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질문자의 필요에 맞는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질문하신 분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왜 이 구절에 대해서 궁금하게 여기게 되었는지 위 글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누구이며,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구절을 가지고 광범위한 내용으로 강해설교를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우선 요한일서가 왜 기록되었는지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증언하신 내용은 무엇인지 5장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왜 이런 증언이 필요하게 되었는지를 4장에서 찾아보시되 거짓대언자들이 증언한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5장 6절 말씀이 나오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신19:15에 의하면 이 증언이 유효하고 믿을 수 있는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0-06-25 10:11:01 | 김문수
안녕하세요~~^^
성경말씀 요일 5:7절에 대한 질문입니다.ㅋ
6 이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오지 아니하시고 물과 피로 오셨느니라. 증언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이는 성령께서 진리이시기 때문이라.
7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8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이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이 구절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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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9:04:17 | 이지선
오후 6시면 사람이 없는 시간은 아닐꺼 같은데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저녁에 물뜨러 오지 않을까요 하지만 6시는 해넘어가는 어두워 지는 시간이라 꼭 그렇다고 보기 애매하기도 하고 보통 설교때 이 여인이 결혼을 많이한 여자라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물뜨러 다닌다고 많이들 말씀하셔서 낮 12시로 많이 알려진듯해요 성경에는 여자가 사람들 피해댕긴다는 말씀이 없는거 같은데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오후 6시로 알고 있을래요 어쨋든 12시든 6시든 밥먹을시간인거는 분명함 예수님도 배고프실 시간ㅎㅎ 밥먹고 합시다~!!
2010-06-09 13:11:53 | 변경진
그렇군요.
저는 여전히 재판 부분 외에는 정황적 증거밖에 없다고 알고 있는데, 요한복음이 로마 시간이냐 유대 시간이냐를 놓고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더군요. 로마 시간이라는 주장은 좀 이상한 교단에서 주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다소 거부감을 가졌었는데, 어느 쪽을 믿든 교리적 문제를 불러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을 언급한 네댓 군데의 기록 중 빌라도의 재판에 관한 6시는 로마시간으로 아침 6시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만 다른 부분은 사건의 정황을 해석하기에 따라 로마 시간에 적합한 부분이 있고 유대 시간에 적합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중 수가의 여인 사건을 저녁 6시로 본다면 그곳에 사람이 많았을 것이므로 정오로 판단해 인적이 드문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지만 그렇다 해도 시간을 들어 극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입니다.
양 형제님께 제가 혼란을 드린 것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2010-06-09 11:52:48 | 김재욱
저도 처음 킹제임스 성경을 알면서 양동현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전의 요한복음 성경공부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정오에 오게되며
그 정오에 예수님께서도 만나주셨다는 것을 매우 매우 강조하여 배우고 또 가르쳤기 때문에 말이죠.
저는 요한복음이 당연 로마시간으로 쓰여졌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오히려 꼭 유대인의 시간일 이유는 없으며
예수님의 재판시간으로 볼때 너무 쉽고 단순하게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요한복음이 쓰여진 시기는 예루살렘이 망한 뒤인 AD90년 경이라 알고있는데
다른 세개의 공관복음과 달리 로마시간으로 쓰여진 것이 더 자연스럽게 생각됩니다.
암튼 유대 시간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양동현님처럼
우리가 사실로 배우고 극적인 감동을 받고 있었던 것이
작은 것에 대한 오해로 말미암아 그저 보태어 생각한 것에 불과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배운 계기였었죠.
2010-06-07 11:17:57 | 김선희
게시물 옮겨봅니다 - 저도 새롭게 알게 되네요
질문: 느브갓네살인가요, 느브갓레살인가요? 왜 킹제임스 성경은 동일 인물의 이름을 달리 표기합니까?
대답: 성경에서 느브갓네살이라는 이름은 왕하24:1에 처음으로 나오며 느브갓레살은 렘21:2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 동안 그의 종이 되었다가 그 뒤에 돌이켜 그를 배반하였더니(왕하24:1).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우리를 치려고 전쟁을 일으키니 원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주께 물으라. 주께서 자신의 모든 놀라운 일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 올라가리라, 하니라(렘21:2).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동일 인물에 대해 느브갓네살은 60회, 느브갓레살은 31회 나옵니다. 흥미 있는 것은 느브갓레살이 예레미야와 에스겔에만 나온다는 점입니다. 한편 느브갓네살은 열왕기하, 역대기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다니엘에 나오며 예레미야에도 10회나 나옵니다. 이 이름들은 바빌론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서 유다를 포로로 잡아간 인물의 이름입니다.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은 부주의하게 느브갓네살이라는 이름만을 사용하지만 영어 KJV 번역자들은 두 종류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신실하게 히브리말을 보존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같은 사람에 대해 두 이름을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핸슨 교수(James N. Hanson)가 가장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분은 지난 몇 백 년간의 주석서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이름이 나올 때의 문맥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뒤 그는 느브갓네살은 ‘고귀한 보호자’를, 느브갓레살은 ‘고귀한 종’을 뜻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시 말해 느브갓레살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수행하는 도구로 쓰일 때 사용되었고 느브갓네갈은 단순히 그의 역사적 행보를 기록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자세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느브(Nebu) : 느보를 가리키며 바빌론의 태양신처럼 고귀한 존재를 나타냄.
갓(chad) : 갈대아를 줄인 말로 바빌론의 제사장 계급을 뜻함.
네(nez) : 보호자
레(rez) : 종
살(zar) : 왕(러시아의 짜르, 카이사르 등이 같은 어원임)
2010-06-03 08:33:55 | 정재훈
성경공부 - 성경Q/A - 열왕기하에 있는 게시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브갓네살인가요, 느브갓레살인가요?"
2010-06-03 00:14:59 | 김문수
안녕 하세요!
올 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흠정역 성경을 읽다가 궁금 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예레미아와 에스겔 등 에서 느부갓네살왕이 어떤 때는 느부갓레살 또 다음장에는 느부갓네살 또 다음장은 느부갓레살
등으로 나옵니다 제가 그 전 부터 몇번에 걸쳐 질문을 할까 말까 하다가 몇번 읽는 중에 1년 이상 지나고야 다사 또
이게 자꾸 맘에 걸려 질문을 해 봅니다 혹시라도 잘 못 되었으면 우리가 바른 성경을 보는 사람들로서
바르지 않은 성경을 보는 사람들에게 공격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항상 바른 성경을 보급해 주심으로 하늘 본향을 향해 믿음의 경주 하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의에 많은 분들에게 바른 성경을 자꾸 알려 주고 기성 교회에서 믿음 생활 하는 분들에게 설득시켜 바른 진리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헛된 신앙 생활을 하지 않게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전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 하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기성교회에서 오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대적 하는 사람들 이단 종파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지 못해
답변도 제대로 못 하고 바르게 믿고 잘 살라고 하지도 못 한 사람 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바른 성경을 통해 바른
말씀의 스승인 바른 목사님을 만나 성경을 배우고 깨달아 이제는 그 누구도 대적 하지 못 하고 몇 번이고 왔다가 포섭
하려다가 오히려 저들이 설득을 당하니까 이젠 찾아 오지도 않습니다 어디가든 예수님 자랑하는것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목사님께 말씀듣고 은혜받은것이 배운것이 기쁘고 자꾸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고 행복 합니다
바른 성경이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듭니다 여기 모인 우리 한 가족 여러분 모두가 좁은길 가는 분들이시오니
힘내시고 서로 격려하며 믿음의길 좁은길 말씀의 법대로 경주를 잘 합시다 화이팅![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4:1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6-02 23:43:42 | 황인호
한사람이 책을 쓸경우 최소한 같은 내용에서는 일반적으로 같은 단위법을 사용하지 않나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을때는 6시 이지만 현재 우리시간으로 정오 낮 12시, 같은 복음서의 19장 14절은 같은 6시라고 쓰였지만 오후6시...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마리아 여인을 정오에 만났던, 오후6시에 만났던, 시간보다 중요한것은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만나주셨다는것이지만, 사실이 그냥 오후6시인데, 극적인 효과를 말하려고 우리들이 아무도 오지않는 정오의 우물가에...라고 혹시 보태어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해서 그럽니다.
여하간 답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6-01 22:02:11 | 양동현
유대인의 시간으로는 6시가 정오(12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하루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해질 무렵에 새롭게 시작됩니다.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는 창세기 말씀처럼 말이지요.
요한복음의 시간이 로마식으로 적용된다는 얘기는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받는 시점에 대한 기록 때문에 나온 것으로 압니다(요 19:14). 요 19:14의 6시를 정오로 보면 이미 십자가에 달리셨을 시간이고, 타 복음서에는 재판이 아침이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곳만은 로마 시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로마시간이 적용됐다는 것은 근거 없는 것입니다.
2010-05-30 14:49:49 | 김재욱
요한복음에 6시에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수가성의 여인을 만났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보통 이야기 할때에 정오에, 아무도 물길러오지 않는 한낮이라고 하는지요?
어떤 곳에서 보니 요한복음의 시간계산은 로마식으로 되어 6시는 오후 6시다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1:57:3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8:22:42 성경교리에서 이동 됨]
2010-05-30 11:00:47 | 양동현
향제님...혹시 이 글을 보실 수 있는지 모르는데 내일 헌트 밸리 교회에 한국으로 이번 에 가는 선교사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오실 수 있나 해서요....443-472-8628 예배후 연락한번 주세요...
2010-05-16 11:31:59 | 정혜미
반갑습니다 ^^ 저도5월 6일날 킹제임스흠정역을 기쁜 마음으로 택배로 받고서는 갑자기 고민이 되었습니다 3일뒤가 주일인데 개역개정을 킹제임스흠정역 어떤성경책을 가져가나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그전에 정동수 목사님 설교를 자주보면서 정말 킹제임스흠정 성경책 만이 올바른 성경책 이란걸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일아침 커피한잔을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올바른 성경을 보기로 했으니까 뭘 더 망설이냐 커피잔을 놓고 킹데임스흠정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중에 교독문을 읽는데 나 혼자만 내용이 달라서 목소리를 조금 낮추었답니다 그래도 나는 올바른 성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띄웠답니다 지금은 제가 우리교회에 제일 늦게 주님을 만나서 선뜻말하기가 힘들지만 앞으로는 올바른 성경책을 보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아버지가 기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샬롬!
2010-05-13 20:50:06 | 권영오
박준호 형제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도 님을 말로만(?) 들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 뵙게 되네요. 이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가 봅니다.
예... 언제든 만나 뵙도록 하지요. 샬롬~~
2010-05-13 12:04:25 | 이재연
형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볼티모어에 살고 있는데, 말로만 듣던 그 형제분이신 듯 하네요. 조만간 사모님 떠나시기 전에 같이 만날 기회를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3 11:09:33 | 박준호
이런 일을 글로만 읽을 때는 쉬워 보여도 막상 본인이 해보려고 하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형제님 대단하십니다.....
저 역시 주님의 은혜안에서 놀라운 결실을 맺으리라 믿습니다.
중간 중간 경과 보고도 해주시면 다른 형제/자매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3 08:06:20 | 김학준
정말 대단하시네요. 가슴이 뜨거워지는 간증입니다.
형제님의 열심과 주님을 향한 그 사랑에 놀라운 결실이 있게되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
2010-05-13 00:38:59 | 이은희
여러 형제님들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담임목사님과 상의하거나 허락을 받은 것은 아니고요 부목사님과 몇몇 장로님들은 제가 흠정역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구입하도록 권면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도 성경공부와 같이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이라면 담임목사님과 상의하는 게 올바른 처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조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빌립보서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기도처럼, 형제님들 모두에게 그리고 저에게 "지식과 모든 판단에서 사랑이 더욱더 풍성해지는 큰 은혜가 넘치게 임하기를" 우리 주님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샬롬~~
2010-05-12 20:21:26 | 이재연
참으로 반갑고도 귀한 소식입니다. 주님께서 형제님을 바르게 인도하실줄 믿습니다.
형제님의 수고를 주님은 아십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0-05-12 19:48:55 | 송재근
제 경우에는 첫 특강을 시작하면서 성경의 영감과 보존, 성경번역의 역사를 먼저 다루었고, 이를 통해 앞으로 강론에서는 킹제임스흠정역을 사용하여 개역과 비교하며 설명한다고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제안에 따라 특강에 사용할 원고는 모두 목사님께 사전에 보여드리고 검토를 받았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무슨 문제나 갈등이 생길까봐 면책용으로 원고를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목사님이 그 강해 원고를 정말로 읽어보기를 원하고 계셔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도 지금 생각이 많이 바뀌셔서 개역 대신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시답니다.
만약 교회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면, 그때에는 거기에서 나와서 같은 믿음을 소유한 형제들과 함께 교제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010-05-12 18:48:20 |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