼손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20
삼상4:18
엘리가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재판함
40
총 햇수
450년
111년
이 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구약성경 사사기와 사무엘기상에 기록된 재판관 시대의 햇수를 정리하여 합산하면 묘하게도 ‘정확히 450년’이 나옵니다(만일 사무엘도 재판관에 넣는다면 물론 그 기간이 더 길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 행13:20의 450년 문제는 해결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450년이 계산되므로 논쟁을 그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한 가지 문제가 더 남았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왕상6:1의 480년과 여기의 450년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논증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제 이 둘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경 불신자들이 하는 방법: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뜯어고치는 방법
자, 먼저 450년이라는 기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킹제임스 성경만 행13:20의 기간을 450년이라고 하지 않고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성경들도 450년이라고 말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450년이라는 기간 자체는 그리스어 원어 성경에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성경들은 이런저런 형태로 19절이나 20절에 450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450년이라는 기간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천주교의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에 근거한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 - 개역성경과 그것의 모체가 된 ASV, ASV의 현대판인 NASB, 그리고 카톨릭 성경인 Amplified Bible, NIV 등 - 은 공인본문과 킹제임스 성경이 틀렸다고 생각하여 원래 20절 중간에 있던 450년을 19절의 맨 끝이나 20절의 맨 앞으로 마음대로 옮겨서 다음과 같이 읽히도록 하였습니다.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사 그들의 땅을 제비뽑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는데 이 모든 것은 450년이 걸렸고20 그 뒤에 대언자 사무엘 때까지 그들에게 재판관들을 주셨느니라.
“19 And when he had destroyed seven nations in the land of Canaan, he distributed their land as an inheritance- ALL OF WHICH TOOK ABOUT 450 YEARS: 20 and after these things he gave them judges until Samuel the prophet.”(NIV 개역성경 등)
즉 이들은 킹제임스 성경처럼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 450년이 아니라, 17절에서 하나님께서 유대인 조상들을 택한 때부터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분배한 때까지의 기간이 450년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그들은 이렇게 해야만 행13:19~20과 왕상6:1에 모순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본인들에게도 난제인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을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한 것입니다. 먼저 이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원문에는 없는 ‘이 모든 것은’(all of which)이라는 말을 첨가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조상들을 택한 시점이 아브라함 때부터가 아니라 이삭 때부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야만 BC 1896년경의 이삭 출생부터 BC 1444년경의 가나안 땅 분배까지 약 450년이 되기 때문입니다(어셔의 연대기 기준).
하지만 사도행전 13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유대인 조상들을 택하신 때부터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이야기하므로 아브라함부터가 아니라 이삭부터 그들의 조상들을 언급하는 것은 문맥에서 맞지 않습니다. 아브라함부터 하자면 적어도 여기에 몇 십 년을 더해야 하고 그러면 자기들의 주장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이런 주장을 펴는 학자들은 반드시 이삭부터 연대를 세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지 이처럼 성경 자체를 마음대로 변경하고 또 기간을 세는 기점이 될 인물까지 바꾸면서 모순처럼 보이는 성경의 연대들을 억지로 맞추려 하는 것은 일단 옳지 않습니다.
2. 성경 신자들의 방법: 성경을 그대로 두고 450년과 480년을 조화시키는 방법
사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A) 480년을 실제 햇수가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구속의 햇수(years of redemption)로 보는 방법
위의 표에서 보듯이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 450년에는 111년 동안 이교도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이 있습니다. 또한 사울의 통치 40년 가운데 얼마는 재판관 시대(사무엘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사무엘의 재판관 통치 기간과 사울의 왕정 통치 기간이 중첩된 때가 있었으며 그 기간이 약 11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집트 탈출부터 솔로몬의 통치 제4년까지의 기간은 원래 580년인데, 여기서 재판관들의 전체 통치 기간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이교도들의 통치 기간 111년을 빼고 사무엘과 사울의 통치 기간 중 중첩되는 12년을 더하면 481년이 됩니다. 이를 근거로 왕상6:1의 480년이 계산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록 480년과 481년 사이에 1년의 차이가 있지만 이것은 햇수 계산에서 반올림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바울이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 ‘약 450년’이라고 했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이런 식의 주장을 하는 분들 가운데는 중첩 기간을 25년으로 보는 분도 있습니다. 이 경우 494년이 나오며 이때 480년과의 차이인 14년 역시 ‘약 450년’이라는 구절의 ‘약’(about)이라는 말로 해결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왕상6:1의 480년을 실제 햇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구속의 햇수(redemption years)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니엘서 9장의 70이레는 대부분의 성경 신자들이 알고 있듯이 490년입니다. 이 기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상관하시는 때입니다. 그런데 첫 69이레 즉 483년과 마지막 한 이레 7년 사이에는 교회 시대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식으로 이스라엘과 상관 있는 기간을 일반적인 기간과 달리 정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되면 아담까지의 연대기를 계산할 때 왕상6:1의 480년을 580년(혹은 어떤 분은 611년)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통상적으로 알려진 어셔의 연대기 등에서 이집트 탈출 이전의 역사는 약 100~131년씩 위로 밀려나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사실 이 방법은 아주 깔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성경을 뜯어고치지 않고 성경대로 믿는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어 많은 성경 신자들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B) 모세와 여호수아를 재판관으로 보고 행13:20의 450년을 모세로부터 사무엘까지의 통치 기간으로 보는 방법
이것도 성경을 뜯어고치지 않고 행13:20의 450년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성경이 모세와 여호수아를 명확히 재판관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지만 이 두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정 전에 재판관으로 민족을 통치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 경우 모세의 이집트 탈출부터 솔로몬의 통치 제4년까지의 480년에서 사무엘과 사울의 중첩 기간과 다윗의 통치 기간 40년, 솔로몬의 3년 등을 빼면 425년이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고 이 정도면 ‘약 450년’이라는 표현에 맞는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이 경우는 위의 표와 달리 사무엘의 죽음까지를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실 사무엘 때까지라는 것은 확실치 않은 표현입니다. 사무엘을 포함해야 할지 포함하지 말아야 할지, 포함한다면 사무엘의 어느 때까지를 포함해야 하는지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약 450년’이라고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C) 450년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숫자들을 단순히 나열해서 더한 숫자이지 실제 햇수는 아니라고 보는 방법
매튜 헨리 등의 성경 주석가들은 사도행전 13장에서 바울이 성경에 기록된 햇수를 더해서 450년이라고 말했을 뿐이며 이 햇수는 실제로 450년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바울 당시에 유대인들은 흔히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재판관들이 다스린 기간을 450년으로 이해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도행전 13장에서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게 정확한 연도와 기간을 이야기하려 한 것이 아니고 그들이 본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의 이야기를 그대로 제시하면서 이들의 불순종을 이야기하려 했습니다. 즉 문맥의 흐름을 보았을 때 바울의 의도는 정확히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사사기와 사무엘기상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하면서 그들의 불순종을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확히 450년이라고 하지 않고 ‘약 450년’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므로 사실 사무엘도 포함해야 할지 제외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다시 말하면 왕상6:1은 분명히 연대기를 염두에 두고 정확한 햇수를 말한 것이고, 반면에 행13:20은 정확한 연대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초점이 아니라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재판관들의 연대가 ‘약 450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유대인들의 불순종을 상기시키고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초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대략적인 수치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날에도 화자(話者)의 의도와 필요에 따라 그가 말하는 구체적인 숫자는 정확하게 인용되는 경우도 있고 대략의 수치로 인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왕상6:1과 행13:20을 서로 조화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사기와 사무엘기상을 근거로 만든 위의 표에는 사실 재판관들 사이에 중첩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삿13:1에서 블레셋의 통치 기간은 40년입니다. 삿15:20에서 삼손의 통치 기간은 20년입니다. 그런데 이 40년과 20년은 서로 상관없는 기간이 아니라 블레셋의 40년 통치 기간 안에 삼손의 통치 기간 20년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재판관들의 시대가 중첩되었음을 보여 주는 분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사사기 11장 26절에서 입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것의 고을들과 아로엘과 그것의 고을들과 아르논 지경에 있는 모든 도시에 거한 지 삼백 년이 되었거늘 그런즉 너희가 어찌하여 그것들을 그 기간에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삿11:26)
즉 모세가 40년 광야 생활을 끝내면서 헤스본을 정복한 이후로 입다까지 300년이 있었습니다. 이 300년은 왕상6:1의 480년이 실제 기간이라야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재판관들의 중첩 기간과 입다의 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행13:20의 ‘약 450년’에 해당하는 실제 햇수는 330~340년이 됩니다.
그래서 어셔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대기 학자들은 왕상6:1에 근거하여 이집트 탈출은 BC 1491년에 이루어졌고,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BC 1012년에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프레임 안에서 보면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은 BC 1400년경부터 마지막 재판관인 사무엘이 죽은 BC 1060년경까지 약 341년이 됩니다.
위의 세 가지 방법 외에도 문헌을 찾아보면 킹제임스 성경을 뜯어고치지 않고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더 있습니다.
이 문제를 보면서 내리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기록된 대로 행13:20의 재판관들의 통치 기간이 450년이라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 성경 신자들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난제를 만났을 때 반드시 성경을 그대로 두고 해당 구절들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말씀을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현대 역본들의 역자들처럼 자기 생각과 성경의 햇수가 다른 경우 본문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중대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런 범법 행위는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면 다음은 유명한 예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64
앞서 살펴본 대로 킹제임스 성경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성경이 사도행전 13장 20절의 기간을 450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약 450년’이라는 기록은 성경을 자세히 보면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을 들어 킹제임스 성경의 완전성에 흠집을 내 보려는 사람들의 의도는 마치 이솝 우화에 나오는 ‘꼬리 잘린 여우’의 심리와 같습니다. 이것은 사냥꾼의 덫에 꼬리가 걸려 잘린 여우가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가리기 위해 동료 여우들에게 꼬리가 없으므로 편리한 것들을 이야기하며 꼬리를 잘라 스스로 장애를 입도록 꾀었다는 우화입니다. 이처럼 이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성경에 있는 오류가 킹제임스 성경에도 있으니 킹제임스 성경 역시 인간에 의해 개정될 수 있는 불완전한 번역본에 불과하고 완전한 성경은 있지도 않으며 필요도 없다는 주장을 하고 싶어 안달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킹제임스 성경의 탁월함에 대한 무수한 증거나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 성경 등 변개된 성경들에서 수없이 드러나는 심각한 오류와 신학적 문제, 그리고 그로 인한 교회들의 타락에 관해서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의 완전성을 작은 허점에 근거해 붕괴시키고자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나 그런 허점은 실체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어떻게 보실지 깊이 생각하고 오직 바른 성경을 통한 믿음 안에서 바르게 행하는, 지혜와 분별력이 충만한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2014-03-26 17:28:18 | 관리자
어느 분이 사랑침례교회에
<어느 유명한 목사님의 자살소식을 듣고...마음이 복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내용이 크리스천의 자살 문제라 중요하므로 함께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4861
샬롬
패스터
2014-03-24 15:20:51 | 관리자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155
2014-03-24 14:37:44 | 관리자
십계명은 열 가지 명령(출 20:3~17)으로, 데칼로그스(Decalogues)라고 하는데, 이 말은 10을 뜻하는 그리스말(헬라어) '데카'와 말을 뜻하는 '로고스'에서 나온 말로서 유대인들은 이것을 '열 가지 말씀'으로 부릅니다. 어떤 이들은 십계명이 유대인들을 위한 것으로 은혜 시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십계명의 모든 조항은 첫 사람 아담부터 마지막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는 '양심에 새겨진 도덕 법규'입니다. 넷째 명령인 안식일의 경우, 신약 성도들이 유대인들과는 달리 토요일을 강제적인 안식일로 지키지는 않지만 한 주에 하루를 거룩히 구분하고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되새긴다는 원리로 지금과 동일한 것입니다. -에스라 성경사전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십계명은 초대교회 당시의 유대인들이 구분한 열 가지로 되어 있으나 천주교에서는 다르게 변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십계명
천주교 십계명
1. 다른 신을 두지 말라
1.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2. 우상을 섬기지 말라
3.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지키라
3.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5. 부모에게 순종하라
4. 부모에게 효도하라
6. 살인하지 말라
5. 사람을 죽이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6.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7. 도둑질을 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8.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9.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10.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
천주교는 성인 숭배, 유품 숭배를 비롯해 갖가지 우상숭배의 전통들을 가지고 있고,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 등을 우상으로 만들어 숭배하고 있는 입장이라 둘째 명령을 없애고 대신 열째 명령을 둘로 나누어 아홉째와 열째 계명으로 조작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주교는 십계명을 정면으로 어기고 있는, 명백히 잘못된 종교입니다.
2014-03-24 09:43:14 | 관리자
아담의 기초 위에서 거듭나느냐?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서 다시 태어나야 하느냐? 하는 문제죠.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필라델피아교회는 지난 주에 이 주제로 설교를 했는데 이미 비슷한 설교가 있었군요. 미리 봤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2014-03-16 21:24:54 | 류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