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이런 글이 들어와서 소개합니다.
사랑의 교회가 소위 목사 찬양가를 만들었다가 폐기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곳곳에서 생기는데
이런 배경엔 성도들의 무지가 큰 몫을 합니다.
우리나라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바른 성경을 가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대를 바르게 분별하며 진리 안에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사랑의교회 '목사님 찬가' 만들어....권사들 반대로 폐기 (국민일보 김지방기자)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175967414&qb=7IKs656R7J2YIOq1kO2ajCDrqqnsgqzri5gg7LCs6rC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xEgJU5Y7twsstzAv3lssssssso-507515&sid=UxmT7XJvLBwAABziCW4
“뜨거운 찬양, 거대한 비전, 따듯한 사랑…” 사랑의교회 ‘목사님 찬가’ 논란
[쿠키 사회]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담임 오정현 목사를 위한 ‘찬가’를 만들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인터넷 카페 ‘사랑의교회 소통과 회복을 위한 사랑넷’에 최근 한편의 노래 악보가 올라왔다. 제목은 ‘주님께서 세우신 목사님’이었다.
‘찬양 충만 우리 목사님 하이 프레이즈(Hi Praise) 깊은 기도로 모든 성도 하나되어 주께 영광 찬양드리네. 비전메이커(Vision Maker) 우리 목사님, 창조 은사 아이디어맨, 예배 속에 생기 불어 2007년 부흥 기대해.’
여기까지가 1절 노랫말. 후렴구는 이랬다.
‘목사님 뜨거운 찬양, 목사님 거대한 비전, 목사님 순수한 열정, 목사님 따듯한 사랑, 주님께 감사해 주님께 감사해 주님께 감사드리세.’
모두 3절까지 있는 이 노래에는 ‘2006년 스승의 날 축복송’이라고 표시돼 있다. 이 노래는 2006년 스승의 날 때 사랑의교회 성경공부 모임을 이끄는 ‘순장’들의 모임에서 악보가 배포돼 실제 연습까지 했으나, 일부 명예권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교회를 찾아가 항의하는 바람에 실제 교회 공식 순서에서 불리진 않았다고 한다. 이 악보를 공개한 이는 순장 모임의 임원들이 나서서 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달 30일 오 목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대학 박사 학위 논문 표절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했다. 최근 노스웨스트대가 ‘오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학위 수여는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공식 의견을 전해온 바 있다. 오 목사는 표절 문제에 책임을 지고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주일 설교를 중단한 상태다.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들은 “불과 90 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초예배당 입당과 교회의 질서와 화평의 회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당회장권이 원활히 수행되어야 할 때”라며 사실상 오 목사의 조기 복귀를 바라는 청원서를 29일 당회에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9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신축 공사의 공공도로 지하 점유 문제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출처:국민일보 쿠키뉴스 (2013년 7월 2일)
2014-03-07 18:46:09 | 관리자
사실 온누리교회는 서빙고예배당만 있던 시절인 90년대 중·후반, 군대를 전역하고 꿈 많고 생각도 많던 20대 청년 시절에 제가 3년 정도를 다녔던 교회입니다.
지금 위에 인용된 기사에서 지적하는 교회 확장과 비전교회 건립(사실상의 지교회) 등이 바로 그 시기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온누리교회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의 현란한 예배문화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양적 부흥이 일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위 기사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이미 대형교회였던 온누리교회 서빙고예배당으로 한 주에만 백 명 내외의 새 신자들이 밀려들어 와 그 인원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 일단 대방동(제 기억으로는) 쪽에 큰 땅을 사고 전교인들이 기도하며 건축에 들어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건축 인허가문제 등 복잡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온누리교회와 매우 특별한 관계에 있는 분이 소유주로 있던 양재 횃불선교센터를 인수하게 된 겁니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쉽게 설교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고 하용조 목사님은 설교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온화한 모습과는 어찌 보면 반대로 교회에서 일을 수행하고 조력자들과 사역을 함에서는 말 그대로 불도저 같았다고 합니다. 당시 제가 속해있던 온누리교회 청년부의 한 부서에 형이 두란노서원의 팀장이었는데 하 목사님의 일 처리 스타일은 조금의 빈틈이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불곰 같은 리더쉽이라고 하더군요. 그야말로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진을 쏙 빼놓았다고 합니다. 아마 그런 추진력과 진취적인 성향이 이런 큰 덩치의 교회를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밤 10시 정도면 수면에 들어 새벽 3시에 기상하는 생활을 수십 년 해 오고 오로지 일밖에 생각 안 하는 사람, 신학생 시절부터 연예인들이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될 것을 직감하고 방송실 식당으로 출근도장을 찍으며 연예인들을 전도해서 연예인 교회를 세우고 그것을 기반으로 파퓰러한 예배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초대형교회를 일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소진하다 결국 쓰러져간 사람이 바로 하 목사님입니다.
위 기사는 작심하고 온누리교회 리더쉽의 핵심 중의 하나인 확장주의를 비판한 내용으로 아마 온누리교회 교인들이나 옹호자들은 너무 편파적이라고 비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온누리교회가 가장 눈부시게 확장하고 양적 성장을 이룩하던 시기를 직접 목격했던 한사람으로서 분명히 증언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종교적 욕망을 만족시키는 목회에 있어 천부적 재능이 있던 한 인간의 모든 진액이 쏟아부어 졌고 수많은 교인들의 봉사와 헌신으로 일구어진 저 초대형교회는 결국 사탄의 지렛대질 한 번으로 그 모든 찬란한 수고와 사연들이 사악한 마귀의 사역을 돕는 연료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의 안타까운 면면은 이미 바른 지각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세상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조금만 손품을 팔면 인터넷을 통해 그런 부분은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명백한 사실을 모함이요, 시기와 질투의 산물이요, 사실 왜곡이라고 부질없는 합리화와 자기방어만 할 것입니까? 부디 한사람이라도 더 바르게 깨닫기를 바랍니다.
18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였나니 그분께서 그들의 눈을 닫으사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마음을 닫으사 그들이 깨닫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9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가 없으며 지식도 없고 명철도 없으므로 이르기를, 내가 그것의 일부를 불로 태우고 또 그것의 숯 위에서 참으로 빵을 굽기도 하며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그것의 나머지로 가증한 것을 만들리요? 내가 나무줄기에 엎드리리요? 하는 자가 없나니 20 그는 재를 먹으며 속아 넘어간 마음으로 인해 옆으로 벗어났으므로 자기 혼을 건져 내지도 못하고 또 이르기를, 내 오른손에 거짓된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사44:18~20)
2014-03-07 13:14:58 | 김대용
소설에 나오는 ‘김건축 목사’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누구인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짐작할 만합니다.
책 소개에서는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인지 부인하지만 결국 논픽션을 기반으로 한 소설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사실 옥성호 형제님은 불과 얼마 전에 본 소설과도 밀접하게 관련되며 철저하게 사실을 보도한 내용의
‘왜 Why?-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특별 보고서’란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95104618
비록 일반교회의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는 인물이지만 옥성호 형제님에 대한 성경 신자들의 애정은 각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많은 목사들이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세습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 중 가장 목사로서 자격이
출중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옥성호 형제님은 아버지가 담임하던 교회와 척을 지고 외로운 별똥별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그의 예리한 비판정신에 편승해서 이득을 보려는 불순한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소식이 가끔 들린다는 것입니다.
https://www.facebook.com/newsnjoy/posts/457816984262545
앞으로도 성경 신자들의 믿음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부디 그의 사역이 쇠락해가는 한국교회에 작은 빛이라도 던져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
2014-03-07 12:09:43 | 김대용
프렌차이즈 교회의 실상과 허상을 담은 글을 누가 보내줘서 올리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온누리교회의 맥도널드식 운영과 캠퍼스 체제를 비판한 글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말하는 온누리옹호자들의 항의가 있어 아래 자료를 올립니다.
http://inyouwithyou.blog.me/10110010842
제가 직접 목격하였거나 들은 이야기, 언론 기사에 주로 근거합니다. 추가 정보나 세부적인 정보가 있으면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온누리교회 잔혹사
http://inyouwithyou.blog.me/10125434606
1. 온누리교회 양재 성전 - 지역교회초토화
온누리교회가 횃불회관을 인수(?)하여 소위 양재성전을 세우자마자 인근 양재동, 서초동 인근의 수십 개 개척교회가 문을 닫았고 여러 중소형교회가 사실상 몰락하였다. 사랑의교회 한 청년은 전에 양재동에 소재한 교인 300명 정도의 견실한 교회에 출석하였는데 온누리 양재 성전이 세워지자 6개월이 안 되어 교인 100명만 남게 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수지지역으로 교회를 이동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목회자와 남은 교인들이 받은 상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양재 성전은 서빙고와 함께 양대 항공모함 모선 구조로 전국적인 선단망을 갖추는 기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투자하였다. 온리교회서빙고본당에 다니던 교인들이 양재성전으로 이동하기도 하였지만 양재성전의 성장 과정은 한 마디로 지역교회에 대한 침탈의 과정이었다. 양재 성전에 신도 1만명이 증가되면 서울 지역 특히 인근에서 적어도 100개교회에서 100명씩의 교인들이 빠져나간 것이 된다. 특히 수평이동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20-40청년 그룹이므로 지역교회들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다.
서초구청 통계에 의해면 서초구 관내 10년 전 283개 교회였는데 현재 187개로 거의 30%의 교회들이 사라졌다. 그 모두가 온누리교회 때문은 아니지만 양재동 서초구청 인근의 경우 양재성전의 영향력은 결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2. 수원 영통 온누리교회 지성전 건립 시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어 온누리교회 비전교회의 허구성과 비윤리성이 드러난 대사건이었다. 지역 중소교회들이 대책위를 만들고 항의하고 하용조목사 면담을 하여 여론에 밀려 온누리교회가 한 발 물러선 사건이었다.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저항이 약한 지역에 쳬계적으로 지성전 캠퍼스를 세우기를 멈추지 않았다. 더욱 은밀하게 더욱 치밀하게. 문어발식으로. 지역교회들의 반대와 항의가 거세자 독립교회로 추진하겠다는 듯이 제스처를 하고서는 캠퍼스를 세웠으며 결국은 독립교회를 세운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침내 온누리교회는 전국적인 캠퍼스망을 갖추고 전세계적인 비전교회 시스템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 아래 언론기사 참고 -
3. 얼바인 온누리교회
2003년인가 2004년인가 온누리교회 부목사 한 사람이 미국 남가주 지역의 얼바인에 온누리비전교회를 세웠는데, 그야말로 교회개척이 아니라 교회 선전과 서울 온누리교회 시스템과 물량을 이식하는 것이었다. 얼바인온누리교회는 내가 살던 곳과 지근거리에 있고 나는 인근의 미국인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그 진행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하였다. Church Planting이 아니라 임플란트였다. 단번에 수백 명의 교인들을 모아 온누리비전을 선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용조 목사가 야망에 찬 경영인이자 장사꾼이 되어간다는 평가가 그 당시부터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용조 목사의 초기의 순수한 진정성과 거룩한 비전은 아마 그 때부터 퇴색되고 교회가 속물화되어 가기 시작했다.
4. 보스톤 온누리교회 이웃교회 침탈
보스톤 온누리교회는 치밀하게 지역 한인교회들의 지성인들을 흡수하거나 뻬내어간 대표적인 경우이다. 보스톤온누리비전교회가 세워지자 마자 보스톤 지역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은 휘청거렸다. 일례로 캠브리지의 어느 한인교회는 백수십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알찬교회였는데 온누리교회가 세워지자 마자 단 2주만에 교인이 60명만 남게 되었다. 청년들이 다 떠나고 하바드대학출신 소그룹의 리더가 맴버들을 몰고 온누리교회로 갔다. 담임목사는 하용조 목사를 직접 만나 항의를 하였고 하용조 목사는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연신 사과만 하고 위로할 따름이었다.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받은 상처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것이었다. 온누리교회는 겉으로는 부정하고 있어도 핵심맴버들은 치밀하게 접촉하여 온누리신화를 만드는데 동참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를 쉽게 옮기는 이민교회의 문화가 배경이 되기도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그러한 것을 자기 목적을 위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부추기는 가장 대표적인 초대형교회에 해당된다.
5. 국내 캠퍼스 부천, 중국 등등
내가 목격하거나 그 교회 관련자에게 직접 들은 경우는 한국의 부천의 경 경우와 중국 어느 도시 온누리비전교회의 경우이다. 놀라운 것은 이러한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담임목사가 아니요 지역비전교회가 별도의 재정권 인사권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날 서빙고 본당에서 담당목사의 해임을 통고하면 비전교회 혹은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그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라지고, 발령을 내리면 부목사 신분으로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재정 역시 지역캠퍼스에서는 결정권이 없다. 현재 서빙고성전에서 교인투표로 담임목사로 청빙된 이재훈 목사는 서빙고의 담임이 아니라 전세계 온누리비전교회와 캠퍼스의 담임목사이자 최종결정권자이다. 왜 이러한 괴이한 현상이 발생하는가? 서빙고 성전에서 돈과 인력, 자본을 동원하여 직접 세운 교회들이기 때문이다.
즉 온누리비전교회들과 캠퍼스는 독립교회도 아니라 온누리그룹의 지사인 셈이다. 문제는 각 여러 캠퍼스나 비전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자기 교회가 서울 온누리교회와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지 사실상 독립교회가 아니라는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사에서 전무하였던 교회구조가 온누리와 하용조목사의 욕망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건강한 방식의 교회 개척과 설립이란 옥한흠 목사가 그 부교역자에게 독립적인 개척교회를 하도록 돕거나 유진소 목사가 LA온누리교회를 세우는 방식의 독립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LA온누리교회를 유진소목사가 세웠다고 하용조목사가 그를 적대시하고 관계가 단절된 것은 미국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소문이다. 이러한 것이 대형교회 목사의 겉과 속이 다른 이미지의 실상이자 대형교회의 화려함과 웅대함 속에 숨겨있는 허상인 것이다. 신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일종의 욕망의 바벨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ACTS29비전의 실체와 온누리교회의 기형적 확장 과정은 사실상 유럽 제국주의의 동인도회사나 대기업의 지사 확장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 브랜드의 힘이요 돈과 자본의 역사이다. 하지만 온누리교회는 이러한 과정을 성령의 역사라고 하고 성경적인 비전의 실현이라고 한다. 자신을 속이고 하늘을 속이는 행위이다.
6. 언론기사들 - 지성전 체제의 방식의 특징과 신학적 윤리적 문제점 해부
지난 2003년 온누리교회는 장기 계획의 하나로 2010년까지 국내외 30개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대형 프로젝트인 ‘액츠 29’에 따라 수원의 신도시 지역인 영통지구에 지성전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수원 지역의 목회자들은 ‘온누리교회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공동 대응했다. 온누리교회의 지성전이 교세를 확장하는 전략에 불과하며 수원 지역 중소 교회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었다. 당시 대책위의 김창주 목사는 “온누리교회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 교회의 신자들을 뺏는 형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매섭게 비판했다.
온누리교회의 ‘액츠 29’는 지성전에 관한 기독교계의 논란을 불러왔다. 지성전을 건립하는 대형 교회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한 명의 목회자가 있다. 그리고 예배는 중앙에서 송출하는 예배 프로그램으로 대신한다. 마치 네트워크 방송을 통해 원격 예배를 하는 셈이다. 본 교회에 재정·인사·행정 등 사실상 교회 운영을 위한 모든 권한이 예속되어 있고 본 교회의 명칭을 그대로 쓰면서 단지, 위치한 지명을 머리말에 붙여 구분하고 있다. 지성전을 건립하면서 대형 교회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다른 지역에 퍼뜨렸고 신자 수를 확대해왔다. 대기업의 본사와 지역 지사와 같은 개념이다.
논란은 ‘종교 대 기업’이라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우선 일각에서는 ‘프랜차이즈화’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지성전이 중앙 교회의 전도 전진 기지로 기능하면서 주위의 작은 교회를 고사시킨다는 주장은 항상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마치 지역에 진출한 대형 마트가 소규모 슈퍼마켓을 고사시키는 모양새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지역 담임 목사의 예배가 아니라 TV 모니터를 통해 중앙 교회의 목사가 진행하는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예배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많다.
시사저널 2009. 1. 7 부분 발췌
월간 ‘기독교사상’은 오는 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심포지엄 ‘한국교회 지성전체제 무엇이 문제인가’를 통해 지성전체제를 심층 해부한다.
◈지성전 설립에 반발하는 중소교회들〓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담임목사 하용조)는 3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전국에 30개의 비전교회(지성전)를 설립하는 ‘액츠(ACTS) 2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 목사는 ‘28장으로 끝난 사도행전을 잇는다’는 의미의 ‘액츠29’에 대해, “모교회인 서빙고동 온 누리교회와 양재 온누리교회가 항공모함이라면 신자수 2000∼3000명 규모의 30개 교회를 구축함으로 세우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온누리교회는 1호점 양재 온누리교회에 이어 지난달까지 부천· 수원·대전에 2∼4호점을 잇달아 세웠다. 온누리교회 수원 입성 소식에 위기감을 느낀 수원 팔달구 영통지역 중소교회들로 구성된 대책위 총무 정재현(45·새순교회)목사는 “대기업들이 사세 확장을 위해 직영점을 차려 운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행태”라며 지성전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태세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수원 영통지역에 1000여평의 새 지성전을 건립해 이전할 예정이던 온누리교회 측은 일단 ‘독립교회’로 형태를 전환키로 했다. 대책위는 “수원온누리교회의 경우 건립 예정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있는 같은 교단 교회 측의 동의도 구하지 않는 등 최소한의 ‘기업윤리’마저 어겼다”며 의혹의 눈초 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지성전 무엇이 문제인가〓지성전이란 한마디로 본교회에 종속된 교회다. 독자적인 운영권을 상실한 채 본 교회 목회정책과 행정 지시를 받는다. 지성전 예배때는 카리스마를 갖춘 교회창립자인 본교회 담임목사의 설교가 위성방송 등을 통해 영상으로 방영된다. 신학자들은 대체로 지성전체제를 교회성장제일주의와 개(個)교회주의가 낳은 종교상업주의의 산물로 규정한다.한국일 장신대 교수는 “대형교회의 인지도와 브랜드, 풍부한 인력과 재정적 힘을 자본으로 삼아 대기업의 분점을 여는 방식으로 개교회를 확장시키는 지성전체제는,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원리 를 교회성장에 결부시킨 종교적 세속주의”라며 “똑같은 교회들을 복제품 방식으로 양산하려는 시도”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정배 감신대 교수는 “교회론적 시각에서 볼 때 지성전체제는 동종교배로 교회를 열등한 기관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조기연 서울신학대 교수는 “설교자와 신자 간의 인격적 접촉과 교감, 친밀감이 배제된 지성전의 중계예배는 예배라기보다 신앙집회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문화일보 2003. 10. 22 부분발췌
2014-03-07 10:18:51 | 관리자
대형교회들의 비리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옥성호 형제가 지은 "서초 교회 잔혹사"라는 책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왜 교회가 이 모양일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참조하기 바란다.
서초 교회 잔혹사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01953
"...김건축 목사의 등장과 더불어 날로 번창하는 서초교회. 그러나 김건축 목사의 눈부신 활약은 역풍을 맞기 시작한다. 한 인터넷 언론에 익명의 제보가 들어가면서부터다. 글로벌 미션을 무력화하려는 사탄의 본격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도원에서 생명을 건 기도의 사투를 벌이고 왔다는 김건축 목사가 수염을 기른 채 나타나 사탄의 무리들과의 전면전을 준비한다."
저자 :옥성호
기독교 내에서는 드물게 교단을 초월하여 널리 존경받는 사랑의교회 설립자 옥한흠 목사의 장남이자 ‘부족한 기독교 3부작’으로 알려진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다. 아버지가 유명한 목사였음에도 정작 본인은 20대 후반 어느 시점, 기독교에 회의를 느껴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에 대해 관심 자체를 끊었다. 그러다 2005년 로이드 존스 목사의 『교리 강좌 시리즈』를 읽던 중 기독교의 참다운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탄탄한 논리 위에 영성을 더한 설교로 유명한 아버지의 일면을 빼닮아, 2007년 ‘부족한 기독교 3부작’을 통해 비판과 성찰이 사라진 한국 교회에 일침을 가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로이드 존스가 그를 영성의 세계로 이끌었다면, 문학의 세계로 안내한 건 러시아의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었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주체할 수 없는 전율을 경험한 후, 솔제니친의 모든 저작들을 끌어안고 많은 밤을 지새웠다. 감동은 자연스럽게 창작으로 이어졌다. 밤은 여전히 고독하고 치열했으며, 절망과 기쁨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 고뇌와 열정의 연장선에서, 오늘날 생각과 상식이 실종된 채 방황하는 한국 기독교에 작지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첫 장편소설 『서초교회 잔혹사』를 탈고하여 오늘 선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특허 전문 솔루션 벤처기업 위즈도메인 시카고 지사를 설립하고, 10년간 미국 전역의 유수한 회사들을 상대로 특허 분석 소프트웨어 포커스트(FOCUST)를 세일즈했다. 2010년 가을, 아버지의 소천 이후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의 본부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 현재 본인의 1인 출판사 '은보'에서 출판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옥성호의 한 마디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얘기하면 부모님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공부하기 싫으니까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다고 핀잔을 주셨다. 그 학교에서 매년 서울대를 몇 명이나 보내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느냐고도 하셨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흘러 고교 선배 중 한 명이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말죽거리 잔혹사>
그 영화를 본 많은 사람이 영화니까 당연히 재미를 위해 내용을 꽤나 과장했을 거라고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그 학교를 다닌 사람은 누구나 영화가 과장은커녕 오히려 실제로 그 학교 내에서 있었던 많은 일을 완곡하게 표현했다는 점에 동의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에이, 세상에 이런 교회가 어디 있어? 말도 안 돼!” 안됐지만 그거야말로 편견이다.
한국의 대형교회들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이 책 속에 표현된 것과 비교도 되지 않게 황당무계할 뿐 아니라 무자비하기까지 하다. 그게 현실이다. 마치<말죽거리 잔혹사>가 내가 실제로 다닌 고등학교의 일면만, 그것도 부드럽게 보여준 것처럼.
후진적인 사회일수록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을 드러낸다. 그건 성역과 금기가 차고 넘친다는 점이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종교를 대상으로 무언가 문제를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 한국에서 종교는 여전히 성역이자 금기다.
소설가 황석영은 ‘작가’를 이렇게 정의한 바 있다.
“작가란 당대의 한계와 금기를 깨뜨려 일상화하는 사람이다.”
내가 글을 쓰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황 작가가 말하는 작가의 정의 비스무리하게라도 다가가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나는 금기를 혐오하고 성역을 경멸한다. 무엇보다 금기와 성역은 필연적으로 위선과 거짓을 양산한다. 더욱이 그 금기와 성역이 신의 이름으로 포장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위선과 거짓이 난무한다.
교회에서는 보통 이런 말을 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신본주의자이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은 인본주의자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하나님의 뜻을 가장한 신본주의야말로 가장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인본주의의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신의 이름으로 가장된 인본주의는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양심’마저 쉽게 마비시킨다. 신의 이름으로 가장된 인본주의는 인간이 인간이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생각’ 자체를 하지 않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단 한순간이라도 도대체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인지,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그럼 이 글을 쓴 내 목표는 달성되는 셈이다. 덧붙여 아직도 한국에 만연해 있는 각종 금기와 성역이 ‘상식의 관’을 통과하며 정화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제 역할을 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이 책의 제목은 ‘서초교회 잔혹사’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연을 쌓은 서초교회는 한 곳도 없다. 그럼에도 굳이 소설 속의 교회 이름을 ‘서초교회’로 정한 이유는 서울 강남의 ‘서초동’이 지닌 부유함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특정 교회를 지칭한 것이 아님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 서초교회는 단지 부유한 동네 안에 위치한 대형 교회를 상징할 뿐이다. 이 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묻는다면, 내가 지근거리에서 목격하고 관찰한 사실들에 대한 풍자이며, 이는 단지 조소가 아닌 반성적 성찰을 유도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라고 답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정할 때<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힌트를 얻는 빚을 졌다. 주목받는 영화로 좋은 영감을 주신 유하 감독에게, 비록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감사함을 전한다.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후배 유인호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나는 우리 사회를 잔혹하게 만드는 성역과 금기가 사라지도록 만드는 데 책보다 더 중요한 매체는 없다고 확신한다. 스마트폰 대신 손에 책을 들고 다니는 독자들이 있는 한 우리 사회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하나님은 십자가 장식을 한 그 거대한 건물에 거주할 것인가? 오늘날, 한국 기독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묻는 촌철살인의 블랙코미디!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이고 예리하게 문제를 제기해온 옥성호의 첫 장편소설이다. 다수의 저서가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면서 교단에선 이미 진보적 이론가로 정평이 나 있지만, 그에게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하나 더 있다. 사랑의교회 설립자이며 원로목사였던 옥한흠 목사의 장남이라는 사실이다. 옥한흠 목사가 ‘행동하는 양심’으로 한국 기독교 교단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존경받아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2010년에 작고했음에도 옥한흠 목사는 최근 사랑의교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과 관련해 거듭 회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저자가 중요한 발언들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 3부작’을 포함한 저자의 기독교 관련 저작들은 선친이 평생을 두고 실천해온 종교적 양심의 연장선에서 오늘날의 기독교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서초교회 잔혹사』 또한 방황하는 한국 기독교와 목회자의 일탈에 대한 비판이라는 주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그동안 천착해온 작업의 문학적 버전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설명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서초교회 잔혹사』는 현실에 빗대어 그 의미를 더욱 증폭시키는 알레고리와 일관성 있는 주제의식, 유머러스한 상상력과 재기 발랄한 문체 등이 문학으로서의 독자적 의미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에는 단지 글재주만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고유의 영역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등단이란 절차를 밟은 적 없는 사람의 첫 장편소설이 본격문학의 영역 안에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성과다. 더구나 첫 소설을 통해 확고한 자기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작가로서의 기대를 품게 할 만한 대목이다. 실제로 그에게는 또 다른 작품의 초고들이 있거니와, 이 소설을 굳이 첫 장편소설이라 말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곳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다. 단지 사용되었을 뿐이다. 믿음과 위선, 신앙과 욕망에 대한 가장 유쾌한 방식의 질문!
소설 속의 김건축 목사는 그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성전을 짓고 사업을 벌임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려는 사람이다. 그의 신앙은 교회의 신도 수와 십일조 액수, 사업의 규모에 비례하여 깊어진다. 이 모든 게 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일이므로 방식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거짓과 속임, 모략과 배신, 협박과 폭력도 하나님의 사업 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이야기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한인교회를 운영하던 김건축 목사가 서초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한다.
김건축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유의 화법과 카리스마로 단숨에 교역자들과 신도들을 사로잡는다. ‘쌀루리 긴다 꼰다리 말까…’ 그는 아프리카 요루바 족의 언어로 만들었다는 찬양을 가르치고, 교역자들은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시도 때도 없이 목청껏 따라 부른다.
그리고 글로벌 미션(세계 선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토익시험을 치를 것이며, 교역자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교회 내에 언론홍보팀이 신설되고 교역자들은 담임목사와 전무목사, 부장목사, 과장목사, 목사, 파트타임 목사 등으로 철저히 수직 재편성된다. 그리고 글로벌 미션 팀을 이끌 마이클 서 목사와 알렉스 리 목사가 소개된다. “에이멘~” “핼럴루야~” 마침내 교역자들의 발음도 서서히 바뀌어 간다.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
황당무계하고 코믹하기까지 한 상황들이 이후로도 이어진다. 김건축 목사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신지식인에 선정 되고, 『글로벌 마인드로 정복하는 영어회화』라는 책도 출판된다. 책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김건축 목사의 등장과 더불어 서초교회는 날로 번창한다. 서초교회를 통해 글로벌 미션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꿈은 그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우는 법. 김건축 목사의 눈부신 활약은 마침내 역풍을 맞기 시작한다. 한 인터넷 언론에 익명의 제보가 들어가면서부터다. 글로벌 미션을 무력화하려는 사탄의 본격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도원에서 생명을 건 기도의 사투를 벌이고 왔다는 김건축 목사가 수염을 기른 채 나타나 사탄의 무리들과의 전면전을 준비한다.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소설은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판도, 팩트에 기반한 르포르타주도 아니다.
신도 수 늘리기에 급급한 일부 대형교회와 욕망에 사로잡힌 목회자의 위선적 태도에 대한 비유적 성토이며, 금기와 성역으로서의 종교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가하면 참담한 종교적 현실에 대한 포복절도할 풍자(諷刺)이기도 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지근거리에서 목격하고 관찰한 사실들에 대한 풍자이며, 조소가 아닌 반성적 성찰을 유도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서의 풍자이다. 오늘날의 한국 기독교가 금기와 성역을 깨고 상식의 관을 통해 정화되는 데 이 소설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사자 사냥꾼의 등장과 살생부요루바족 언어가 준 교훈잇 해즈 섬 굿 포인트글로벌 미션을 수행하라마침내 올 것이 오다하나님의 거룩한 뜻보이느냐, 공중의 저 새가중용된 이유가 밝혀지다운명을 건 최후의 영적 전쟁소나무야, 소나무야, 푸른 소나무야작가의 말
출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701953
2014-03-07 10:16:31 | 관리자
모든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임에 복을 주셔서 대전/청주지역에
진리를 전하는 샘물 같은 교회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바른 지역교회가
어떻게 세워지는지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3-06 13:02:24 | 김대용
이제 시작이라 좀 어수선한 것도 있지만, 진행되는 일들이 좀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망망한 바다에 있는 조그마한 배에서 이제 돗을 올렸고 주님께서 바람을 불어 뜻하시는 바를 이루실 것으로 믿습니다.
응원의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3-06 12:42:46 | 김학준
대전에도 바른 성경 신자 모임이 시작됨을 축하드립니다.^^
저희 가정도 남편의 직장 인사이동으로 1990년 초에 만 3년동안 대전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고 많은 관심이 가네요.
카페도 예쁘게 잘 꾸며놓으신 것을 보니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곳 뉴질랜드 모임에서도 카페를 만들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전 청주 모임이 날로 발전하길 저도 기도드립니다.
2014-03-06 05:02:36 | 최문선
매우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3-05 11:14:02 | 백관선
대구에 있는 독립침례교회입니다.
http://www.liberaleng.com English Website (영어사이트)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247-14)
#247-14,Siji-dong, Soosung-gu,Daegu City, South Korea
연락처 :
* Pastor (목사님) : William Park (윌 리엄 박) (82)010-8284-8522
*Translator (통역): Daniel Yoo (다니엘 유) (82)010-3310-3558
Bus No (버스 노선); 100, 349,449,509,609,724,840,937
Subway (지하철): Take Line 2, Get off at the Gosan Subway Station, and Walk out of Exit #2.
You can see our church right beside the Exit #2
(지하철 2호선 타고 고산역에서 내리고 2번 출구로 나오세요. 출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긍휼 많으신 우리 주님께서 교회가 성장하도록 큰 힘을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샬롬
2014-03-05 09:44:42 | 관리자
형제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많은 분들이 귀한 소식을 접하고 함께 동참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014-03-05 09:12:16 | 김재욱
안녕하세요, 대전의 김학준 형제입니다.
지난번에 공지드린대로 대전/청주의 모임이 시작되었고, 이를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대전/청주의 형제/자매님들이 서로 지역상 떨어져는 있지만, 단일된 하나의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지금 15명 정도 모였는데요, 흠정역 성경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시작하여 점차 모임을, 예배를 포함하여, 확대하려고 합니다.
본 모임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요, 대전/청주 지역에서 본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형제 자매님들은 카페에 방문하여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개설한 저희 모임 카페입니다. 시작된지 얼마되지않아 별 내용은 없습니다.
http://cafe.daum.net/grace1611
감사합니다.
2014-03-04 21:31:41 | 김학준
전일제로 일주일 내내 신학원 공부만 하는 경우 최대 3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으나
직장을 다니는 경우 봄과 가을 학기에는 최대 2과목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졸업하려는 분들은 과 을 듣기 바라며
만 들은 분들은 과 다른 과목을 듣기 바랍니다.
새로 시작하는 분들은 과 을 듣기 바랍니다.
이번 학기에 새로 등록하려는 분들은 입학 원서와 서약서를 주경선 자매님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류 검토 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통보받으면 수강료를 납부하고 듣기 바랍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dodat&write_id=114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dodat&write_id=45
강의 일정표에 날짜 등이 잘못 기록되어서 정정해서 일정을 다시 올렸으니 PDF파일들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4-03-04 17:11:12 | 관리자
일산에도 있다니 정말 좋네요. 현재 개인적으론 장로교 통합 교회를 다니고있지만 개인적으론 침례교회가 더욱 신뢰가네요.
2014-03-04 10:38:25 | 백관선
잘 읽어보았습니다. 명쾌하게 잘 정리해 놓았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글을 통해 진리에 더욱 가까워지길 소망합니다. 각자 다니는 교회에 이런 좋은 자료들을 알려주면 믿음안에서 뿌리내리는데 더욱 도움될 것 같습니다.
2014-03-04 10:32:42 | 백관선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독립침례교회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 2동 864-3 하이베라스빌딩 3층 갈보리침례교회
도로명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61번길 79 하이베라스
031)907-1944
http://cbc24.net/
2014-03-04 10:16:17 | 관리자
신학원 안내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588
2014-03-03 14:10:18 | 관리자
사랑침례교회 신학원 안내(2014년 3월)
1. 목표: 바른 성경 말씀에 기초한 성경 교육을 통한 일꾼 양성
2. 중점
A.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 훈련
B.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체계적 성경 공부
C. 성경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성도들을 위한 믿음 교육
3. 참가 대상
A. 본 교회 성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되 외부 성도들도 참여를 허용함
B. 예비 목회자로 준비되기 원하는 일꾼들
C. 주일학교 교사들 중 체계적으로 성경 말씀과 교리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
D. 성경 말씀을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기 원하는 사람들(설교 과목을 제외하면 자매님들도 수강 가능함)
4. 운영 방식
A. 지역 교회가 운영하는 성경 학교 (교회가 필요한 장소와 시설을 제공함)
B. 학기 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하고 운영 (학기 중에는 참가 신청을 받지 않음)
C. 출석, 과제, 시험 등 학사 관리를 엄격히 하여 참가자의 자질 향상
D. 교육부의 공식 인가가 없으므로 학위증은 발급하지 않으나 수료증은 수여함
E. 본 신학원을 수료한다고 해도 사랑침례교회에서 안수하여 목사로 임명하지 않음(목사는 개 교회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만 될 수 있으므로 목사 안수는 본 신학원 수료와 관계가 없음)
F. 수강료는 과목당 10만원. 교재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함
5. 강사: 정동수 목사
6. 수업 시간 및 일정
A. 대부분의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음
B. 학사 일정:
I. 매 학기 두세 과목 개설, 과목마다 매 주 2시간 온라인 강좌 수업
II. 한 학기는 16주(매해 9-12월, 3-6월)로 구성됨
III. 여름과 겨울에 계절 학기를 두어 8주에 집중적으로 한 과목을 마칠 수 있음
7. 교과 과정
마태복음, 창세기, 성막, 로마서, 요한계시록, 조직신학 1, 조직신학 2, 설교와 설교자, 설교 코칭, 예레미야, 히브리서, 성경 보존, 성경바로보기, 신약개론, 구약개론 등
8. 수료 요건: 10과목 수강 <설교 코칭>을 제외한 모든 과목은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설교 코칭>은 <설교와 설교자>, <예레미야>를 수강한 학생들에 한해 2-3년 주기로 한 차례 오프라인으로 개설함.
(*) 의문 사항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기 바랍니다.
2014-03-03 13:56:4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공지한 대로 2014년 봄 학기 사랑침례교회 신학원을 3월 22일부터 엽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1154
이번에는 <설교 코칭>, <조직신학 1>, 그리고 <성막> 이 세 과목을 엽니다.
각 과목에 대한 수강 안내문을 PDF 파일로 올리니 수강하실 분들은 안내문에 따라 신청하기 바랍니다.
의문이 있으신 분은 minister@cbck.org로 연락해 주세요.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4-03-03 13:00:51 | 관리자
샬롬!
반갑습니다.
진리의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지런히 찾는
순수한 혼들을 위해서 분명 지금도
선하게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가지고
주님께 경배하는 수가 점점 더 흥왕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2014-03-03 12:12:48 | 오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