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인간의 능력으로 무한하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으로 증명하려는 시도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은 선한의도로 진리를 변호하는 2차적인 역할에 족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본분을 잃고 주님보다 인간의 지혜,지식을 자랑하는 도구로,자신의 밥벌이 도구로 ,교묘한 악의 도구로 변질됨을 보게됩니다.
어느 불신자와 최근에 대화를 했는데,그분말이 "기독교는 왜 라는 질문에 왜 자신이 이해할수 있게 끔 설명을 하지 않냐?그래서 나는 기독교을 혐오한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분께 아무리 설명을 한듯, 무슨소용이 있을까요? 이미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기애로 가득차있는 그런사람에게 과연 참 진리인신 예수님이 직접 눈앞에 나타난다 한들 ,그 악한마음이 조금이라도 선해질까요?
성경신자가 과학을 어떤태도로 대해야 할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
성경신자에게 주의 말씀이 완벽한 기준이요 모든 판단의 잣대가 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돼겠습니다.
2014-11-29 23:52:06 | 오광일
성경은 아마도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나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성경을 과학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에 교만이 섞이면 안되겠지요. 가끔은 과학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자체의 한계를 먼저 인정하는 모습이 과학으로 성경의 사건들을 해석하는것보다 나을듯합니다.
과학으론 절대로 창세기1장1절을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창세기 1: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아멘.
감사합니다.
2014-11-29 23:41:16 | 김형욱
정수영 목사님의 교회사 강의는 유튜브에서 '정수영 교회사'라고 치면 나옵니다. 샬롬
2014-11-29 13:00:07 | 관리자
다음의 글도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일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58
2014-11-29 12:56:37 | 관리자
안녕하세요?
12월이 다가오면서 세상은 크리스마스 노래와 선물 주고받기 등으로 바쁩니다.
그런데 성도들 가운데는 유명한 창조 과학 강사의 <동방박사와 메시아의 별> 강의를 듣고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동방박사와 메시아의 별http://www.youtube.com/watch?v=Sxh41hZnxtw
마침 이에 대해 성경대로 믿기 원하는 한 성도가 쓴 글이 있어 올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고후5:7)
샬롬
패스터 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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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의 별(메시아 별)
요즘 미국에서는 예수님의 탄생 때에 동방의 지혜자들(개역성경의 박사들)을 인도하여 예수님께로 인도한 소위 ‘베들레헴의 별’이라 불리는 메시아 별의 정체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물리학 박사인 아다이르(Aaron Adair)가 2013년 2월에 우려와 함께 기사를 쓴 적이 있다.
http://www.skepticink.com/tippling/2013/02/19/the-star-of-bethlehem-in-the-blogosphere/
이런 기사들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라르슨(Rick Larson)의 주장이다. 라르슨은 베들레헴의 별이 사실은 목성과 토성이 겹쳐 보이는 합(合) 현상(conjunction)이라고 주장하며 ‘베들레헴의 별’이라는 제목의 DVD를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
http://www.bethlehemstar.net/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몇몇 분들이 이와 거의 유사한 이론을 우리말로 각색하여 알리고 있다.
동방박사와 메시아의 별http://www.youtube.com/watch?v=Sxh41hZnxtw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2182332&cDateYear=2010&cDateMonth=12&cDateDay=24
http://cafe.naver.com/grace0406/26274
국내에서 이런 것을 알리는 분들은 대개 창조 과학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귀한 분들이다. 따라서 이분들이 우주 공간에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으로 예수님 탄생의 신비를 알리려고 하는 노력과 의도 자체는 귀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이런 이론이 사실은 하나님의 신비와 기적을 자연 현상으로 풀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어느 면에서는 성경이 요구하는 믿음을 거부하게 만드는 해를 끼칠 수 있어 많이 염려가 된다. 성경의 기적들을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것은 곧 믿음을 부인하는 행위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본주의자들은 심지어 홍해가 갈라진 사건도 자연 현상(갈대밭)으로 설명하려고 여러 가지 꾀를 동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자연 현상의 테두리에 가두어 둘 수 없다.
앞으로 이런 이론이 여러 사람들을 혼동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여기서 우리는 라르슨과 그의 이론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잠시 살펴보려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아다이르의 기사는 라르슨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베들레헴의 별에 대해 이상한 추측을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실 아다이르는 무신론자로서 라르슨의 이론에 분개하여 그것을 반대하는 책까지 저술하였다.
http://www.amazon.com/The-Star-Bethlehem-Skeptical-View/dp/0956694861
라르슨 때문에 나온 이런 책이 성경 자체와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불신하게 만들지는 않을까 염려가 된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논리와 상식으로 성경을 보아야 할 것이다.
http://www.religionnews.com/2013/12/23/physicist-aaron-adair-skeptical-star-bethlehem/
라르슨의 이론(한국에서 재구성한 것 포함)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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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탄생 때에 목성과 토성이 하늘에서 춤을 추었다.목성의 공전주기는 11.36년, 토성의 공전주기는 29.46년으로 목성이 토성보다 빨리 돈다. 그래서 태양 쪽에서 본다면, 20년에 한 번씩 목성이 토성을 추월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태양에서 바라보면 모든 행성은 한쪽 방향으로 움직인다.우리는 지구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지구가 그것들보다 빨리 돌기에 어떤 타이밍에서는 그것들이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그것들이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을 때 앞으로 가다가 뒤로 가는, 춤추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이 854년마다 나타난다.
그런데 이 현상이 BC 7년에 있었다(BC 861년, AD 848년, AD 1702년에도 한 번 일어났음).
BC 7년은 예수님께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된 때이며 동방 박사들은 천문학과 성경 예언에 관한 전문가였고 그래서 그들은 목성과 토성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고 찾아온 것이다.
목성이 토성을 따라와서 앞지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목성(Jupiter)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인데, 신들의 왕, 왕의 운명을 점치는 별이고 왕을 상징하는 별이다. 반면에 토성(Saturn)은 농부의 신, 땅의 왕, 악한 왕을 뜻하는 별이다.그러므로 이것은 진짜 왕이 악한 왕을 물리치러 오신다는 징조이다.
동방 박사들은 이스라엘이 바빌론 포로로 잡혀간 후에 귀환하지 않고 남은 후손들이다.그들은 그곳에서 체계적인 천문연구를 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들은 메시아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그 후예들이 메시아 탄생을 알리는 별을 보고 찾아온 것이다.이런 현상들이 딱 맞아 떨어지려면 언제부터 이런 일이 계획되어 있어야 할까?물론 창조 때부터이다.------------------
라르슨의 이론은 사실 그가 스스로 창안한 것이 아니다. 이미 마틴(Ernest L. Martin)은 20년 전에 이런 이론을 창안하고 책을 지었는데 그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인이다. 라르슨의 주장의 많은 부분은 안식교인인 마틴의 책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면 이들은 다 누구인가? 라르슨, 마틴 등은 모두 아마추어 천문학자이다. 그래서 이들의 글은 실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라르슨은 자기가 만든 ‘베들레헴의 별’ DVD로 인해 <700 Club>에서 인터뷰한 것을 자랑스럽게 포스팅하고 있다.
http://www.bethlehemstar.net/2013/12/13/star-bethlehem-featured-700-club/
그러면 <700 Club>은 어떤 곳인가? 이곳은 거짓말로 유명한 팻 로버트슨(Pat Robertson)이라는 배도한 목사가 세운 기독교 TV 프로그램으로 짐 베이커(Jim Bakker, 부인은 태미 베이커) 등의 사기꾼 목사가 사회를 보던 곳이다. 위키 백과 참조 바람(http://en.wikipedia.org/wiki/The_700_Club). 어떤 성경 신자도 로버트슨의 <700 Club>과 이것의 모체인 Christian Broadcasting Network(CBN)을 보고 성경적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성경 신자들 가운데는 이런 TV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라르슨이 내세우는 목성/토성 이론은 주로 센세이션을 추구하는 곳에서나 선전되고 있다.
현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창조론 사이트는 햄(Ken Ham)이 운영하는 ‘Answers In Genesis’(AIG)일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도 라르슨의 ‘목성/토성 베들레헴 별 이론’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헛된 정보를 주고 있으며 성경적으로 허구이고 그리스도인들을 오류로 이끌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내 놓았다.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id/v5/n1/star-of-bethlehem-dvd
자, 그러면 마태복음은 우리에게 베들레헴의 별에 대해 무어라 이야기하는지 살펴보자.
1 이제 헤롯 왕 시대에 예수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매, 보라, 동쪽으로부터 지혜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이르되, 유대인들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쪽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이 이 일들에 대하여 듣고 그와 또 그와 함께한 온 예루살렘이 소동하더라. 4 그가 모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함께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겠느냐고 그들에게 다그쳐 물으매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유대의 베들레헴이니이다. 대언자를 통해 이렇게 기록하신바, 6 유다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네가 유다의 통치자들 가운데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리라, 하셨나이다, 하매 7 이에 헤롯이 은밀히 지혜자들을 불러 그 별이 나타난 때를 부지런히 그들에게 묻고 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어린아이를 부지런히 찾아보고 그를 찾거든 내게 말을 다시 전해 주어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하니라. 9 그들이 왕의 말을 듣고 떠나가는데, 보라, 동쪽에서 그들이 보았던 그 별이 그들보다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어린아이가 있는 곳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라. 10 그들이 그 별을 보고 심히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2절에 보면 동방의 지혜자들에게 그분의 별(his star)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9절에도 보면 그것은 그들이 동쪽에서 보았던 그 별(the star)이었다.
그러므로 이 메시아 별은 목성과 토성의 두 별이 아니라 한 별이다.
목성과 토성이 겹쳐서 한 개의 별로 보이는 시간은 사실 몇 분 되지 않는다. 그런데 동방 박사들이 낙타를 타고 또 걸어서 예수님 계신 데까지 가려면 적어도 수개월이 걸렸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긴 기간에 두 별은 한 별로 보이지 않고 두 별로 보였다. 그러므로 목성과 토성 이 두 별은 결코 메시아 별이 아니다.
또한 그 별은 온 우주 공간에서 모든 사람에게 빛을 내는 별이 아니었다. 그러면 어떻게 9절에서처럼 그 별이 정확히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 이르러 멈추어 설 수 있겠는가? 목성과 토성이 춤을 추고 합(合)을 이루는 것은 그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보일지 모르지만 결코 예수님의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해 줄 수 없었다. 그 날 그들에게 나타난 별은 국지적으로(locally) 그들에게만 나타난 별이었지 그 주변 모든 이들에게 나타난 일반적 천체 현상이 아니었다.
이 별의 정체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성경대로 믿으면 그것은 과거 이스라엘의 이집트 탈출 시 성막 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과 비슷한 국지적 물체였다(local object).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신비요, 계시인데 이것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창조 때부터 목성과 토성을 프로그램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징조로 보여 주셨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과학의 이름으로 성경을 옹호하려 해도 거짓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
만일 내 거짓말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더욱 풍성하게 되어 그분이 영광을 얻게 되었다면 어찌하여 내가 여전히 또한 죄인으로 심판을 받느냐? (롬 3:7)
더욱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용하여 목성은 선한 왕을 상징하며 토성은 악한 왕을 상징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경을 벗어난 해석이다.
언제 사도 바울이 이교도들의 신화나 이론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증명하려고 했던가? 그런 것은 모두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바로 이 점을 위에 있는 ‘Answers In Genesis’ 기사도 지적하고 있다.
창조 과학자들의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 있다. 과학으로 성경의 모든 것을 풀려는 시도 자체가 불신(unbelief)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과학의 한계를 정확히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비를 인정해야 한다. 목성과 토성의 합(合) 현상이 메시아 별이었으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두 별이 나타났다고 기록해 주셨을 것이다.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에서 신뢰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세상의 창조 이래로 모든 것이 균일하게 변화해 왔다는 진화론자들의 균일론이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노아의 대홍수 같은 대격변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균일론의 가정에 따라 방사성 동위 원소의 반감기 등을 이용하여 과거의 연대를 측정하려 한다. 모든 것이 균일하게 변했다면 과거 추정에 대한 그런 이론이 자리를 잡을 여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격변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균일론은 맞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균일론을 배격하는 창조론자들이 역사의 시간표를 뒤로 돌리면서 진화론자들이 사용하는 균일론에 의거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연대를 계산하려는 시도는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닌가? 그런 시도는 곧 하나님의 신비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제한을 받는단 말인가?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과거를 따져 올라가면 아담의 창조 날짜까지 맞힐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 매우 위험한 주장이다. 언제 하나님께서 아담의 창조 날짜를 우리에게 알려주셨는가? 예수님의 정확한 탄생일이나 아담의 정확한 창조 날짜 등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은 대략적인 시점만 말해 주고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지 모른다.
“그래도 과학이(컴퓨터가) 창조의 섭리를 증명한다고 주장하면 하나님을 돕는 것이 아닌가?”
아니다. 그 일은 하나님을 과학으로(컴퓨터로) 제한하는 것이다.하나님은 얼마든지 신비롭게 돌출 역사를 이룰 수 있는 분이다. 그것이 바로 성경의 기적들이다.
그러므로 라르슨의 목성/토성 메시아 별 이론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성경 신자들은 균일론에 입각하여 컴퓨터나 천체 현상으로 과거를 끼워 맞추려는 이런 시도를 환영하지 않는다. 이것은 하나님을 돕는 일이 아니라 무슨 현상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성경과 꿰맞추려고 시도하려는 불신을 조장할 뿐이다.
있는 그대로 마태복음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는 베들레헴 마구간 위에 정지해 지혜자들을 이끌었던 메시아 별을 통한 하나님의 기적의 신비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걷지 보는 것으로 걷지 않는다. 여기에 목성/토성이 왜 나오는가?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고후5:7)
앞으로도 자연 현상이나 천체 현상을 성경과 꿰맞추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상식을 가진 성경 신자라면 이런 일에 추호도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시도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롬3:4).
라르슨은 천문학적 현상을 이용하여 왜 성경이 참인가에 대한 답을 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그 자체로 그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 성경 자체가 이미 명제적 진리이기 때문이다. 즉 천문학적 현상으로 설명이 되는 안 되든 성경은 이미 100% 참이다.
베들레헴의 메시아 별을 무리하게 허구의 상상 속에서 목성과 토성의 합(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성경에 대한 불신만을 조장할 뿐이다. 이런 글을 접하는 불신자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믿음이 없으면 목성/토성 이론까지 동원하여 그 별을 증명하려는 것일까?”라고 조소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을 우리는 염려하고 있다.
2014-11-29 12:52:40 | 관리자
인터O이라는 선교 단체의 실상과 허상을 잘 보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성경의 기초 위에 올바른 교리를 가지고 선교도 하며 사역도 해야 함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확고한 토대 위에서 인생의 꿈을 펼쳐나기를 원합니다.
나서일 형제님의 간증은 다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855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4-11-29 12:39:38 | 관리자
1. 우매한 배경
의정부에 사는 나서일 형제입니다. 저의 간증이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주 예수님만을 자랑하는 고백이 되길 원하며, 바른 신약교회를 추구하는 우리 형제님들과 자매님들 사이에 선한 유익이 되길 원합니다.
외람되지만 저의 짧은 40년 생애를 소재로 한 이 간증에 제목을 붙인다면, 제 인생은“교회 찾아, 진리 찾아, 아찔한 외줄 타기 40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목처럼 돌이켜보면 저의 청춘은 아찔하기만 한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부모님 세대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어가던 그 어렵고 힘들던 시절, 교회는 그분들에게 큰 위로와 안식처였습니다. 저의 부모님에게도 교회는 늘 그렇듯 신-구약 분간 없이 그저 하나님의 집, 성전’이었습니다. 그분들은 교회와 교회를 이끄는 목사를 위해 성전을 출입하고 제사장을 섬기듯 자신들의 신령과 진정을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제 아버지께선 여든이 가까운 고희를 훌쩍 넘긴 연세이심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어머니의 기일이 다가오면 자녀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미리 작성하신 설교문을 낭독하시며 추도 예배를 집례 하십니다. 아버지의 설교 내용은 아직도 당신의 기억 속에 선명한 어머님의 신앙 일대기입니다. 처녀 시절 새벽마다 종지기를 자처해 종을 울리며 성도들을 깨우고, 교회 건축을 위해 갓난아기를 업고 빨간 벽돌을 나르며, 고열로 죽어가는 큰 손자를 살리겠다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려는 시어머니를 막아서고 무당보다 더 용한 목사님을 모셔왔던 열심히 넘치시던 분이 바로 생전의 어머니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신앙적 배경은 그지없이 교회와 목사들을 각각 성전과 제사장으로 믿어 섬겨 온, 제 부모님의 이러한 순박한 신앙 배경에서 성경에 있지도 않고 그래서 가당치도 않은, 소위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 가정환경 속에서 태어나 유아세례를 받음으로써 저의 자유 의지와 상관없이 제 주위 사람들에게 저는‘예정된 구원을 확정받았다.’고 여겨졌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 기록대로 죄인들을 대신해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신 참된 복음에 대한 믿음과 상관없이 부모님께서 종교적으로 이룬 공덕으로 인해 구원받고 천국을 떼놓은 당상으로 예정 받은 사람처럼 그렇게 부모의 종교에 기생하며 산 것입니다.
2. 느닷없는 출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적 소속도 의미도 불분명하던 20대, 저는 열등감과 분노와 아집으로 이 세상의 신이 만들어 놓은 문화 속에서 도시가 제공하는 모든 것들을 먹어대고, 들이키고, 토하고, 피워대고 그 너절한 일들을 하기 위해 많은 젊음의 날들을 낭비해 버렸습니다. 양 귀를 뚫어 귀고리를 차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기이한 것들을 쫓으니, 지인들 사이에선 전 그냥‘도를 아십니까?’라고 통했고, 그렇게 불렸습니다.“만나면 반갑다고 합장하며 도를 아십니까?”....... 저는 또한, 무정부주의자였고, 우상을 만드는 조각가였으며, 철학책을 가지고 다니며 궤변적이고 외설적인 시를 지었던‘뉴에이저’였습니다.
모든 것을 제 안에서 새롭고 파격적인 것으로 변화시키고 제 안을 혼돈의 지식으로 마구 채웠습니다. 오히려 세상이 나의 예술적 희귀함과 천재성을 몰라주는 것이라 여기니, 세상에 대한 저의 모든 대화법은 그저 푸념 섞인 말과 욕설과 불온한 행동이었습니다.
헤비메틀 사운드를 넘어 더 사악하고 퇴폐적인 데스메틀과 더 심하게는 북유럽풍의 신화와 자연과 마술 숭배의 음악을 접하며, 한편으로는 고고한 평화주의자처럼 90년 대 말부터 미국이 개입한 전쟁에 대해 반미 반전을 담은 평화 퍼포먼스를 서울 도심과 미 대사관 앞에서 단발적으로 치르며, 시대의 주목받는 청년 양심가인 양 제 자신을 높이고 알량한 것을 말하고, 아무도 기억하지도 않았던 그 이력들을 자랑했습니다.
점점 그 지경으로 나아감에 아니, 그 수렁으로 빠져 감에 그나마 제 속에 기독교 흔적이라 할 수 있었던 저의 부모님과 칼빈이 이어준 그 종교성과 더불어 제 머릿속에 이제 유통기한이 다 된 듯한 ‘하, 나, 님’이라는 이름마저도 제 기억 저편에서 지워갔습니다.
그렇게 멸망하는 짐승처럼“그 누구의 개입도 필요 없다.”라고, 캄캄한 밤 무적의 트럭처럼 질주했던 그 혼돈의 20대 중반 무렵 어느 날, 누구의 사주를 받고 왔는지 모르지만, 옛적에 이름만 써넣고 가본 적은 없는 교회란 곳을 다니는 철학을 전공한 한 형제가 불쑥 집에 찾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느닷없는 그의 출현에, 전 무엇에라도 홀린 듯 청소년기 이후로 처음으로‘교회 사람’과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천사와 같았던 그 형제는 끊임없이 저의 그런 푸념들, 욕지거리를 다 듣고도 도망치지 않고 그냥 이해해주고 기도해 줬을 뿐입니다. 그렇게 그 형제로 인하여 마치 재계약되듯이 청소년기 이후로 다시 시작된 교회생활은 차츰 적응이 되었고 또, 교회 출석이 정기화되면서 십일조까지도 추려서 내는 종교적 발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어느 순간부터 교회의 그 간지러운 문화가 좋아졌습니다. 젊은 자매들이 오빠! (청)학동 오빠!’하고 부르는 그 붙임성이 마냥 좋아서 그때로부터 펼치고 다녔던 머리를 위로 세워(선비 머리 또는 비녀 꽂은 일명 똥 머리)가다듬었고 또, 젊은 형제들의 친절과 고상함이 제 눈엔 다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일이면 악의없는 그들을 따라 넋 놓고 교회 문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3. 죽음과 사랑
90년대 당시, 이미 총신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있던 낙도선교회를 통한 낙도 선교를 목적으로 제가 출석하던 교회의 청년들은 해남반도 남단 ‘소안도’라는 섬을 복음화 목적으로 삼고, 그곳에 배를 타고 들어가 사영리 전도와 봉사를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영문도 모른 체 부자연스럽게 동생 같은 청년들에게 질질 끌려 그 섬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의 이름으로 선행을 베푸는 모든 것이 선교라 생각했기에 예의 바르고 정중한 선교를 하기 위해 청학동 청년처럼 차량 운행, 도배질, 폭풍으로 쓰러진 가옥 수리, 독거노인 말동무, 다시마 걷기, 북 치며 동네 아이들 모으기 등 전도사님과 자매들이 시키는 대로 마치 평생의 모든 선행을 몰아서 하듯이 그 일들을 다 해냈습니다. 그리하여 그 봉사 마지막 날 청학동 청년이 일궈낸 선행의 결과들로 교회에서 벌어진 신유집회에 인근의 제법 많은 주민이 몰려들었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신유 집회는 의심과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저에겐 그저 신기와 무서움이 교차하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크다만 한쪽 다리가 제 눈앞에서 한 마디 쑥 자라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 눈시울은 붉어졌고, 평생 고된 일로 인해 거의 90도 이상으로 굽혀진 할머니의 허리와 등판이 스르르 펴지는 것을 보고, 저의 이성에 반하여 나오는 눈물을 숨기려 구석진 곳으로 가서 웅크렸습니다.
복음 설교와 함께 모든 치유의 사역이 끝나고 덩그러니 교회 안에 우리 청년들만 남았을 때, 청빙 된 김 모 목사님께서 전도사님과 함께 무리 중에 숨어 있던 저를 복음으로 초청하셨는데, 저는 비적비적 멋쩍게 나와 그 잠시의 어색함이 싫어 눈을 감았고, 이내 정해진 듯한 지체들의 뻗은 손길 안에서 처음으로 진짜 기도란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둠의 진탕에 죽은 개보다 못한 죄인인 저 자신을 또렷이 보게 되었고, 동시에 성경의 한 구절이 정확히 뇌리를 관통했는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롬5:8)
아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내가 아직 죄인 이었을 때에!.......이 그리스도의 대신 죽음이, 이 하나님의 사랑이 갑자기 내 속에서 믿어졌습니다. 현재 내가 죄인이기에 영적으로 죽어있고 나중에 진짜 죽었을 때에 지옥 형벌에 처할 것이라는 죄 된 나의 상태가 깨달아졌습니다. 그 즉시 죄로부터 돌이켜 회개함으로써 그리스도 예수님만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안에서 구원을 받게 하사 나를 내치지 않고, 참으로 아버지의 자녀로 받아주셨음을 진정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저의 망령된 행실과 사망의 냄새를 풍겨냈던 일들을 그제로부터 하나하나 분별하여 버렸고 돈 들여 곱게 길러온 긴 머리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또 전함에 있어 가히 은혜가 되지 못했기에 그 즉시 신실한 교회 오빠들처럼 깔끔하게 정돈했습니다.
4. 새로운 물결
어언 시간이 지나 저 자신도 신앙이 커졌다고 생각했을 무렵, 처음 저를 다시 교회로 인도했던 천사 같은 형제가 제 혈액형 B형에게 꼭 맞는 선교단체가 있으니 그 단체에서 개최하는 선교캠프에 가보라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턱 하니 바로 선교에 헌신할 것 같은 불안한 직감을 품고, 모 단체‘선교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그 선교 캠프에서‘최 모 선교사’ㅡ그의 신앙배경은 베뢰아에서 귀신론, 양태론적 삼위일체 등을 주장하는 추리 신학 등의 영향을 받은 자로서, 저는 그것도 모른 체 초기 간사 시절 그의 생일에 그를 이 시대의 사도로 칭송하는 시를 짓고 낭송하기까지도 했음ㅡ 를 위시해 국내외 많은 선교사 등 화려한 말들의 강사진들과 스텝들은 하나님의 큰 것들을 말하며, 수천 명 모인 자들과 더불어 저의 피를 뜨겁게 했습니다.
‘선교 단체에는 신학이 필요치 않고 신학이 없다!’는 단체 대표의 모순적인 언변에 그래서 신학 학위 없이도 단체에서 정한 소정의 교육 프로그램만 이수하게 되면, 평신도 누구든 국내에선 선교 동원가로 해외에선 선교사로서 그렇게‘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다.’는 그 설득에 저는 이 단체와 단체에서 알려준 신사도 계열 선교 전략가‘루이스 부쉬’가 제안한 북위 10도에서 40도 안에 속해 있는 미전도 종족 국가와 이슬람권에 속한 나라들에 대한‘10/40 창 선교전략 및 영적도해’라는 새로운 물결에 저의 신앙의 진로를 걸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선교 슬로건은 단순하고 만만하였기에 그것 자체가 매혹적으로 다가왔고, 저는 미지의 어떤 이슬람 국가를 소위‘왕의 대로’로 삼고, 예루살렘까지‘왕의 군대’ㅡ카톨릭 교세 확장식 발상으로 시대착오적 용어임ㅡ 로 출정하기 위하여 소정의 교육과 국내 오지 침투 훈련 등을 다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단순, 집중, 반복!
하나님의 선교를 하다가 굶어 죽을 것 같습니까? 그럼 그냥 굶어 죽어버리십시오!
하나님의 선교를 하다가 빈털터리 될 것 같습니까? 그럼 그냥 멋있게 망해버리십시오!
여러분 이런 자극적인 구호와 함께 타악기와 전자음과 함성으로 1시간여, 만트라 기법에 의해 혼과 영이 혼미한 상태가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또 그 즉시 격식 없는 차림의 설교자가 나와 대부분의 설교 내용을 이러한 격정적인 웅변조로 연설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감성적인 젊은 세대들은 이 첨단적 동원력에 웬만하면 다 넘어갑니다. 다수의 청년들은 이러한 큰 집회 끝 무렵에 앞뒤 가리지 않고 손들고 울며 나와 서원 비슷한 내적 맹세들을 하며 기독교의 핵심은‘선교’라 한정지으며, 그‘감성선교지식’의 우쭐됨에 빠져 암묵적으로 본인들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과 지역 교회들을 계몽의 대상이라 치부하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 선교낭만주의에 빠져 선교 관련 이곳저곳 바삐 전전하는 중,‘아차!’하고 나이를 먹어감에 결국 자기를 해외 선교지로 도피시키는 등의 극단적 선택을 합리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심각하게 자신을 고립시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치 동물을 사육하듯 하는 이런 선교 훈련 프로그램으로 많은 미혼의 청춘들이 부실한 선교 신학의 포로가 되어 전 세계를 방랑하고 있습니다. 감히, 이것이 한국의 초교파 뭇 선교단체들과 뭇 선교사들 및 그 연합의 부실한 영적 상태와 악한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각국으로 파송된 선교사와 그런 사역자들의 영적 상태가 과연 이러하다 하면 그것은 각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재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피 묻은 복음의 강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혈기가 부려지는 종교 스킬이 전파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때 제가 훈련생과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간사로 몸담았던 이 선교회는 1983년경 한 쌍의 남녀가 베뢰아 김기동 목사의 주례로 결혼과 동시에 터키에 파송됨으로써 그 한 가정이 해외 개척 사역을 열고, 2014년 현재에 이르러 연혁 31주년을 맞이한 자생한 국내 최대 초교파 해외 선교 단체입니다. 물론 이 선교단체는 그들 스스로 극구 부인하는 것처럼 세대주의적 근본주의가 아니기에 신·구약시대 사람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경영체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서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성경과 바른 교리에 대해서도 전혀 모릅니다. 이렇게 한심한 영적 상태로 600~700명에 이르는 단체 소속 선교사들을 통해 해외 선교를 해 보려 하니 흡사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가서도 새듯이 갑갑하고 안타까운 상황만 연출할 뿐입니다.
그들의 선교 사명과 선교 사역 정신의 근간은 소위‘백 투 예루살렘 운동’이라는 것으로 이것은 1920년대 중국 시안성(장안성)한 가정교회에서 시작된 일명 ‘복음의 서진 운동’이라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이 운동이 오늘날 토마스 왕(기독교 21세기 운동 총재), 브라더 윈(하늘에 속한 사람 저자), 슈융쩌(중국 가정교회 리더 대표)을 통해 다시 주창되어 미래 선교 운동의 의미를 제시하고 확립시켰습니다.
이‘백 투 예루살렘 운동’의 현대 기독교 선교 전략에 더해진 의미는‘선교의 방향성’으로, 그 내용은 20세기까지 복음 전파에 있어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교회가 그 세계 선교 리더쉽을 가졌었는데 21세기 들어와 서구교회의 타락과 몰락으로 그 선교 리더쉽이 촛대가 옮겨진 것처럼 아시아 대륙 즉 한국과 중국으로 이전되었기에 이 아시아 교회는 마지막 시대적 선교 부름에 거룩한 부담감을 갖고 힘써 많은 미전도 종족이 포진해 있고 최후의 복음화 대상이 되는 10/40 창 선상의 경로를 통해 한국-중국으로부터 중앙아시아-중동, 중동으로부터 이스라엘-예루살렘까지‘천국복음’을 편만이 실어 나르면, 그것이 재림의 시점을 앞당기는 데 일조가 되어 이 불굴의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비로소‘재림한다’라는 무천년적 후천년설 교리에 입각한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황당한 이론이었습니다.
이렇게 엉뚱한 소위 천국 운동의 하나로 모 단체와 연합하여 진행했던 일들이‘2004 예루살렘 예수 행진’이었고 또, 단독으로 계획 진행한‘2006 아프카니스탄 평화 축제’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사도 운동을 통한 사도직·선지자직의 복원을 주장하고 귀신론에 입각한 선교지 영적 도해 및 땅 밟기 사역, 국제 기도의 집-마이클 비클의‘ihop’의 직통계시와 예언적 기도 형태를 접목한 24시간 기도 체인, 역 라마단 기도운동 및 이스라엘 중보기도 운동 그리고, 임파테이션(선임 은사자가 ‘해븐리 터치’하면 성령이 운동하여 또는 성령 세례가 발하여져, 갖가지 신비가 사모하는 자에게 전이되어 그 신비를 소유하거나 일시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은사 운동임) 등등.......
여하튼 저는 이 시대를 앞서 예견하는 듯한 그들의 멋들어진 말들에 속아 4~5년간 발런티어로 무보수 전임 및 협력 간사로서 각 부서로 배치 당하며 부품처럼 발령받고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30대 초반까지 현실감 없이 보내던 중에 분명 이곳에 있으면 아무것도 득이 없을 것에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을 보내어 앞의 현실을 진로를 직시하고 생각하도록 은혜 가운데서 지금의 제 아내를 보물로 주셨다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저와 똑같은 서원과 내적 맹세를 지키기 위해 단체에 발을 디딘 당시의 제 아내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훈련생 기간을 마치고 전임 간사로 갓 임명받아 당시 북서울 지부의 대표간사로서 의욕 충만한 한 자매를 사모하여 저는 주도면밀하게 교제의 기회를 만들고자 온갖 일들을 우연인 것처럼 만들어 저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면초가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스치듯 단체에서 만나고 결국 교제하며 결혼에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때 저희는 단체의 대표를 주례자로 청빙하였고 정말 주목받고 싶은 결혼식을 소망했지만, 단체 대표의 비서 간사가 저희 결혼 날짜를 알고도 임의로 그날에 단체 대표의 해외 일정을 추가함으로 아쉬움 속에서 자랑할 만한 결혼식이 아닌, 평범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때 그 작은 일에도 개입하신 하나님의 인도와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마 결혼식이 일정대로 진행되었다면, 그 선교회의 종이 되어 오히려 성경 신자들과 대치하는 넓은 길에 서 있었을 것입니다.
결혼은 꿈이 아니었고 또 현실을 기만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단체에서 무보수 또는 불특정 후원 재정으로는 가정을 건사할 수 없다는 생각과 불안에 내심 간사직을 내려놓는 등 사역 종료를 생각하던 차에 결정적으로 저를 대실망과 깊은 회의감에 빠뜨렸던 두 가지 충격적인 사건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2004 예루살렘 예수행진’직후, 당시 단체의 중보기도 사역을 담당했던 이모 총무 ㅡ현재: 자칭 이스라엘 중보기도 선교사로서 용모를 바꾸어 활동 중ㅡ 의 지방 사역 중 여성도들과의 부도덕한 행각이 사실로 드러나 단체에서 비공식 제명된 사건으로 인한 큰 충격 하나가 있었고 더불어 2006년 당시 행정부를 통해 단체의 수장급인 강모 선교사가‘2006 아프카니스탄 평화 축제’개최를 위한 대 외교부를 그 수신자로 하는 청원과 탄원 형식의 문서를 출력 발송코자 할 때 그 문서의 전문을 읽게 되었는데 이는 가히 비성경적 내용으로서 어떤 정치 소속의 세속적 협박과 다름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대략 내용은“국가 차원에서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2006 아프카니스탄 평화 축제’는 탈레반의 테러 위험성이 있으니 해당 단체는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삼가라!”는 그 외교부의 권고에 오히려“해외 평화봉사를 위한 한국 외교부의 행정적 절차에 신속을 기하지 않으면 전국 모든 지부와 해외지부가 봉기하여 한국 외교부에 대해 궐기 할 것!”이라는 정부를 협박하는 다소 반정부적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단체의 이러한 공격-사역중심의 선교지상주의적 그 정체성과 앞서 물의를 일으킨 사역자의 비윤리적인 사건에 대한 비성경적-비공식적 처리들을 목도한 이후, 당시 조용히‘개인 사정이 있다.’둘러대며 즉시로 간사직 사임 절차를 밟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 아내는 순식간에 이뤄진 저의 결정에 당시 북서울 지부 대표 간사직을 영문도 모른 체 울먹이며 내려놓았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시점에 저희 가정은 제 아내의 청년기 시절을 이끌어 주셨던 목사님께서 새롭게 미아동에 있는 50년 된 모 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하셨다는 것과 그 교회에서 50주년 희년기념을 맞이해 선교사 파송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교회의 성도가 되어 1년간 선교사 허입을 소망하며, 이내 지난날 단체의 간사 경력이 소급 적용되어 당회로부터 교회 파송이 가능케 되므로 저희 가정은 당시의 교회를 주 파송 교회로 하여 그동안 내심 아집을 갖고 열망해왔던 터키로의 평신도 선교와 그토록 바라던 근엄한 선교사 임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5. 쓸모없는 소금
소아시아 지역의 터키는 초대교회 시대 사도바울 선교여행의 중심지로서 저희 가정은 2년을 콘야(성경에 나오는 지명:이고니움)에서 1년을 에페소(성경지명:에베소) 근방 이즈미르에 거하고 이동하며 언어와 그들의 문화를 배워가며 한국교회의 방식대로 복음 전할 기회를 하루하루 품어갔습니다.
많은 기독교인은 터키 이슬람(수니파 98%)이 서구화로 인해 본질이 희석되었다고 보지만 그 생각은 오판입니다. 이들은 터키라는 나라를 통해 개방적인 행태를 취한 후 오히려 유럽과 한국에 역으로 이슬람을 활발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이란이 미국에 의해 지금까지도 견제받는 오늘날, 은폐된 이슬람 거점 국가로서 그렇게 사탄에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반면 많은 수의 대 터키 사역자들은 기독교 선교사에 대한 핍박과 순교가 여전히 잠재한 터키 동부보다는 더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지중해 풍광과 유럽 및 그리스 여행과 유랑에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이 쉬운 터키 서남지역에 편중하여 그곳에 거처를 두고 각국의 기독교 기법 등을 통해 분주히 복음 전파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많은 수가 정작 하나님이 기뻐하시는‘혼의 구원받음’(영혼 구령 Soul winning) 에 대한 우선적 일에서 벗어나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또한 그들의 전철을 밟아 그냥‘그 땅에서 외국인의 삶만 살다 왔음‘을 실토합니다.
그 민족들에게 이렇게 부실한 현대 선교사들이 들고 온 기독교는 많은 것 중에 하나 추가된 외래 종교요, 경건의 능력이 없어 때론 그들의 조소거리가 되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의 매 순간이 교리적이며 유일신‘알라’가 자기들의 매 삶을 경전을 통해 참된 무슬림의 삶인지 아닌지 측정하고 달아 본다는. 알라에 대한 두려움과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색채가 모호한 종교인들이나 무늬만 기독교인인 사람들이나 무신론자들을 어떤 참되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보다도 더 증오하고 경멸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실한 유형의 선교사들은 이슬람권에서 특히 더 실패하고 있고, 결론적으로 실패하였던 저희 가정은 당시 제 아내의 자궁근종으로 인해 막달 둘째 아이의 출산이 위험스러웠고 또한 터키 현지 의료진의 미덥지 않음을 귀국 상황의 빌미로 삼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6. 오점 투성이
돌아와 보니, 그런 와중에 저희 가정을 파송했던 교회는 담임 목사님 측과 장로님들의 실무진 측의 심각한 재정 문제로 교회 내에 투명성이 깨지고, 이내 분열이 생겨 당회로부터 터키 선교사로 위촉받았던 저희 가정은 애매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이내 자동으로 저희 가정의 선교 약정기간은 보고 없이 그렇게 종료되었습니다.
교회의 깨어짐은 지체 간의 교제가 데면데면 냉랭하게 됨은 서로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었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 또한, 교회의 아픔 가운데 무관심이라는 폭력을 상처를 교환한 간접 가해자였고 패배자였습니다. 그때부터 소소한 신앙생활만이라도 겨우 이어가기 위하여 올바른 교회를 찾기 위해 교회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교회하나 걸려라!’하는 요행을 바라며 매일 투명인간처럼 각지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구미에 맞는 교회들은 역시나 없었습니다.
‘성도의 머릿수를 목사의 영성으로 치부하고 가늠하는 교회들.
오고 가는 봉투 속에 싹트는 교회 건축과 사고파는 직분들.
주보 뒷면 십일조를 낸 명단에서 입금자명을 찾는 순진한 성도들.
주일 오전 예배에 강단에 선 담임목사를, 이스라엘 어디쯤 되는 지파의 대제사장으로, 오후 예배에선 부목사들을 수제사장들로 그렇게 스스로 계급 지어 성도들을 평신도로 명하여 그 위에서 천주교 지존자 놀이하는 목회자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철저히 사람을 위하기에, 매주 오후 예배와 전도 집회를 프로그램화하여 청년 자매들을 강단의 무희로, 청년 형제들을 하드 록 가수로 세우고“잘한다!, 영성 있다!”칭찬하는 각 남녀 전도회 및 선교부.
교회에서의 영적 간음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육체적 음행을 하는 지도자들.
“예배에 성공하자!”라는 자기 의와 보여주기식 실적주의.
사람의 생각을 더한 분리주의와 고전적 세대주의(하나님의 역사적 경륜)를 부인하는 것.
장로들의 전통과 교단의 신학교들의 전통을 성경의 우위에 둔 종교 사대주의.
겸손의 옷을 입지 못하여“나만 안다!”고 우쭐대는 지식 우월주의…….
결국 많은 교회의 하나님의 양 떼를 기만하고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음흉하고 엄숙한 모임들에 저희 또한 밝히 드러나지는 않았을 뿐, 저들과 똑같은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한 오점투성이기에 양심상 저들의 연약함에 우리의 연약함이 더해지는 그 최악을 피하는 것이 옳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교회 투어’하는 것을 그만두고 저희는 스스로 고립되고자‘가정교회’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ㅡ이는 교회론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발상임을 나중에 알게 됨.ㅡ
이후 저와 제 아내는 마치 기독교로의 새로 개종한 사람들처럼 저희 자신들의 믿음의 기초를 초기화하듯 다시 성경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성경적 용어와 용례들을 알고자 각종 성경 버전들을 구입하고 인터넷을 통해 각 교회의 목사와 설교자들의 설교를 듣고 그들이 배포한 기독교 교리와 믿는 바를 자료로 받아 나름 분별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한 침례교회 목사님께서, 한글 킹 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근간으로 인터넷상에 기독교 교리와 믿음을 명확하게 정리한 자료를 읽던 중, 바로 그 목사님께서 부목사로 사역하는 교회가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저희는 기뻐하며 즉시 그 침례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출석한 지 2주 ㅡ과도하게 첫 주 만에 침례를 요청하면 성도님들이 이상히 여기실 것 같아 한 주를 더 인내하였음ㅡ 만에 구원받음의 확신을 하고 물방울 세례가 아닌 정확한 성경적 침례 ㅡ물속으로 잠기는ㅡ 를 받음으로써 그 교회의 회원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7. 인도된 마음
그때부터 교회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침례교회와 침례 성도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알고 입문하는 계기를 맞이했습니다. 참으로‘없음’이 없는 완전한 성경 또,‘없음’이 있는 성경을 부끄럽게 하는, 창조자 하나님의 섭리로 보존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이 송이 꿀같이 달고 행복했습니다. ㅡ얼추 설교를 분별할 줄 아는 정도로 그간 성장했음을 조금 알게 됨ㅡ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제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고 더욱 성숙한 성경 신자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자연스레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즈음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그 교회 출석과 동시에 알게 된 킵바이블 사이트와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였습니다.
이렇게 지난날의 방황과 어려움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컷 듣고 성도 간의 뜨거운 교제를 나누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를 아십니까’로 통하며 스스로 괴짜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던 젊은 시절의 방황을 뒤로하고 침례를 받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교회 출석 후 어느덧 3년여의 세월이 지나고 저와 제 아내와 아이들은 우리 가족의 영적 성숙과 평안을 위해서 양심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좀 더 먼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인천 사랑침례교회로 발걸음을 옮겨 이곳에 영적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의 선택과 이런 일련의 변화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제 가족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제 새롭게 사랑침례교회의 가족이 되어 바른 성경과 바른 교리를 열심히 배우고 사람들에게 알리려 합니다. 더불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을 잘 가르치며 성도님들과 하나 된 모습으로 믿음의 여정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8. 샬롬
끝으로 지금까지 들으시기에 나름 장구했던 이‘교회 찾아 진리 찾아 아찔한 외줄 타기 40년’ 아니, 이‘믿음의 여정’중에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통해 사랑침례교회로까지 인도해 주시고 평생에 감사할 간증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한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또한, 수년 전부터 이 터에서 올바른 성경만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님의 시각과 심정으로 한국 교회의 선물이 되고자‘처벅처벅’걸어와 주시고 신실하게 터 잡고 계셨던 우리 형제님들과 자매님들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14-11-29 12:35:35 | 관리자
스페인어는 20여개국에서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저도 미주에서 6개국의 히스패닉 사람들에게
고메스 성경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와 도미니카에도 지역교회에 고메스 성경을 전해주었고
한 목회자는 미국인으로부터 고메스 성경을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바른 성경이 더 보급되어 읽혀지기를 소망합니다.
2014-11-29 11:54:06 | 이다니엘
안녕하세요?
기쁜 소식 선교희 박옥수 목사에게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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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70) 씨에게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전주지방검찰청 형사1부(이원곤 부장)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혐의 등으로 박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씨는 2008년부터 2013년 8월 사이 고문을 맡으면서 실질적 지배권을 행사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비상장 회사가 수천억 원대 자산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속여 신도와 그 가족 800여명에게 252억 원 상당의 주식을 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설교를 통해 이 회사가 생산한 건강기능식품이 암과 에이즈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들은 3년 뒤 두 배로 사들인다는 말에 속아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한 주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에 샀으며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고 박 씨 등을 고소했다.
박 씨는 이 회사가 자산이 거의 없는 속칭 '깡통회사'였지만 2007년 10월부터 2011년 1월 사이 분식회계 등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115억 상당의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올해 초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피해자 조사와 계좌추적 등 방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에서 박 씨는 "회사 경영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 회사 전·현직 대표가 박 씨에게 회사 경영에 대한 보고를 하고 지시를 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규모가 크고 박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 씨 외에 이 회사 전·현직 대표 3명도 조만간 기소할 계획이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2월 1일 오전 11시 전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jeolla/newsview?newsid=20141128152104080
2014-11-28 17:07:0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정수영 목사님의 새 교회사 1과 2를 올립니다.
목사님의 허락하에 스캔하여 PDF로 만들었습니다.
샬롬
패스터
2014-11-28 14:37:29 | 관리자
스페인어 성경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시고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큰 그림은
세계 곳곳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귀한 글에 감사드리며 항상 강건하고 평안하십시요.
2014-11-28 13:25:10 | 김대용
우리 역사에서 조선의 명종과 선조시대쯤이다. 유럽에서는 진짜로 성경을 믿는 신자들의 복음 선포 덕분에 대륙 전체가 들썩이고 있었다. 종교재판을 앞세운 카톨릭 교회가 맹위를 떨치고 있던 스페인의 한 도시 세비야 근처 싼이시드로 델 깜뽀(San Isidro del Campo)라는 수도원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도달하였다. 그곳의 수도원장 블랑꼬 가르시아(Blanco Garcia)는 왈덴시안의 설교와 그들의 성경인 구 라틴어 역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
카톨릭 당국은 수도원으로 몰래 들여오는 성경 밀수를 금지시키고 개신교 사상을 가르치는 책자들을 몰수했으며 신체적인 억압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는 세차게 번져 나갔고 수도사들은 진리의 말씀을 알게 되었다. 그중에 까시오도로 데 레이나(Casiodoro de Reina, 1520-1594)라는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는 성경 전체를 스페인어 번역할 생각으로 가슴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레이나는 카톨릭 교회를 반대하는 입장에 섰기에 잔혹한 종교재판관들의 표적이 되었다. 그는 스페인을 탈출해서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다. 1559년 21명의 수도사들은 화형에 처해졌다. 레이나는 잉글랜드 런던을 거쳐서 제네바로 이주하며 스페인에서 피신해 온 사람들을 목회했다. 제네바에서 레이나는 ‘스페인 사람의 모세’로 불렸다.
그러나 그는 제네바의 지도자 존 칼빈에게 동의할 수 없는 점이 많았다. 결국 레이나는 "제네바는 새로운 로마일뿐"이라고 외치고는 그곳을 떠나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주했다. 거기서 본격적으로 성경 번역을 시작했다. 그가 성경 번역을 하는 동안 카톨릭 당국은 지속적으로 그를 추적했고 그의 머리에 현상금도 걸었으며 이단, 범죄자, 남색자라는 낙인도 찍었다. 그는 이 도시 저 도시로 도망 다니면서도 자신의 과업인 스페인어로 성경 전체를 번역하는 일에 집중했다. 마침내 1569년 스위스 바젤에서 성경 전체를 스페인어로 번역한 첫 번째 성경이 완성되었다. (같은 해 조선에서는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이 태어났다) 역사가들은 ‘스페인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칭송하지만 카톨릭 교회는 ‘성경 중에서 가장 위험한 번역본’이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레이나는 성경 번역을 마치고는 앤트워프에서 스페인 교회를 목회하다가 1594년에 세상을 떠났다.
로마 카톨릭 교회의 계속적인 추격 때문에 레이나의 성경 번역은 급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레이나의 친구인 씨쁘리아노 데 발레라(Cipriano de Valera, 1532-?)는 레이나 성경에 대한 교정 계획을 갖고 있었다. 발레라는 레이나와 같은 수도원 출신이다. 발레라 역시 제네바에서 존 칼빈과 함께 일을 했고 “기독교 강요”를 스페인어로 번역했다. 발레라는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잉글랜드로 이주하여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10가지 언어의 권위자가 되었다. 그는 “교황과 미사”라는 소책자를 통해서 로마교회의 이교도 관습을 통렬히 비난했다.
발레라는 1582년 성경 교정 작업을 시작했고 1602년에 최종판을 출간했다. 그는 삶에서 20년을 스페인어를 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한 셈이다. 발레라의 성경 표지에는 두 남자가 그려져 있다. 한 사람은 씨를 뿌리고 있고 한 사람은 물을 주고 있다. 그 그림 아래에는 이런 구절이 적혀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두 명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번역한 스페인어 성경을 지금도 “레이나 발레라”라고 부른다.
발레라의 교정 작업은 알렉산드리아의 본문에 근거한 부분은 제거하며 수용본문에 기초해서 진행되었다. 좀 더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후로 성서공회들은 레이나 발레라 성경을 개선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구절에다 알렉산드리아 본문의 부패된 내용을 끼워 넣으면서 스페인어 성경을 퇴보시켰다.
1909년에는 “안띠구아판”으로 알려진 성경이 출간되어 스페인어권 근본주의자들에게 표준 성경으로 자리 잡았다. 안타깝게도 여기에도 알렉산드리아 본문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1960년 미국 성서 교회는 알렉산드리아 본문에 따라서 대규모 교정 작업을 거친 스페인어 성경을 출간했다. 이것은 "레이나 발레라 니다"판으로 불린다. 이 성경은 스페인어권 근본주의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성경이 되었고 1909년판을 교리적 기초로 삼던 교회들마저 1960년판으로 성경을 교체했다.
그러는 동안 스페인어를 하는 성경 신자들은 알렉산드리아의 부패된 본문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킹제임스 성경과 일치하는 스페인어 성경을 위해서 기도해 오고 있었다.
지금 이들 대부분은 믿고 있다, 순수한 스페인어 성경을 위한 자신들의 기도가 “레이나 발레라 고메스 2010년판”을 통해서 응답되었다고!
1952년 9월에 태어난 움베르또 고메스(Humberto Gomez)는 멕시코의 가난한 집에서 성장했다. 경찰관으로 일하던 아버지께서 고메스가 8살 때 돌아가시자 그의 어머니는 홀로 7남매를 돌봐야만 했다. 고메스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했다. 구두 닦기, 껌팔이, 신문 돌리기. 그러다가 그는 뒷골목의 삶에 빠져들었고 마약에도 손을 대어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 고메스의 형제 4명이 동시에 수감되기도 했다.
감옥에서 풀려난 19살의 고메스는 자신의 비참한 삶으로 인해서 매우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집 밖 낡은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때 낯선 남자가 다가와서 성경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었다. 카톨릭 신자였던 고메스는 성경이라는 것을 그날 처음 봤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순간 고메스의 마음에 뿌려졌고 6개월 지나고 나서 고메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였다.
구원받은 이후 하나님께서는 고메스를 설교자로 부르셨다. 그는 40년 동안 멕시코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고 지역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였다. 성경학교도 열어서 젊은 일꾼들을 훈련시켰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에게 아즈텍 인디언들과 일할 수 있는 문도 열어주셨다. 고메스는 멕시코 산간 지방에 20개 이상의 아즈텍 인디언 교회를 세웠다. 고메스의 형제 중 5명도 말씀 선포자가 되었다.
고메스는 레이나 발레라 성경 1909년 안띠구아판으로 구원받았고 자신도 30년 넘게 이 성경을 사용하며 설교했지만 스페인어 성경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심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잭 우드(Jack Wood)라는 미국 침례교 목사의 소개로 킹제임스성경과 스페인어 성경을 처음으로 비교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비교한 다니엘 3장 25절에서 킹제임스성경과 자신의 스페인어 성경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하나님의 아들 / 신들의 아들들) 큰 충격과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15년 이상 킹제임스성경과 스페인어 성경을 비교했고 발견한 차이점들을 자료로 모아두었다. 그는 부패한 알렉산드리아 본문은 이미 모든 언어의 성경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메스는 순수한 스페인어 성경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해 동안 성경을 비교 연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레이나 발레라 본문 교정 작업을 시키셨다고 확신하였다. 그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하루 평균 20시간 가까이 열심히 성경 교정 작업을 했다. 초고 완성본이 나오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성경 신자들은 인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메스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인쇄해라, 그러면 우리가 돕겠다고 외쳤다. 필요한 손길을 보내주시면 이 일을 하겠노라던 고메스의 기도는 이런 방식으로 응답 되었다.
2004년 고메스 교정본 초고가 인쇄되었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13개 나라에서 수백 명의 성경 신자들이 고메스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들은 성경을 읽고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전자우편으로, 전화로, 또는 직접 만나서 고메스에게 제안했고 그는 겸손한 마음으로 모든 제안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는 “이것은 주님의 성경이지 나의 성경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경청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며 혹평하는 사람의 말도 귀담아 들었다. 참으로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이 스페인어로 다뤄지고 있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움베르또 고메스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수천 명의 신실한 성경 신자들을 사용하시어 스페인어 성경을 확정지으셨다. 2010년 올바른 본문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번역된 스페인어 성경이 인쇄되어 나왔다. 신자들은 그 성경을 “레이나 발레라 고메스”성경이라 부른다. 현재 이 성경은 킹제임스성경을 믿는 대부분의 목사, 선교사, 단체가 인정하는 가장 순수한 스페인어 성경이다. 이렇게 해서 레이나와 발레라가 시작한 하나님의 선한 일이 408년 만에 고메스를 통해서 완성되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행하고 이 열매를 봉인하여 그들에게 준 뒤에 너희에게 들러서 스페인으로 가리라.” (로마서 15장 28절)
* 몇 권의 책을 읽다가 발췌해서 정리했습니다.
2014-11-28 00:56:36 | 김재근
아멘
2014-11-27 10:30:28 | 남인수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김장철이라 주부님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이겠군요.
뉴질랜드는 이제 여름으로 가는가 싶은데 저희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는 여름이 뭐 이런가 할 정도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선하더니 지난 주부터 조금씩 여름다운 날씨를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올해 시험이 다 끝나고 새로운 학년을 기대하고 졸업하는 사람들은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수능시험을 하루에 몰아서 보지만 이곳 고등학생들은 한 달여 동안에 걸쳐서 각 과목별로 시험을 치르고 있지요.
제주도에서도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보는 분들이 정기적으로 모이신다는 소식과 경남 통영에서도 성경신자들이 연락이 되어 기븜과 사랑의 만남을 이어가신다니 동일한 감격과 기쁨이 이곳에도 전해집니다. 시애틀에서도 매주 화요일에 작은 모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계속 이런 기쁜 소식이 오가길 소망해봅니다.
얼마 전에 저는 사랑침례교회 새가족 사진을 보고, 예전에 함께 신앙생활 했던 자매님을 10여년 만에 만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 자매님이 잘 알고 지내는 가정이 이곳 오클랜드에 사시는데 그 자매님을 통해 어제 저희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동안 그 부부도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와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듣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오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어 많이 감사합니다. 그 분들과 좋은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질랜드 모임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분들이 연락해 주시길 기다리고 있으니 주저 마시고 전화나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책과 여러 가지 소책자 그리고 CD등도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 아 래 >
1. 모임 일자와 시간 : 2014년 11월 29일(토) 저녁 7시
2. 장 소 : ** Awa Road. Kumeu. Auckland
3. 내 용 : 침례. 유대인의 절기
4. 휴 대 전 화 : 027-779-8877(최 문 선)
2014-11-26 19:27:00 | 최문선
안녕하세요?
경남 통영 지역에서 저희 교회 설교나 강해 혹은 킵바이블 사이트의 자료를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서로 연락해서 가끔이라도 만나 믿음의 교제를 나누시면 어떨까요?
연락처 서휘자 사모님: 010-6283-2925
서휘자 사모님과 정명숙 자매님(남편 김봉기 형제님)의 간증을 올립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769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843
같은 믿음을 소유하고 교회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끼리 형제/자매의 사랑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4-11-24 11:43:26 | 관리자
-동성애자들이 숨기고 있는 동성애의 충격적인 실상 -
http://cafe.daum.net/jesus.vision/KEDN/561
정말 충격적인 동성애의 실체입니다.
왜 성경에서 이미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다고 하는지 (롬 1:27) 이해가 되더군요.
극심한 통증으로 어쩔 수 없이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던 사람 중에
나중에 그 통증은 치료되었지만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성애자들도 그런 강력한 엄청난 비윤리적 성적 자극에 자의든 타의든 노출된 뒤에 노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본성이라 속는 어린 아이들이 안생겨야할텐데 말입니다.
홍석천이 서울대 특강에서 그동안 천 명을 상대해 봤다고 했다는데
이들의 말대로 이성애라도 천명을 상대하는 것은 절대 정상이 아닌데
사람들은 마치 속기로 작정을 하고 있는 것 같죠.
2014-11-20 15:35:14 | 김선희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헛된 논쟁거리에 빠질까봐 킵바이블에 가능하면 글을 안 쓸려고 했는데 또 괜한 일을 저질렀나 싶네요. 특정정당의 이름을 거론해서 많이 불편하셨나 보네요.
첫째, ["국가가 없으면 교회도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말씀만으로 현재의 하루 24시간으로 6일 만에 온 우주를 완성하셨고, 간극설이나 진화론 같은 사람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 기록에 따라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생겼으므로 지구는 정지해 있고 태양과 온 우주가 지구를 공전하는 것을 믿습니다. 또한 지구의 나이는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족보에 근거하여 약 6,000년 이라고 믿습니다. 형제님도 여기까지 믿으시나요? 이정도의 설명이면 제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어디까지 인정하고 있는지 부족하나마 해명이 될까요?
둘째, [오직 국가들의 흥망성쇄는 하나님 앞에 악하고 음란하고 패역했기에, 국가가 해체되고, 포로로 잡혀가고 진멸당했던 것이지 어떠한 율법이나 법제도 하나에 의한 ;흥망성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중국이라는 나라가 요즘말로 잘나갑니다. 세계 제2차 대전 전범국인 일본도 우리보단 잘나갑니다. 심지어 이슬람국가도 우리보다 잘나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들보다 하나님 앞에서 더 패역한 나라입니까? 그리고 법이 제대로 서지 않는 나라가 존립할 수 있을까요?
셋째,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섭리를 인간의 악하고 음란한 행위들로 그분의 뜻을 거스르고 대적하며 그분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가장 큰 범죄이지 단순하게 어떠한 법 조항 하나 때문에 국가를 멸절하시는 편협한 하나님이 아니심을 저는 믿습니다.]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대한민국 간판 내린 후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간판으로 바꿔달아도 그 안에서 동성애만 안하면 하나님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어도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인자하시고 사랑이 많으시므로 인본주의나 공산주의도 다 허용해 주시는 그런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하나님께서 그런 거 인정 안하시면 편협하신 분 되는 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서의 마른뼈들이 살아남같이 1948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그 땅으로 돌려 보내셔서 그분의 이야기 '히스토리'를 지금도 계속 이어가며 이루고 계십니다.]
이 부분에선 오히려 형제님께서 저를 변론해 주셨네요. 지금의 중동지방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이건 믿으시나요? 이스라엘 이라는 국가가 세워지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에다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된다 말입니까?
다섯째,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극도로 싫어하시는 죄!'라고 말입니다.]
저도 동성애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는 국가에서 제정한 법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지 않는 한 지켜야 합니다.
여섯째, [하나님의 섭리와 창조질서와 그분의 뜻을 잘 따르기만 하면 국가와 민족의 문제는 반드시 책임져 주실것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난리나 전쟁과 소문이 아무리 난무할지라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온마음바쳐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서 창조하신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때를 얻던지 못었던지 우리는 그분의 뜻과 말씀을 전하며 순종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 국가가 되든지 이슬람국가가 되든지 고고하게 교회에 앉아서 “주여 주여”만 외치면 주님이 책임져 주셔서 평안한 믿음생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겁니까? 과연 공산주의 정부와 이슬람 정부가 그렇게 하도록 가만 둘까요? 갑자기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치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공개처형 될수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에 있는 지하교회의 형편을 혹시 아시나요?
일곱째, ["이 반석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절)]
아멘.
여덟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결코 교회도 국가도 없습니다. 국가가 있어야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많은 초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로마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초대교회들이 평안하게 믿음가운데 지낼 수 있었나요? 식민지 지배 하에서도 자기만 주님과 교제한다고 믿으면 그만입니까? 우리가 일제 식민 지배 하에서 신사참배를 강요당하고 6.25당시 북한군 점령지역에서 예수님을 부인해야만 인민재판으로 공개처형 당하는 것을 면할 수 있었던 역사를 모르시나요? 그래서 전라남도 여수의 손양원 목사라는 분이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겁니다.
아홉째, [혹시라도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로 무례를 행하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형제님께서 무례하게 쓰시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좀 무례한 것 같아 용서를 구합니다.
혹시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제 메일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에서 논쟁하는 게 더는 싫습니다.
제 메일은 jesus@krict.re.kr 입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14-11-19 18:00:59 | 박천호
죄송합니다만 "국가가 없으면 교회도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성경에보면 분명하게 돌조각 하나로도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단언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창세기에 기록된 말씀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이 역시도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 입니다.
오직 국가들의 흥망성쇄는 하나님 앞에 악하고 음란하고 패역했기에, 국가가 해체되고, 포로로 잡혀가고 진멸당했던 것이지 어떠한 율법이나 법제도 하나에 의한 ;흥망성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처럼. 창세게 1장 27절의 말씀처럼. 아주 단순하고 간단명료하신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의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섭리를 인간의 악하고 음란한 행위들로 그분의 뜻을 거스르고 대적하며 그분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가장 큰 범죄이지 단순하게 어떠한 법 조항 하나때문에 국가를 멸절하시는 편협한 하나님이 아니심을 저는 믿습니다.
너무나도 광대하신 우리의 모든 생각과 상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서의 마른뼈들이 살아남같이 1948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그 땅으로 돌려 보내셔서 그분의 이야기 '히스토리'를 지금도 계속 이어가며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어야합니다. 저 역시 살아오는 동안에 교인 혹은 비교인, 그리고 타 종교인으로 부터 많은 동성애의 유혹을 받았었으나 이를 과감하게 뿌리쳤던 경험이 있기에 감히 말씀 드립니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극도로 싫어하시는 죄!'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창조질서와 그분의 뜻을 잘 따르기만 하면 국가와 민족의 문제는 반드시 책임져 주실것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난리나 전쟁과 소문이 아무리 난무할지라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온마음바쳐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서 창조하신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때를 얻던지 못었던지 우리는 그분의 뜻과 말씀을 전하며 순종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반석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절)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결코 교회도 국가도 없습니다. 국가가 있어야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제가 혹시라도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로 무례를 행하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2014-11-19 14:01:10 | 김건
안녕하세요.
최근 이 자주 이슈가 되고 있어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2007년 당시 민주통합당(현재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의 주도하에 준비되어 입법예고까지 갔으나 17대 국회에서 폐기되고 2013년에도 국회 본회의 상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이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차별금지법내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중 동성애만 문제 삼는 것입니다. 물론 동성애도 큰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에는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토록 비난했던? 기성교단(개신교)에서는 분명하게 사상문제를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제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전 세계가 북한의 인권 현실을 비난하고 있고 김정은을 국제사법재판소에 피고로 세우겠다는 UN차원의 움직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공산주의 체재를 옹호하고 북한을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것이죠.
저는 이법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초점은 동성애가 아니라 사상 또는 정치적 차별금지가 그들의 목적이라 봅니다. 동성애나 인종, 국가 등등은 그럴싸한 포장재일 뿐이라고 봅니다.
이런글도 차별금지법 통과되기전에 쓸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국가가 없으면 교회도 없습니다.
2014-11-19 13:39:53 | 박천호
알아본 결과 책이 오늘 총판에 들어갔답니다.
내일 중에는 온라인 서점 등에서 검색과 구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11-18 17:52:50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