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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페인 세비야에서 주님의 한없이 큰 긍휼과 은혜를 입은 주님의 작은 종이 감사의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10월 22일 한 형제님과 만남을 통해 받은 자료들과 CD를 통해, 지난 세기동안 사탄의 간교한 역사의 혼돈 한 복판에 내가 있었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86년에 한신대 신학과에 입학하고, 우여곡절 속에서, 간신히 91년 신학과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95년 베트남 하노이에 선교사로 가게되었고, 3개월만에 추방당했습니다. 그때 함께 했던 베트남 형제 자매들은 대부분 대학에서 퇴학 당하고, 저만 쓸쓸히 눈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 빚은 늘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언제가 다시 섬겨야 할 빚이 되었습니다.   이후 96년에 이탈리아 로마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천주교의 한 복판에서 혼돈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대하면서, 천주교의 실상을 알아야 함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늘~ 언제가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이후 나폴리에 주님이 교회를 세우셔서, 잠시 섬기다가, 현지 형제들에 교회를 맡기고, 98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향하게 되었고, 이때 부터는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91년에 한국 지방 교회생활을 하게 되었기에, 이후 선교사로 파송된 것도, 지방교회 안에서 였습니다)   많은 일과 훈련 후인 2년후에, 결국 주님께서 교회를 세워 주셨고, 달콤한 교회생활을 1년 6개월하고 있는데, 다시 새로운 땅으로 가라는 명을 받게 되었고, 헝가리 성도들과 눈물의 이별과 기도의 보내주심을 받고, 기도중에 스페인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마침, 지방교회에서 나오게 되었고, 이제는 자비량으로 선교를 해야만 했습니다. 2001년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1년 있다가, 한국으로 귀국하여, 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면서~ 결코 진리인 말씀이 아닌, 기독교 계와 타협할 수 없어서, 홀로 서게 되었고, 2005년 다시 스페인으로 떠나면서 자비량 선교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하나님이 가라하심에...처음에는 그리스도안의 자유에 너무나 감사드렸지만, 이때 부터, 방황과 외침과 눈물의 세월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 하나님, 이제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합니까!!" " 무슨 교회를 세워야 합니까!"  제가 모르겠습니다.   지난 10년의 세월은 광야의 40년의 세월이었지요.     -----------------   이번에 주님의 종과의 만남이 있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앞으로 하나님이 이끌기 시작했고, 몇 분의 사람들을 섬기라고 주님이 인도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늘, 헝가리 성도들과 이탈리아 성도들을 멀리서 바라 보면서, 참된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는 위임과 책임 때문에,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 주님, 제 눈을 열어 주소서, 갈 길을 알려 주소서! 당신이 피로 사신 귀한 형제 자매들과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요!"     이러한, 기도에 응답으로 주신 킹제임스 성경과 형제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 온 가족은 눈물의 감사와 경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후, 지난 2주 동안, 밤 낮으로 킹제임스 한글 성경의 간증을 들으면서, 큰 격려와 힘과 천군 만만의 형제 자매들을 얻은 기쁨과 감격에~   ------------------   지금은 바로셀로나의 2 자매와 한 가정에게 받은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 몇 자매들이 있는데, 몇 일 후에 방문하는데, 함께 말씀을 나누고, 자료를 전하기 원합니다.     끝으로, 이런 천금같은 만남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감사의 눈물의 기도를 드립니다. "살아 계신 나의 하나님, 살아 숨쉬는 말씀을 주시니, 이 종이 살았나이다. 내가 주를 노래하리이다. 내발이 주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고침을 받아, 달려 가나이다. 주님, 이제 당신께로 달려 가나이이다. ""   모든 영광을 주 하나님께 돌려 드리며, keepbible 사역에 함께 하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과 교회들에 큰 감사드리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헝가리 땅을 위해,,, 유럽 땅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더 교재 드릴 수있기를 소망합니다.     스페인에서 박 성 운 드림. parktimo@gmail.com
2012-11-10 21:01:02 | 박성운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 비평 책들과 존 맥아더 목사님의 최고의 설교라는 제목의 설교집을 몇부씩 사서 교회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속빈 설교 꽉찬 설교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1722&detail=yes   설교와 선동 사이에서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2370&detail=yes 설교의 절망과 희망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8082&detail=yes 설교란 무엇인가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81128&detail=yes 최고의 설교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89082&detail=yes   설교 비평 책들과 설교 책은 목사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매우 필요합니다. 설교에는 기본적인 신학이 있습니다. 이런 비평 책들을 통해, 좋은 설교 모음집을 통해 바른 설교는 어떤 것인지 보게 됩니다.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런 책들을 읽고 또 읽지만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설교를 한 날 밤에 많은 경우 그렇게 하면 안 되었는데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볼 때 조심해야 합니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용섭 목사님은 자유주의 목사로 구원관, 천국관이 투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문학이 강하고 바르게 비평하는 글 자체는 뛰어납니다. 이분의 책들에는 한국의 유명하다는 목사들의 설교가 대부분 비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분의 책 속에서 구원관, 천국관 등은 보자마자 뛰어넘기 바랍니다.   존 맥아더는 이 시대에 가장 뛰어난 목사님 중 하나입니다. 이분은 다 좋은데 주 되심 구원(주재권 구원, Lordship Salvation)을 주장하여 슬며시 은혜와 믿음을 혼합시킵니다. 폴 워셔 등의 칼빈주의자들이 대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그런 부분이 나오면 넘어가야 합니다.   어제 밤에 읽은 그분의 설교 중 '구원의 역설'과 '죽음, 테러, 중동 지역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이라는 설교는 정말 압권입니다. 이런 것을 설교할 수 있는 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런 책들을 읽고 같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샬롬
2012-11-08 13:46:11 | 관리자
한 형제님이 천주교와 관련해서 알베르토 시리즈 만화를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천주교와 은사주의 관련 글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3655   혹시 위의 사이트에 연결이 안 되면 다음 주소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yuxuria.blog.me/50154003307 저는 개인적으로 알베르토 시리즈가 다 진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 안에는 역사의 비밀이 많이 들어 있고 유용한 정보가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매우 많이 읽히는 자료입니다.   http://www.chick.com/catalog/comiclist.asp   간단한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누구라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이나 아이폰 태블릿이 있으면 i-Tunes에서 영어 코믹북을 살 수 있습니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2-11-07 13:20:57 | 관리자
2012년 후반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국민일보 광고     9월 달 집행위원 회의에서   앞으로 후원회 사업에 대한 결의 사항 중 하나로   주기적인 국민 일보 광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 광고를   이번 주 11월 8일, 목요일 국민일보지 미션라이프 1면에 게재합니다.   필요하신 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PDF 파일도 첨부합니다.      - 킹제임스 흠정역 홍보후원회 (http://cafe.daum.net/KJB1611)  알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1-27 13:43:5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11-06 16:07:50 | 송재근
우리가 무엇보다도 알아야 할 점은, 우리에게는 성경 내용에서 무엇을 믿고 무엇을 버릴지 취사선택을 할 권한이나 능력이 없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을 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순수하고 신실하고 현명한 행동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경각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2012-11-05 11:25:26 | 김용묵
세속의 연대는 9천 년까지도 간다고 주장들을 합니다. 며칠 전 볼리비아였나요, 인류 기원을 천 년 정도 앞선 가장 오래된 생활 유적지가 나왔다는 뉴스도 있었지요. 이런 것을 결정하는 연대 측정법이나 전문가의 추론법의 배경 등에 관한 실상을 모르는 이들은 많이 혼동이 올 것이고 그런 것이 성경을 동화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여 성경 편집도 눈감아 주게 되는 것이죠. 그 뉴스를 보면서, 나중에 얼마나들 놀랄까... 씁쓸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진실은 이미 뒷전이고 공격자들의 모든 요소가 영적 전투입니다. 공감되는 글 감사합니다.
2012-11-05 10:25:12 | 김재욱
성경과 세속 학문은 ‘창조 대 진화’로 대표되는 과학 분야와의 대립이 잘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역사라는 인문 분야와의 대립도 그에 만만찮은 수준입니다. 즉, 전자는 문헌 기록이 없는 까마득한 지질 역사와 선사시대를 다루다 보니 인문학적 연구 방법론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서 과학의 영역인 반면, 후자는 인간이 남긴 기록을 통해 연구가 이뤄지죠.   성경에 따르면 인류는 최초의 인간인 아담 때부터 불을 피울 줄 알았고 농사를 지을 줄 알았습니다. 오히려 육식과 사냥이라는 건 나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야만적인 구석기, 신석기 선사시대라는 건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1~3장이야 공격받을 대로 공격받아 온지라, 이를 문자적으로 믿는 교계나 학계가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공격의 대상은 거기에 국한되지 않는 듯합니다.   창조 과학 진영이라든가 일부 기독교 출판사에서는 노아의 방주가 20세기 초에 실제로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 그 자료가 무신론 공산주의 소련 정부에 의해 조작되고 폐기되었다는 역사 기록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편에서는, 노아의 홍수라든가 방주 기록은 죄다 허구이며, 인공위성이 전세계 표면을 샅샅이 뒤져서 Google Earth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만들어 내는 세상이 왔지만 해당 지역에 방주 같은 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두 주장이 모두 옳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고대 이집트의 역사에도 람세스 2세 정도 되는 시대의 기록을 아무리 뒤져 봐도, 모세라든가 히브리 노예 출애굽이라든가 대재앙 때문에 나라가 완전히 거덜났었다는 말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영화 <십계>를 보면, 이를 의식해서인지 모세가 왕궁에서 축출당할 때 모세와 관련된 역사 기록을 의도적으로 완전히 흑역사화하고 말소한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홍해가 갈라진 사건? 더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치 6일 창조에서 문자적인 24시간짜리 하루가 억겁과 같은 긴 시간으로 왜곡되듯, 홍해가 갈대밭으로 둔갑하는 것쯤은 일도 아닌 거 같습니다. 왜곡의 근거로 알량한 원어 드립까지 등장하면 할 말이 없어지지요. 아예 성경 지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추정 경로부터가 해로가 전혀 아닌 육로로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가 아닌 평범한 갈대밭을 건넜을 뿐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인근 민족들에게 멘붕과 충공깽(충격과 공포)의 근거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수 2:10)? 시편에 수도 없이 나오는 홍해 사건 칭송과 고전 10:1-2, 히 11:29 같은 구절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겠다는 건지 저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나중에 이스라엘 유대 왕국을 생각해 봅시다. 특히 열왕기상 10장을 펴서, 솔로몬의 시절을 생각해 봅시다.은이 너무 흔해서 하찮은 것으로 취급되었고,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찾아왔다는데 그런 엄청난 유대 왕국이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너무 미미합니다. 이상하지 않은가요?   흔히, 세계 고대 유적의 불가사의라고 해서 이집트의 피라미드라든가 바빌론의 공중 정원 같은 게 거론됩니다. 왜 이스라엘 옛 성전이 전혀 논의되지 않는지가 의문스럽습니다. 고전적인 7대 불가사의 중에 현존하는 건 어차피 이집트 피라미드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끝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살펴봅시다.제아무리 불신자나 기독안티라고 해도,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실존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갈리는 것은 그분의 부활 여부이죠.   그래서 예수님을 사대성인 중 한 분으로만 소개하는 세속 인명 사전은 예수님에 대해서 그냥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만으로 설명이 끝납니다. 그보다 좀 더 관대하게 설명한 세계사 만화나 윤리 서적은 “그런데 기독경에 따르면 그는 그 후에 사흘 만에 부활하고 승천했다고 전해진다/여겨진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가 추가되는 정도입니다.   이건 성경에 기록된 다른 역사적 사실과는 달리, 정말 기독교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이 직접적으로 달린 치명적인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도 자체적으로 여러 방어 논리를 두고 있으며, 과거에 사이먼 그린리프 같은 걸출한 법학자는 치밀한 연구 끝에 예수님의 부활이 법적으로도 인류 역사상 가장 명확하게 입증된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각에서는 예수님이 죽은 게 아니라 잠시 기절해 있었다거나, 탈출해서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여 후세까지 남긴 뒤 늙어 죽었다거나 하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다빈치 코드, 도마 복음, 유다 복음처럼 아예 초대 교회 시절부터 애당초 조작과 위조로 판명되어 폐기된 위경, 위서들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며, 그보다 수백 배 이상 훨씬 더 검증되고 믿을 만한 성경 정경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일련의 예들을 접하니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우리는 성경이 단순히 복음 메시지만을 포함하는 부정확한 책이 아니며,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지고 문자 그대로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는 그분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성경 자체가 과학이나 역사 지식의 전달이 주목적은 아니지만, 일단 과학이나 역사 지식을 언급했다면 그것은 절대적인 사실일 거라고 믿습니다. 6일 창조, 노아의 홍수, 모세의 재앙과 홍해 기적, 유대 왕국의 부귀영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죽으심과 부활 중 어느 것도 문자 그대로 믿지 말아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속 학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집요하게 성경 기록을 ‘왕따’, ‘아싸(아웃사이더)’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저는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영향을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그저 전설이나 설화일 뿐이라고만 생각하게 되고, 특히 성경의 이스라엘이 지금 팔레스타인 땅에 있는 그 이스라엘의 직계 전신이라는 설명에 깜짝 놀라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방주가 남아 있지 않다 한들, 그리고 이집트의 실록에 모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한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본질적으로 좌지우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역사 기록에도 영적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성경의 역사적 사실성을 부정하려는 의도적인 조작이 가미된 게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지 않습니까? 마치 로마 천주교가 중세에 자신들이 저지른 참혹한 학살극과 종교 재판 관련 기록을 조직적으로 말소해 왔듯이 말입니다!   기록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엄청난 사건이 어떻게 그렇게 입 싹 씻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묻혀 버릴 수 있을까요? 구약 시대에는 그런 기적적인 사건들이 해당할 것이고, 나중에 비록 성경의 기록 범위를 벗어나 교회사의 영역이긴 하지만, 신약 시대에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피비린내 나는 순교의 발자취가 이런 식으로 묻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중세 암흑기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았지 싶습니다.   여기서 일화 하나. 우리나라에는 조세형이라고 197~80년대를 풍미한 희대의 도둑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고 소위 ‘높으신 분들’ 내지 졸부들 집을 털면서 현금, 외화, 심지어 물방울 다이아 등 숱한 검은 돈의 원천을 확보했습니다.   그랬는데, 결국은 잡혔지요. 그러니 일반적인 절도 사건이라면 그의 집에 있던 장물들은 다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야 정상일진대, 이 경우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조세형이 기억을 더듬으며 나는 이 집에서 이걸 훔쳤다고 직접 말까지 했는데도 당사자들은 자기는 집에 도둑맞은 게 없다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이런 현금과 귀금속의 소유권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간 출처에 대한 추궁, 그리고 무서운 세무조사가 뒤따르겠지요. 탐관오리 졸부라는 세간의 손가락질은 덤이고요. 이걸 감수하느니 차라리 도둑맞은 물건은 그냥 없는 걸로 치고 잊어버리는 게 그들에게 오히려 이익이었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조세형은 자신이 숫제 대도, 의적으로 취급 받으며 피해자들이 자기 앞에서 쩔쩔매는 것을 보고 더욱 의기양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 없는 장물들은 아마 국고로 들어갔을 것입니다. (좋군?)   인간의 역사에도 저런 장물 같은 사건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기적적인 사건들의 역사적 증거도 많을 겁니다. 단순히 역사는 승자의 관점에 따라 왜곡되기 마련인 차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세상이 돌아가는 과정이 전부 지하의 음모 세력에 의해 조종된다고 불안해하거나, 이젠 꿈도 희망도 없다고 좌절하거나, 세속 역사를 깡그리 부정하는 식으로 과민 반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억울한 피의 부르짖음도 들으시고(창 4:10-11), 심지어 부당한 품삯의 부르짖음(약 5:4)조차도 의인화하여 들을 줄 아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성경의 역사성을 객관적인 증거로 입증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성경을 믿는다는 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알 필요가 있으며, 현실이 이러한데 그 현실의 배후에는 우리가 매우 경각심을 가져야 할 치열한 영적 전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역사라는 게 ‘그분의 이야기’(history)라는 기독교식 비유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도 좀 더 분명하게 와 닿을 것입니다.
2012-11-05 09:21:55 | 김용묵
● 킹제임스 성경이 도대체 뭐야?_1부 : 2종류의 성경(사무엘 깁)     킹제임스 성경의 역사와 답변서를 제작한 사무엘 깁 박사의 동영상에 우리말 자막을 넣었습니다.   이 세 편의 동영상만 보면 성경 문제의 핵심을 거의 다 알 수 있습니다.   많이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서도 "킹제임스 성경이 도대체 뭐야"로 치면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주변 분들에게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 유튜브동영상 바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YdK3WJkHyoA           ● 킹제임스 성경이 도대체 뭐야?_2부 : 혼동의 도가니 http://www.keepbible.com/KJB4/View/2XR     ● 킹제임스 성경이 도대체 뭐야?_3부 : 믿음이 문제이다 http://www.keepbible.com/KJB4/View/2XS         ● 다음의 세 영화는 성경 문제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어둠 속의 등불http://www.keepbible.com/KJB4/View/2X1     세상을 바꾼 책 http://www.keepbible.com/KJB4/View/2X2    
2012-11-02 12:05:40 | 관리자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을 진리의 말씀으로 굳게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눅.16:8. 주인이그 불의한 청지기가 지헤롭게 행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는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들의 세대에서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지혜롭기 때문이니라. 이란  말씀에서 주인 입장에서 자기 재물을 빼돌린 불의한 청지기에 대해  지혜롭다고 칭찬하시면서 불의의 맘몬으로 너희를 위해 친구들을 사귀라  그리하면 너희가 숨이 멎을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존하시는 처소로 받아 들이리라. 하신 말씀을 이해 하기가 어렵네요. 형제, 자매님들의 깨닫고 받으신 은혜에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2012-11-01 21:08:46 | 김창수
우선 바쁘신 중에도 제 글에 관심을 가지시고 자세하면서도 친절한 답변 올려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날'과 요엘서 전체를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궁금한 점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11-01 17:01:55 | 김세배
성경 원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많은 유익을 줄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런 지식에만 의지해 믿음을 재단하려 하면 치명적 오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많은 신학자가 존재하지만 실상 성경 원어의 전문가(사본학자)라고 여겨질 만한 학자들, 즉 학위논문의 주제가 직접 성경 사본학과 연관되며 전문적으로 사본과 원어를 연구했던 학자는 실상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여러 사람이 화려한 지식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논문과 글들을 쏟아 놓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엄밀한 기준에서 원어 전문가로도 불릴 수 없는 사람들이지요. 또한, 명실상부한 원어 전문가라도 그들의 논리에 너무도 쉽게 압도당하고 백기를 드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말씀에 대한 믿음을 소유하고 전파하는 지역교회의 문을 두드린 사람들 중 어떤 분들이 (극히 일부이겠으나) 이런 학자들의 묘설에 압도되어 자신의 입으로 시인했던 믿음을 저버리는 안쓰러운 처지가 되었다는 소식은 억장이 무너지는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절대성을 반박하는 논리나 그 권위를 교묘히 허물려는 주장은 편안한 방안에서 손품을 조금만 팔아도 온라인 공간에서 얼마든지 사전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전에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교회 출석 후에라도 열심히 공부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무결점의 완전한 성경을 간직하고 읽을 수 있다는 믿음은 꼭 해박한 원어의 지식이 있거나 많은 신학서적을 독파하고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해야지만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결코 아닙니다. 성경적으로 바르게 구원받은 성도라면 비교적 적은 지식으로도 오랜 연구와 화려한 논리로 무장한 잘못된 학자들의 비뚤어진 논리를 뛰어넘어 진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신자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진리의 빚은 매우 명확하고 단순하며 시공간과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지식의 깊고 얕음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따스하게 비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 이런 이야기가 신학적 연구나 원어에 대한 지식이 불필요함을 말하는 차원이 절대 아님을 헤아려 주십시오.) 이런 경험을 통해 성경 보존에 대한 확신에 거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이 여전히 폭풍이 휘몰아치는 바다 위에 돛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면 그는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지혜가 풍성하길 바랍니다. 항상 진리를 지키려는 열정과 용맹함으로 빛나는 목사님의 글에 감사합니다.
2012-11-01 15:47:37 | 김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