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ssue) !
최근에 쿰란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였는데, 책명은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이다.
이 책은 금년 2월 말경,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제정한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국내) 부문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출애굽 루트(route)는 구약의 핵심적인 구속사의 운동으로 하나님의 역사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신 출애굽 루트 주장자들은 성경을 오용한 채 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즈 산 부근에서 출애굽 루트의 산물로 보이는 고고학 자료를 기초하여 그곳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을 방랑한 지역이며 시내 산이 있는 곳이라 주장한다.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는 가나안을 중심해서 애굽과 현 시나이 반도의 기존 시내 산과 요단강 동편 암몬과 아모리 족속, 사해 동남쪽에 위치한 모압과 에돔, 그리고 남쪽 미디안(현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성경에 지리적 위치와 방향을 살펴 추적하였다.
게다가 본 책자는 성경과 과학이 접목되었다 하겠다. 이는 출애굽 루트에 관련된 모든 성구와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 해발과 수심, 그리고 거리(km)를 측정하여 출애굽 루트의 정확도를 높인 연구이다.
이 책은 신 출애굽 루트 주장자들이 주장하지 못하게끔 성경을 근거해서 집필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신 출애굽 루트를 주장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김승학 씨의 저서 《떨기나무》와 ‘동영상’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반론한 것으로, 제1부 떨기나무 후기 반론, 제2부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 제3부 무함마드 ․ 쿠란 순으로 되어 있다.
출애굽 루트 지도는 애굽 라암셋에서 시작하여 수에즈 만 홍해와 시내 산과 가데스 바네아를 경유하여 모압 평지까지 추적하면서 그 경로(화살표) 위에 부호를 붙여 성구를 달았고 지도를 부분적으로 오려 내용과 나란히 실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
** (책은 컬러로 제작하였고 총 235쪽 분량이다).
특히 「출애굽 루트 지도」는 저자가 컴퓨터 문서작성에서 직접 그려 특허청에 특허 등록된 상태이다(등록 제30-0854431호).
도서명 :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
출판사 : 쿰란 출판사
저 자 : 장관흥
2017-07-10 17:34:46 | 장관흥
안녕하세요.링크해주신 http://audiobiblekjv.org 사이트에 들어가보니관련 검색 링크만 열립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더 확인부탁드립니다.주님 안에서 평안하세요.
2017-07-02 13:22:23 | 윤태근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근본주의 진영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기 바랍니다.그의 이름은 스티븐 앤더슨(Steven Anderson)입니다.
https://www.wayoflife.org/reports/steven-andersons-holocaust-denial.php
그는 독립침례교회 목사로서 유튜브에 과격한 영상들을 올리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러나 그는 다음과 같이 여러 점에서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일단 설교할 때 그의 얼굴을 보면 평안이 없습니다.근본주의 진영의 유명한 분들을 걸고넘어지면서 많은 사람을 적으로 여기는 표정으로 강하게 설교합니다.
물론 그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도 바울의 행적과는 차이가 납니다.
과격하게 말하는 사람치고 사역이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의 오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은 없었다.2. 이스라엘 대체 신학3. 성경적 회개 부인4. 구원의 증거가 없다는 교리 유포5. 동성애자들을 저주함(우리는 동성애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않음)6. 예수님이 지옥에서 고난당하심으로 죗값을 치렀다.7. 언제라도 휴거가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 부인
이에 대해 클라우드 형제님이 자세하게 책을 썼으니 무료로 다운받아 보기 바랍니다.
https://www.wayoflife.org/free_ebooks/what_about_steven_anderson.php
다시 이야기드립니다.
앤더슨이 100% 틀리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언행이 과격하고 위에 열거한 여러 점을 볼 때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샬롬
패스터
2017-06-24 11:27: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 번역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원어, 영어의 많은 단어들이 복수의 뜻을 가진 경우가 많아 기계적인 번역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가 말하는 바는, 우리의 구원이 사람의 행위와 상관없이 오직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거기서 그분께서 흘려주신 고귀한 피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부활 믿음도 추가될 수 있으나 요점은 우리의 구원이 사람의 행위와 100%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예배 출석, 새벽기도, 철야, 헌금, 구제, 선교, 전도, 침례(세례), 주의 만찬(성만찬) 같은 사람의 행위가 전혀 우리의 구원에 일조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이런 것들은 구원받은 이후에 주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들이며,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이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은 이것을 잘 보여 줍니다. 8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0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3장 역시 이를 잘 보여 줍니다.
3 우리도 한때는 어리석고 불순종하며 속임을 당하고 여러 가지 정욕과 쾌락을 섬기며 악의와 시기 가운데 살고 증오하며 서로 미워하였으나 4 사람을 향한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의 친절과 사랑이 나타난 뒤에 5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자신의 긍휼에 따라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고 6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의 [구원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성령님을 풍성히 부어 주셨으니 7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소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데 성경에는 마치 침례 같은 행위가 사람의 구원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구절이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파/교단은 이런 구절을 사용해서 반드시 물 침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미국의 캠벨파 그리스도의 교회).
이런 분들이 이를 위해 사용하는 구절은 사도행전 2장 38절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회개하고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 죄들의 사면을 얻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성령님]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의 말만 떼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회개하고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 죄들의 사면을 얻으라.
여기서 뒷부분만 보면 침례를 받아 죄들의 사면을 받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히 물 침례가 구원의 수단 혹은 구원에 일조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신약성경의 전체적인 구원관과 전적으로 배치됩니다.
베드로의 말을 다시 보겠습니다. 회개하고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 죄들의 사면을 얻으라.
여기서 중간에 들어 있는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를 빼 보면 어떨까요?
“회개하여 죄들의 사면을 얻으라.”
이렇게 하면 말이 됩니다. 참된 회개와 믿음은 항상 같이 다니므로 믿음으로 회개하여 죄들의 사면을 받는 것은 신약성경의 구원관과 일치합니다.
실제로 그리스어 구조를 보면 “회개하라”가 주동사로 되어 있고 “침례를 받아”는 보조동사로 되어 있으므로 죄들의 사면이 “회개하라”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데가 여기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적어도 두 군데가 더 있습니다.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막16:16).
여기도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맨 앞에 “믿고”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간에 침례를 받는다는 것은 구원 받는 믿음 이후의 일이지 ‘믿는 것’과 ‘침례를 받는 것’, 이 두 가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님을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바울과 관련된 구절을 보겠습니다. 아나니야의 말입니다. 이제 네가 왜 주저하느냐? [주]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 침례를 받고 네 죄들을 씻어 버리라, 하더라(행22;16).
여기도 뒷부분만 보면 침례를 받아 죄들을 씻는 것으로 오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맨 앞에 “[주]의 이름을 부르며”라는 주요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부르면 그는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에는 믿음과 회개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도 중간에 낀 “일어나 침례를 받고”를 빼면 자연히 말이 됩니다.
이런 구절들을 대하면서 신약성경의 구원관이라는 차원에서 전체 문맥에 맞게 이해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행2:38을 오역이라고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개하고 죄들의 사면으로 인해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이것을 얼핏 보면 침례교 교리에 맞는 것 같지만 그리스말이나 영어의 구조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for the remission of sins’라는 말은 다른 데서 모두 “죄들의 사면을 위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것을 그런 식으로 하려면 다음처럼 해야 더 정직한 것입니다.
죄들의 사면으로 인해 회개하고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그러나 이렇게 하면 구원 교리가 깨지므로 안 됩니다. 회개하지도 않았는데 죄들의 사면이 있다고 하면 말이 안 됩니다.
가장 좋은 길은 그리스말, 영어 등에 있는 것처럼, 지금 흠정역 번역처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번역하고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구절을 가지고 물 침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누가 주장하면 설명해 주고 그래도 믿지 않으면 벗어나면 됩니다. 우리는 어떤 특정 교리나 교파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문맥에 벗어나게 번역하는 일은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위의 세 가지 예를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7-06-22 13:03:12 | 관리자
최문선 성도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가 많네요.
2017-06-09 11:10:29 | 손윤락
안녕하세요?
수원 기쁨침례교회의 한 형제님께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요약한 사복음서 하모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라고 생각되어 알려드립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6399
샬롬
패스터
2017-06-08 16:44:25 | 관리자
손윤락 형제님, 감사합니다.
fingerofthomas 분이 진화론에 대한 허구와 창조에 관한 영상들을 한글로 번역해서 유투브에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분의 동영상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fingerofthomas/playlists
2017-06-07 12:28:15 | 최문선
손윤락 형제님!
좋은 영상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6-06 17:30:43 | 김대용
요한계시록에 강한 미혹이 말세에 있을 것이라고 기록하셨는데 진화론 처럼 강한 미혹이 없지 않나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론인데 너무나도 많은 과학자라 하는 사람들이 사실 처럼 믿고 있고 학교에서는 과학인 것 처럼 가르치니 그러한 이론을 배운 젊은 학생들은 창세기를 과학적인 사실이라고 믿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울대를 나온 우xx교수도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면서 창조론을 반대하는 영상들과 강연들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있으신 성도님들은 머리가 조금 아프시더라도 창조과학의 기본적인 정보는 숙지해서 자녀들이 물어보면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말고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좋은 정보를 찾았는데 공유하고 싶네요. 한글로 번역도 되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번역하신 분에게 감사를 표 합니다. 이 영상에는 같은 지층 즉 공룡이 발견된 지층에서 다른 종류의 동물들, 즉 새, 양서류, 다른 파충류, 꽃, 열매 맺는 식물등, 진화론으로는 설명 될 수 없는 현재에도 살고 있는 많은 생물들의 화석을 발견한 박사님의 증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빅 뱅을 일으켜서 자연 적으로 진화를 시켰다고 믿는 성도님들도 있는데 모든 별들, 동물들, 식물들이 자손들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다 성장한 완전한 상태로 창조가 된 겁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면 당연히 닭이 먼저라고 하실텐데 다 성장한 닭이 무에서 유로 창조가 된 겁니다. 마치 생명이 없는 물이 포도주로 바뀐 것이나 보리빵 5조각과 물고기 두마리가 몇천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무에서 유로 창조가 된 것이죠.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 처럼 예수님도 무에서 유로 창조를 하셔서 스스로가 그 창조의 하나님이심을 보이셨습니다.
이 영상이 많은 성도님들의 창조사실 변호에 사용 되기를 희망합니다.
*칼 워너 박사가 밝히는 진화론의 거짓말; 살아있는 화석
https://youtu.be/dTD47rtaAlY
2017-06-06 13:13:56 | 손윤락
겨자씨는 작은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것은 그 들의 수가 작어서 라는 말씀을 하시지요, 그리고 장차 올 하늘왕국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 메시아로 믿고 받을 사람들과 믿음으로 환란을 통과할 이방민족들이기 때문에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말씀하신 예수님의 비유와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루 서 말의 누룩은 확장 이해 또는 영해적인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전통적인 해설 보다는 제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2017-06-05 08:00:39 | 손윤락
겨자씨 자체가 향신료로 사용되는것은 좋은 약재이고, 누룩역시 발효시키는 좋은 곰팡이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하늘의왕국에 비유되는것 같은되 영 어려웟습니다.같은생각을 하신 분이 게셔서 감사합니다. 누룩없는 빵은 고난을 의미하지요~~~~
2017-06-02 10:42:30 | 박정예
안녕하세요~~
평택진리침례교회자매입니다.
저역시 늘 이해가 안가서 다시듣고 해도 해결이 안된 말씀이였습니다.
성도님 글을 참고로 다시한번 공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6-02 10:21:52 | 박정예
안녕하세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며 이를 조금 더 풀면 즉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예 1: 영어습득과 학습적응에서 유학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믿음에 갓 초등학생에 입학한 어린아이까지 머나 먼 유학길에 오르더니 이젠 태아들도 덩달아 유학(?)을 떠나고 있다. 실로 ‘과유불급’이다.
예 2: 아무리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뜻이라 해도 지나친 칭찬은 자제하십시오. 과유불급입니다.
이런 종류의 과유불급의 예가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됩니다.
우리 성경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성경의 모든 단어를 영감으로 주시고 섭리로 보존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성경 무오성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은 결코 어떤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자기들을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벧후1:20-21).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모든 단어들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나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보다 더 위에 두면 과유불급이 됩니다.
이런 종류의 과유불급을 유발하게 하는 유명한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시편 138편 2절입니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보다 더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주의 거룩한 전을 향해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진리로 인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니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로 크게 하셨나이다(시138:2).
I will worship toward thy holy temple, and praise thy name for thy lovingkindness and for thy truth: for thou hast magnified thy word above all thy name.
이것을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또 말씀을 높이려는 선한 의도를 지닌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들으면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하나님의 모든 이름 위로 크게 만드셨다고 이해하게 됩니다.
물론 이들이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구약의 여호와나 신약의 예수입니다. 그 결과 이들은 성경의 모든 단어들 혹은 성경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보다 혹은 예수님보다 크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해석과 결론이 이렇게 나면 이것은 아무리 좋은 의도로 말씀을 해석하였다고 해도 심각한 과유불급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근본주의자들이 이런 예를 사용하곤 합니다.
일단 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문장의 구조를 보기 바랍니다.
말씀을 이름보다 위로 더 크게 만든 분이 있으니 당연히 그분은 말씀과 이름보다 크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하나님 지체보가 더 크다는 것은 문장 자체가 허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하나님과 동일하게 놓거나 그 이상으로 놓는 것은 과유불급이요, 합당한 해석이나 처사가 아닙니다.
자, 그러면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로 크게 하셨나이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를 이해하려면 이름의 용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름은 어떤 존재를 다른 존재에게 알리는 데 사용되는 수단입니다. 예를 들어 정동수라는 이름을 말하면 저의 모든 것(집안, 학력, 직업, 가족 관계, 행한 일, 하고 있는 일, 성품)이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138:2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과 그분의 성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삼하8:13을 봅시다.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시리아 사람 만 팔천 명을 치고 돌아올 때에 이름을 떨치니라.
이럴 때 다윗의 이름은 그가 소금 골짜기에서 시리아 사람 만 팔천 명을 치고 승리한 후 얻은 명성을 뜻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식으로 이름이 사용된 예가 많습니다.
다음 예는 이름이 주님의 성품 즉 거룩한 성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높고 높으며 영원에 거주하고 이름이 거룩함인 이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겸손한 영을 지닌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것은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들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사57:15).
For thus saith the high and lofty One that inhabiteth eternity, whose name is Holy;
그러므로 시편 138편 2절은 다음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또 인류를 향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계시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자신에 대해 알리고자 했던 모든 현현, 발표, 행위, 자신의 성품보다 명확성과 중요성 등에서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창조 세상이나 여러 가지 기적들도 다 주님의 이름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 그분의 완벽함에 대해, 그분의 목적에 대해 성경보다 더 확실하게 드러내 주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을 시편 19편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고 궁창이 그분의 손으로 행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보이니 3 그것들의 음성이 들리지 않은 말이나 언어가 없도다. 4 그것들의 줄이 온 땅에 두루 나갔고 그것들의 말들이 세상 끝까지 이르렀도다. 그분께서 해를 위하여 하늘들 안에 장막을 세우셨으므로 5 해는 자기 침소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려는 힘센 자 같이 기뻐하는도다. 6 해가 하늘 끝에서부터 나아가며 그것의 순환 회로는 하늘 끝들에까지 이르나니 해의 열기에서 숨을 것이 없도다.
7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고 {주}의 증언은 확실하여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주}의 법규들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의 명령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하는도다. 9 {주}의 두려움은 깨끗하여 영원토록 지속되고 {주}의 판단들은 진실하고 전적으로 의로우니 10 그것들은 금보다, 참으로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해야 할 것들이며 또 꿀과 벌집보다 더 달도다. 11 주의 종이 또한 그것들로 경고를 받나니 그것들을 지킬 때에 큰 보상이 있나이다.
12 누가 능히 자기 잘못들을 깨달으리요? 주께서는 은밀한 허물에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을 지키사 고의로 짓는 죄들에서 떠나게 하시고 그 죄들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곧바르게 되어 큰 범법에서 벗어나 무죄하리이다. 14 오 나의 힘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주}여, 내 입의 말들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눈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1-6절은 창조 세상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 즉 그분의 이름입니다.
7-11절은 하나님의 말씀들이며 이 구절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들이 창조 세상보다 큼을 보여 줍니다. 사람의 혼을 회심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 결과가 12-14절입니다.
시편 138편은 특히 하나님께서 다윗의 혈통을 메시아 혈통으로 삼고 그의 왕좌를 메시아 왕좌로 삼으실 것에 대해 다윗이 감사의 찬송을 드린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삼하7 참조). 그래서 그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모든 것 즉 그분의 이름을 드러내는 모든 것보다 그분의 메시아 왕국에 대한 말씀이라는 계시가 더 크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138:2에서 기초는 하나님의 이름 즉 하나님의 모든 명성과 성품이고 그 기초 위에 놓인 것은 즉 약속의 말씀을 그분께서 친히 지키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이 말한 시138:2의 의미입니다.
여기의 이름은 예수나 여호와가 아니고 여기의 말씀은 성경책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심각한 과유불급이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17-05-31 16:25:12 | 관리자
마태복음 13장 31~33 겨자씨 비유, 누룩 비유.
일년 여 동안 흠정역 성경으로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깨닫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많은 질문들을 말씀을 통해 답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도는 것은 이 예수님의 겨자씨와 가루 세 말 속의 누룩 비유였습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의 해설은 좀 설득력이 없이 들렸었습니다. 유명한 척 미슬러목사님은 전통적인 해석의 정 반대로 해석을 하셨었죠.
겨자씨가 나무처럼 커지는 것은 기형적인 것이고 나무에 깃드는 새들은 마귀들 또는 마귀들의 사자들이라는 것이었죠. 물론 새들이 뿌려진 말씀을 거두어 가는 것을 인용하신 것이지요. 그리고 침례교 목사님들은 누룩은 성경에서 항상 나쁜 교리등으로 해석 되어서 가루 세 말에 들어간 누룩은 좋지 않은 것으로 해석을 하셨었는데 이 두 해석들도 별로 설득력이 없이 들렸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두 비유는 "하늘의 왕국"을 비유하신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으로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답을 얻지 못하고 머릿속에 묻어 놓았었는데 오늘 답을 얻은 것 같아서 나누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 의견이니까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겨자씨는 이스라엘 민족을 의미하고 나무가 된 것은 예수님의 재림 후, 온 세계에 우뚝서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세상이 이스라엘의 그늘아래서 함께 영광돌리게 될 1000년 왕국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나무가 왕국을 의미하는 것은 에스겔17장과 31장을 참조 하시면 대조가 될 겁니다. (혹시나 싶어서 유튜브를 찾아 보았는데 일년 쯤 전에 메시아닉 유대인이 같은 이해를 하셨더군요)
가루 세 말(three measures) 은 성경 전체를 검색하시면 요한 계시록에 보리 "석 되"에 같은 표현으로 되어 있습니다. 석 되는 3/10 입니다. 1/3 의 이스라엘 자손들이 환난을 통과하며 정련되어 예수님과재회 할 것을 스가랴 13:9 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 말이 부풀었다는 것은 보리 빵이 미디안의 군대를 멸절시키는 꿈이야기(사사기 7:13) 처럼 남겨진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왕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적그리스도의 연합군을 무찌르고 굳건히 설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이 이해는 아직 찾아 보지 않았는데 같은 이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그동안 머릿속에서 맴돌던 의문이 풀렸네요.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동의를 하시던 하시지 않던 하나의 의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05-30 13:52:04 | 손윤락
좋은 영어 사전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한 분이 한 구절을 보시고 왜 킹제임스 성경을 NIV처럼 번역하였느냐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KJB: For the word of God is quick, and powerful, and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even to the dividing asunder of soul and spirit, and of the joints and marrow, and is a discerner of the thoughts and intents of the heart.
NIV: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d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흠정역: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개역/개정/공동/바른 등: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영어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Quick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 영어 사전에 가서 보시면 Quick은 신속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 말씀은 킹제임스 성경을 직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신속하고 권능이 있으며..’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611년경에 quick은 신속하다는 뜻이 먼저가 아니라 ‘살아 있다’는 뜻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번역해야 합니다. 이것은 결코 NIV 등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원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딤후4:1
KJB: I charge thee therefore before God, and the Lord Jesus Christ, who shall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at his appearing and his kingdom;
흠정역: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곧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여기에도 The quick이 나오며 이것 역시 산 자들로 번역해야 합니다. 물론 죽은 자는 움직이지 않기에 산 자는 그에 비해 항상 신속히(quick) 움직이지요.
성경에는 nephew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우리는 현대 영어 사전에서 이를 조카라고 배웠습니다.
KJB: But if any widow have children or nephews, let them learn first to shew piety at home, and to requite their parents: for that is good and acceptable before God.
흠정역: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이 먼저 집에서 효성을 보여 자기 부모에게 보답하는 것을 배우게 하라.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선하며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개역/개정/바른/공동 성경도 다 동일하게 조카가 아니라 손자로 번역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1600년경에 Nephew는 주로 조카가 아니라 손자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조카가 가장 중요한 뜻이 되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이런 단어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러므로 옥스퍼드 영어 사전, 1828년판 웹스터 사전 등과 같이 좋은 사전을 사용해서 영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1828년 판 노아 웹스터 사전 사이트http://webstersdictionary1828.com/
불행히도 옥스퍼드 사전은 구매해야 합니다.https://www.oxforddictionaries.com/oed
아마존 DVD/CD
https://www.amazon.com/Oxford-English-Dictionary-Version-Windows/dp/0199563837/ref=sr_1_1?ie=UTF8&qid=1495605017&sr=8-1&keywords=oxford+english+dictionary+dvd
혹은 메리암 웹스터 사전을 사용하되 옛날 용례를 꼭 보기 바랍니다.https://www.merriam-webster.com/ 샬롬
패스터
2017-05-24 14:22:5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존 파이퍼 목사님의 말씀 집회가 5월 30일과 31일(화요일과 수요일) 온누리 교회 양재 예배당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립니다.
다른 시간은 영적 지도자 훈련 시간이고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만 성도들을 위한 집회가 있습니다.
파이퍼 목사님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 오시는 것 같습니다.
집회 소개
저도 파이퍼 목사님의 책들을 좋아하여 성도들에게 여러 권을 읽으라고 권면한 적이 있습니다.
존 파이퍼의 생각하라.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book&write_id=239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잃을 수 있나요?(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https://youtu.be/qAizKmN-9fA
존 파이퍼의 시편 42편 강해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466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 해도 우리가 믿는 바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자께서 잘 분별해서 듣고 판단하면 이번 집회를 통해 유익이 있을 줄로 압니다.
샬롬
패스터
2017-05-24 10:14:5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시편 49편 5절에는 조금 이상한 말이 있습니다.
5 내 발꿈치의 불법이 나를 에워쌀 그 악한 때에 내가 어찌하여 두려워하랴?
Psalm 49:5 Wherefore should I fear in the days of evil, when the iniquity of my heels shall compass me about?
다른 성경들은 이것을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개정: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바른: 나를 속이는 자의 악이 나를 둘러쌀 때에 어찌 내가 재앙의 날들을 두려워하랴?
공동: 악을 꾸미는 자들이 나를 뒤쫓고 노려보아도 이 곤경에서 나 어찌 두려워하리.
킹제임스 성경은 히브리어 성경에 있는 대로 발꿈치(스트롱 번호 6120)를 그대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역해 놓으니 조금 이상하지 않느냐고 묻는 분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일단 1-5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희 모든 백성들아, 이것을 들으라. 세상의 모든 거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이라. 2 낮은 자나 높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함께 들을지어다. 3 내 입이 지혜를 말하리니 내 마음의 묵상은 깨달음에서 나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하프를 타며 나의 은밀한 말을 열리로다. 5 내 발꿈치의 불법이 나를 에워쌀 그 악한 때에 내가 어찌하여 두려워하랴?
먼저 요약을 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하나님 앞에서 내 죄들이 처리된 이후에 성도는 다시는 그것들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15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5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혼을 무덤의 권능에서 구속하시리니 그분께서 나를 받아 주시리로다. 셀라.
중요 단어: 불법(iniquity, 즉 내가 부당하게 행한 것), 발꿈치: 발의 뒷부분
설명: 내가 불법을 저지른 뒤 거기서 도망가면 내 불법은 내 뒤에(발꿈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 죄들은 어느 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나를 찾아낼 것입니다. 내가 뒤에 있다고 생각한 것이 내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5절의 compass라는 단어의 뜻) 나를 에워쌌고 나는 과거의 죄들에 의해 에워싸이게 되었으므로 그 죄들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1-2절에 있듯이 이 일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납니다.3-4절 역시 같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의 죄들이 우리 뒤에 있고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내(시편 기자) 비유 혹은 가르침은 그것이 틀림을 입증합니다. 모든 사람은 다시 자기 죄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내가 이 죄들을 대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다 이 죄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이 죄들을 다 해결하였습니다.
49편 5절: 내가 그날이 오는 것을 두려워해야만 할까요?49편 6-11절: 이 세상의 재물 등은 이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49편 15절: 오직 하나님께서 내 혼을 구속하실 것입니다.49편 16절: 그러므로 재물이 많은 부자들이 심판 날에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잠언 11장 4절을 보기 바랍니다.
재물은 진노의 날에 유익을 끼치지 못하나 의는 사망에서 건지느니라.
이런 것을 기억하면서 시편 49편을 쭉 읽어 보기 바랍니다. 특별히 발꿈치의 불법이 우리를 에워쌀 때에도 주님이 우리의 변호자가 되심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큰 평안이 있을 줄 믿습니다.
샬롬
패스터
시편 49편
1 너희 모든 백성들아, 이것을 들으라. 세상의 모든 거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이라. 2 낮은 자나 높은 자나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함께 들을지어다. 3 내 입이 지혜를 말하리니 내 마음의 묵상은 깨달음에서 나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하프를 타며 나의 은밀한 말을 열리로다.
5 내 발꿈치의 불법이 나를 에워쌀 그 악한 때에 내가 어찌하여 두려워하랴?
6 자기 재물을 신뢰하고 자기의 많은 부를 자랑하는 자들 중에 7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형제를 구속하거나 그를 위해 [하나님]께 대속물을 바쳐서 8 (그들의 혼을 구속하는 일은 귀중하며 그것은 영원토록 멈추어 있도다.) 9 그가 여전히 영원토록 살게 하며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할 자는 아무도 없도다.
10 지혜로운 자들이 죽고 어리석은 자와 짐승 같은 자도 그와 같이 멸망하여 자기 재물을 남들에게 남기는 것을 그가 보는도다. 11 그들은 속으로 자기들의 집은 영원히 지속되며 자기들의 거처는 모든 세대에 이를 줄로 생각하는도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기들의 이름을 따라 자기들의 땅을 부르는도다.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귀함 가운데 거하는 사람이 계속 머무르지 못하나니 그는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 13 이처럼 그들의 길이 곧 그들의 어리석은 일이로되 그들의 후손은 여전히 그들의 말에 찬동하는도다. 셀라. 14 그들이 양같이 무덤에 놓였은즉 사망이 그들을 먹을 것이요, 곧바른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지배하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거처를 떠나 무덤에서 소멸되리로다.
15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혼을 무덤의 권능에서 구속하시리니 그분께서 나를 받아 주시리로다. 셀라.
16 사람이 부하게 되고 그의 집의 영광이 늘어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17 그가 죽을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며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하리라. 18 그가 비록 살면서 자기 혼을 축복하였을지라도 네가 네 자신에게 잘 행하면 사람들이 너를 칭찬하리로다. 19 그가 자기 조상들의 세대에게로 가리니 그들이 결코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함 가운데 거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
2017-05-23 14:24:48 | 관리자
초창기 한국장로교회헌법에 나타난 장로교정신을 알수 있는 자료를 소개합니다.
http://cafe.daum.net/jesusthinking/6Ekw/125
2017-05-09 19:47:55 | 최용주
감사합니다. 늘 '샬롬'하심을 바랍니다.
2017-05-02 09:32:32 | 최용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01 18:56:34 | 이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