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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정도를 혼자 고민하고 그병행구절을 읽고 다시 덮고 또읽고 다시덮고....인터넷을 검색해도 그런답변이 없어서 그냥방치하고.... 언제가는 주님께서 알려 주시겠지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별기대없이 여기에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답변이 즉각적으로 그것도 여러가지관점으로, 많은분들이 글을 올려 주셔서 너무 놀랬습니다.... (제가 그동안 무슨생각을 했냐면 ..아 ..인정할것은 인정해야지 이건 사본상의 오류인데 kjv신자들이 고집을 부리고 맹신을 하는것일수도 있구나..아니야 그래도 이유는 있을것인데...혼자서 오류냐 절대진리냐를 여러번 생각해 봤습니다.또 무척 괴로웠고 이틀정도 밥맛도 잃었습니다.......)   지금은 머리가 무척 맑아졌습니다. 아니 이렇게 쉬운걸 왜 그런 고지식한 틀에 갇혀 있었나 싶네요 여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제가 다시 이해한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성경의 용례에 ..유다and예루살렘처럼 and라는것이 포함의 의미가 있다는것, 그래서 기병칠백명과 보병이만명은 총이만명이 될수 있다는것 2.사무엘기, 역대기, 열왕기가 병행구절이 거의 내용이 비슷해도 기록자의 관점에 따라 보는 방향과 중점내용이 다를수 있다는것 3.그래서 기록자가 사무엘하 8장은 각팀의 대표를 계수하고 역대상 18장은 전체를 계수할수 있다는것 4. 실제 전투에서 기병과 보병이 두역활을 다해낼수 있는것이라 말을 타면 기병이요 말을 잃으면 보병이 될수 있다는것 5. 또 실제 전투의 어느시점에서 봤느냐에 따라 전투전에는 7천이 말위에 있을수 있고  전투의 마지막시점에는 7백이 말위에 있었을 수도 있다는것 이것외에도 더 답변이 많이 나올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그숫자 7백과 ,7천만 너무 심하게 사로 잡혀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장로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처음에 성경을 일독해야지 하고 시작했을때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고민이 많아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성경에서 모르는것, 이해 안가는것,잘믿어지지 않는것을 잘 알려 주시고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했어요 뭔가 잘 모르겠느것을 계속생각해 보고 다시 읽어보고 좀 기다리고 있으면 어디서든 답변이 있고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믿음이 한편으로 있었어요 . 좀 참고  기다리면 주님께서 알려 주실거라고요....성경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답변을 위해 수고해 주신 여러분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46:3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10-10 15:34:18 | 전성실
전성실 님, 우선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우선 저의 입장은 위에 답변하신 모든 분들과 입장이 같음을 알려 드리며, 이 덧글이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다른 문제들은 위의 다른 분들이 앞서 설명해 주셨으므로 저는 자세한 말씀은 더 드릴 필요가 없다고 사료되어 간단하게 제가 아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진리(요17:17)라고 믿으시면 당연히 오류가 없어야 함을 아실 것입니다.(잠25:19) 이 세상의 많은 학설들과 책은 풀과 꽃이 시들듯(사40:8a) 다 사라져갔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그 오랜 세월을 거쳐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에게 전해졌다는 것만으로도(사40:8; 마24:35)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부동한 진리이고 오류가 없다는 사실은 이미 천명된 것 아닐까요? 저도 물론 부족한 사람이기에 흔들릴 수 있지만, 오직 이 말씀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주님만이 우리가 믿지 않아도 항상 신실하신 분이심(딤후2:13)을 믿으며 말씀을 드립니다. 2.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공부하는 그리스도인이라도 하나님 말씀 속에서 이 문제와 같이 풀기 어려운 문제를 더러 만날 수 있습니다.(벧후3:16) 또 그의 모든 서신에서도 이것들에 관해 그 안에서 말하였으되 그 안에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므로 배우지 못하여 불안정한 자들이 다른 성경 기록들과 같이 그것들도 왜곡하다가 스스로 파멸에 이르느니라.(벧후3:16) 아니, 성경 말씀 중에도 이런 말씀이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도 이런 부분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분을 대할 때에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하나님, 읽다가 자꾸 상고해 봐도 해결할 수 없는 구절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오니 이 구절을 사사로운 방법으로 풀지 않도록 나를 도와 주옵소서." 하고 구하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1-10-10 00:32:51 | 소범준
빽빽한 영어로 된 두꺼운 책이라..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네요.;; (저도 지금 학생인지라 그 심정 적극 이해합니다;;) 저는 칼빈주의에 대해서는, 튤립으로 요약되는 5대 강령이라든가, 악인도 다 하나님의 역할극을 위해 쓰임받은 사람이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경륜 오해 정도만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 체계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반박할 게 많고 많은 분량의 책을 쓸 수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성도들을 위해 많은 유익을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
2011-10-08 22:36:54 | 김용묵
1.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 온 겨레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 새 세상 밝혀 주는 해가 돋았네한글은 우리의 자랑 문화의 터전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 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 중에 으뜸이도다한글은 우리의 자랑 민주의 근본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 한 겨레 한 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 나가자 /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 나라에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이 노래는 제목이 그냥 <한글 노래>이다.즉, 한글날과 관계가 있다기보다는 한글 자체에 대한 찬가라는 점에서, 제헌절 노래나 삼일절 노래, 6· 25 노래 등과는 위상이 좀 다르다. 한글 노래는 언제 들어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참 감동적이다. 몇 학년인지도 가물가물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동요 테이프에서 이 노래를 들은 것을, 본인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사 장조인 것, 여자 어린이 독창인 것, 그리고 구간별 반주의 코드(chord)까지 말이다. 잘 알다시피, 이 노랫말을 지은 분은 외솔 최현배 박사(1894-1970)이다. 많고 많은 국어학자 중에 그분 정도로 한글을 진정 사랑한 분만이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수준의 역동적인 가사를 쓸 수 있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1절은 한글 창제의 감격을 묘사했다.외솔의 동지이자 조선어 학회 사건 당시의 fellowprisoner (롬 16:7, 골 4:10, 몬 23)이었던 석인 정태진 선생이 1949년 <한글날을 맞이하여>라고 발표한 논설을 보면 비슷한 표현을 볼 수 있다.   “과연 그 날이야말로 우리 배달민족이 길고 긴 어두움에서 새로운 빛을 보던 날이었고, 그 날이야말로 과연 우리 민족이 오래오래 죽음의 길을 걷던 발길을 돌려서 영원의 삶의 길로 나아오던 바로 그 날이었던 것입니다.”   영생의 길.. 가히 종교적인 수준의 찬사인걸? (단, 너무 기쁨에 겨웠는지, 글 중엔 한글과 우리말을 그렇게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은 표현도 좀 나오며, 6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기엔 다소 구태의연한 권면도 없지는 않음) 내 신앙관과 짬뽕을 하자면, 그야말로 성경에 나오는 의의 태양(말 4:2) 같은 심상이다.주찬양 선교단 7집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의 2번 트랙 <빛>을 BGM으로 깔면 적절할 것 같다.   2절은 한글의 우수성이 묘사되어 있다.외솔의 저서 <한글갈>에 있는 문장을 보면, 노래 가사는 저서의 요약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글은 그 짜임이 가장 과학스럽고 그 자형이 정연하고 아름다우며, 그 글자 수가 약소하고도 그 소리가 풍부하며, 그 학습이 쉽고도 그 응용이 광대하여 글자로서의 모든 이상적인 조건을 거의 다 갖추었다 할 만하니, 이 글자를 지어낸 세종대왕 한 사람 당대의 밝은 슬기가 능히 천고만인의 슬기를 초월하였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글자를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하니 이는 고금이 다름없고 안팎이 한가지이다.”   한글을 ‘민주의 근본’이라고 칭한 것도 단어를 아무렇게나 선택한 게 아니다. 외솔의 평소 지론이 담겼다.배우기 쉽고 편리한 글자로 문맹을 퇴치하고 국민들을 똑똑하게 만들어야만 민주주의도 실현된다는 그분의 철학은, 유고작인 <한글만 쓰기의 주장>을 읽어 보면 더욱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3절로 가자.전통적인 기독교 찬송가를 보면, 앞부분은 예수님이나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서 노래하다가도 마지막 절은 재림, 천국, 내세 같은 거시적인 주제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코레일의 사가 Oh Glory Korail도 보라. 마지막 절은 한국 철도가 대륙을 넘어 세계로 뻗어간다고 스케일이 확 커지지 않던가?   그런 맥락에서 한글 노래의 마지막 3절은, 한글을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가 1980년대에 한글 문화권에 대해서 글을 썼듯이 말이다.   물론 21세기가 된 지금, 현실은 시궁창이다. 굉장히 시궁창이다.외국어는 범람하고 국어 문법은 갈수록 잡-_-탕이 돼 간다.그리고 미래가 안 보이는 경제 불황과 영적 배도와 타락, 그리고 막장으로 치닫는 사회 시스템 앞에서는... 한글이고 나발이고 답이 없다. -_-나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글 문화권 나부랭이 따위를 바라느니(교리적으로 다분히 후천년주의적이기도 하다ㅋㅋㅋ), 차라리 하늘나라를 바라고 말겠다.   허나, 그래도 한국보다 더 못 사는 나라들로부터 이민자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생업을 위해서든 한류 열풍 때문이든, 오늘날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도 비록 진짜 메이저급 언어의 학습자에 비할 바는 못 되더라도 은근히 ‘많다’.신토불이니,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 식의 구태의연한 드립을 동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 끼인 우리나라가 우리만의 개성을 내세워서 세계에 얼굴을 내밀려면 미우나 고우나 한글을 들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한글이 ‘생활의 무기’란다. 최현배 박사는 공병우 한글 세벌식 타자기의 가치를 알았고, 문자를 다루는 기술을 기계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던 사람이다. 그랬기 때문에 ‘무기’라는 단어를 썼다. 자, 이 정도로 풀이하니 한글 노래의 가사가 정말 외솔스럽다는 게 와 닿으시는지?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주시경 선생은 그 옛날에 불모지이던 국어학의 기초를 닦고 한글 맞춤법의 근간을 마련해 놓았다.최현배 박사를 비롯한 조선어 학회의 학자들은 언어학의 결정체인 국어사전을 만들었다.공병우 박사는 기계와 사람의 편의성을 기가 막히게 조화시킨 전대미문의 한글 타자기를 발명했다.그리고 훗날 아래아한글을 만들어 낸 프로그래머들도 있고.. 본인은 그 ‘한글탑’ 위에다가 벽돌 한 장 정도 올려놓은 수준은 되면 좋겠다.(연세 대학교는 문과 대학 강의동의 이름이 '외솔관'이고, 캠퍼스 안엔 연세 한글탑이 있다.)   9월 18일 철도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은 딱 3주 간격이며, 둘은 같은 요일이다.고로 올해는 철도의 날과 한글날이 모두 일요일이다.이 사실을 발견하고는 본인, 무릎을 쳤다.철도와 성경이 만나듯, 철도와 한글 쪽도 이렇게 만날 필요가 있다. ㅋㅋㅋㅋ[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45:2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10-08 22:30:48 | 김용묵
형제님께서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셨네요. 이미 주문했는데 도착하는대로 조금씩이라도 읽어 봐야겠습니다. 아마존에는 새 책의 재고가 없어서 주문하면 몇 달이 걸린다고 해서 중고책이라도 주문했네요. 값도 비교적 저렴하네요. 배송비까지 해서 20 불 정도니까요. 킨들 버전이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킨들 버전은 없네요.....
2011-10-08 21:01:14 | 이재연
사실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개혁주의는 복음주의라는 가면을 쓴 변질한 개혁주의입니다. 그래도 교회의 배교와 미혹의 시대를 분별하려는 정통 개혁주의 진영은 오히려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개혁주의는 말씀하신 대로 철저하게 칼빈주의 신학을 따릅니다. 양심 있는 장로교 목회자들은 어거스틴의 신학에 매우 위험한 로마 카톨릭 신학이 녹아있고 칼빈이 그 신학을 계승했으며 그의 제네바 신정 통치가 비성경적이고 유아세례의 전통은 옳지 못함 등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인정하면 칼빈신학이 붕괴하며 장로교의 신학 기반이 같이 무너지기에 감히 드러내 놓고 거론할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성경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의 주장이나 책의 내용도 다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통해 잘못된 편견과 전통을 걸러내면 모두 해결될 일인데 그것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를 세계적 신학자와 목사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오묘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로 말미암아 무명의 신자가 주님의 심판석 앞에서 위대한 상속자로 세워지고 세계적인 기독교의 스타는 겨우 구원은 받더라도 벌거벗은 모욕을 감당해야 하는 놀라운 반전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게 됩니다. 이 사이트에 오가는 장로교인들을 위한 따스한 배려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2011-10-08 13:54:11 | 김대용
동일한 상황을 서로 다른 기록자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기록했다고 보면 됩니다. 삼하 10:18과 대상 19:18을 비교해 보면 보병과 기병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만명이 말을 탄 상태에서 계수하면 기병이라고 부르고(사무엘기 기록자의 관점), 말에서 내린 상태에서 계수하면 보병으로 계수됩니다(역대기 기록자의 관점). 보병과 기병은 상호배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기병도 보병과 같은 무기를 가지고 훈련받고 땅에서는 보병처럼 싸우기 때문에 전체적인 범주에서는 보병으로 간주됩니다.
2011-10-08 13:26:12 | 김문수
이것 저것 자료들을 나름 살펴본 후 저의 잠정적인 결론은 이렇습니다. 혹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우선 먼저 삼하 8:4 말씀이나 대상 18:4 말씀 모두 정확한 숫자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즉 단단위까지 정확한 숫자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어림잡아 대강 정확한 숫자를 기록한 것이죠. 물론 이렇게 하는 것도 전적으로 합당한 것입니다. 이렇게 어림잡아 숫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기록자의 주관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사람은 실제로는 120 명을 놓고 100 명이라고 기록하고 다른 사람은 150 명이라고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기록자의 주관에 따라서 달리 기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둘 다 - 100 명이라고 기록하든 150 명이라고 기록하든 - 맞다고 인정되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여러가지 주석들을 살펴보니, 일단 사본의 오류 가능성을 인정하는 주석들도 있네요. 권위 있는 주석들 중에서도 사본의 오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는 게 좀 놀랍기도 하네요. 그러나 저는 정경으로 확정된 말씀에 대해서는 무오성을 확신하므로 이런 주석들은 패스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주석에서는 기병 700 명이란 기병들 중에 지휘관들의 숫자 아니면 기병 소대의 숫자일 것이라는 주석도 있고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그러면 왜 보병들은 그런 식으로 하지 않았냐는 의문이 들어서 좀 납득하기가 어렵지요. 그러면 결국 700 과 7000 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데요, 웬만큼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무려 10 배의 차이가 나므로 쉽게 설명하기를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선 이미 말씀드린대로 각 숫자들이 모두 어림잡아 기록한 숫자들이라는 점에서 기록자의 주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실제로 전쟁에서는 병거가 1,000 승, 군인이 20,000 명 그리고 기병용 말이 700 필이 획득되었는데 군인들은 기병이 7,000 명 그리고 나머지가 보병 및 병거병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어느 군대에서처럼 기병과 보병과 병거병들은 군복이나 어떤 표식으로 식별을 하였을 것이므로 이처럼 구별이 가능했을 것이고요. 그리고 700 과 7,000 숫자가 10 배 차이가 나는 것은 어림잡은 숫자이기 때문이고 실제로는 - 예를 들어, 658 과 7214 등등 - 서로 어떤 상관 관계가 없는 숫자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서 기록자는 기병에 대해서 기록하면서 기병용 말을 중심으로 해서 기록하였기에 700 이라고 하였고, 역대기 기록자는 기병 군인을 중심으로 기록하였기에 7,000 이라고 하여 서로 숫자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1-10-08 12:59:55 | 이재연
성경에는 오류가 있을수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때문입니다. 만약에 오류가 있다면 인간은 오류를 믿는것밖에는 안되는것입니다. 사탄은 늘 하나님말씀을 의심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이유는 하나님과 인간을 떼어놓으려는 속셈이지요. 창세기 3장 1절(그가 여자에게 이르되,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하시더냐? )이사야 55장 8~9절말씀처럼 우리생각은 하나님생각과 견줄수없기에 아직 잘알지못하는것뿐입니다.김** 형제님께서 올려주신 영어파일의 내용이 설명해주는것 같은데요,전성실님께서 답답해하는 구절뿐아니라 그런 의문의 구절은 왕상 4:26, 대하 9:25, 삼하 10:18, 대상 19:18 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그 당시 성경기록자가 한 병거당 10명의 team으로 이루어진 병거 수, 그 10명을 이끌었던 팀장 수와 그냥 팀원 전체 사람 수를 기록한것의 차이일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수는 모두 다 같습니다.
2011-10-08 12:58:46 | 최제식
                        What love is this?        "What love is this?" 라는 책은 이번 학기 Biblical Theology 라는 과목에서 비평을 쓰도록 과제 도서로 지정된 책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읽는 사람에 따라서 "이것은 어떤 사랑인가?", "도대체 이것이 무슨 사랑인가?", "무슨 이런 사랑이 다 있는가?" 등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도대체 이게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이란 말인가?"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될 겁니다. 이 책에는 Calvinism's misrepresentation of God (하나님에 대한 칼빈주의의 오도)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부제가 말해주는 것처럼 하나님에 대해 거짓된 것을 가르치는 칼빈주의 사상에 대해 성경 말씀을 근거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른 교리를 세워주는 책입니다.이 책의 저자는 Dave Hunt 라는 분으로서 <짐승 위에 탄 여자>를 지은 분이기도 합니다. 그 책도 제법 분량이 상당했는데, 이 책 역시 거의 600페이지에 달합니다. 원래 1판은 그리 두껍지가 않았는데, 이 책이 발간되어 널리 퍼지자 수많은 칼빈주의자들로부터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칼빈주의 신학자들의 항변에 대한 답장으로 (각 개인에게 일일이 편지로 답장을 할 수 없으므로) 2판을 발간했습니다. 그래도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어 마침내 지금 3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3판은 이전 판들의 두 배가 넘는 분량인데 이전 판에서 소제목으로 잠깐씩 다루던 내용을 별도의 장으로 다루고, 칼빈주의자들의 주장에 대해 성경 말씀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게 되면서 양이 불어났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있는 저도 요즘 무척 힘듭니다.)이 책의 주요 내용은, 저자가 책을 쓰게 된 동기, 칼빈과 그의 활약상(장로교 신학교에서는 거의 가르치지 않는 내용인데 정수영 목사님의 교회사 강의와 일치함), 칼빈과 로마카톨릭과의 연결고리, 칼빈의 5대 교리(아주 자세하게 풀이하고 있음),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책임, 칼빈주의의 심각한 오류, 칼빈주의자들의 솔직한 의문들 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에 대해서는 아마존에 올라와 있는 도서 정보에서 책 사진을 클릭하시면 일부 미리보기 기능이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 참고)http://www.amazon.com/What-Love-This-Calvinisms-Misrepresentation/dp/1928660126/ref=sr_1_1?ie=UTF8&qid=1318041581&sr=8-1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제 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칼빈주의 교리가 점차 널리 퍼져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류에 빠지거나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공의의 하나님이 누구는 절대로 믿지 못하게 해서 지옥에 보내려고 작정을 하실 수 있는가? 성경에는 복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믿기도 전에 먼저 거듭나는 것이 가능한가? 인간은 하나님이 정한 운명에 따라 살아갈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인가? 저자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진리로 이끌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칼빈주의 사상을 비판함으로써 논쟁을 불러 일으키거나 자기와 다른 입장을 가진 칼빈주의자나 장로교 교인들을 공격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성경 말씀을 통해 칼빈주의 교리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진단하며 독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믿도록 도와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이 책이 번역 출간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인터넷이나 대형서점의 외국서적 코너를 통해서 구입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45:2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10-08 11:51:49 | 김문수
그 당시에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과 같은 병과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horsemen은 병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말을 타고 싸우면 기병이 되고, 전투 중 말을 잃거나 말에서 내려서 싸우면 보병이 됩니다.
2011-10-08 10:43:45 | 김문수
김문수형제님의 말씀처럼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은 일단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는 전제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해하기 힘들고 오류처럼 보이는 구절을 만났을 때에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아직 이 말씀을 깨닫는 분량이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경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고 올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벧전5:5). 저도 두 구절이 약간 어렵긴 합니다만, 제가 살펴본 바로는... 기병 칠백 명(삼하8:4): '유프라테스 강에서' 다윗이 하닷에셀로부터 빼앗은 기병 수를 기록 기병 칠천 명(대상18:4):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하맛까지에서' 다윗이 하닷에셀로부터 빼앗은 기병 수를 기록 '...다윗이 그를 쳐서 하맛에까지 이르렀으며 그에게서 병거....' (기병 칠천 명에는 유프라테스 강에서 빼앗은 칠백 명도 포함) 즉, 대상18:4은 삼하8:4보다 기병을 빼앗은 지역이 더 넓음 이렇게 보이는데 다른 분들의 견해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설령, 제가 살펴본 바가 틀렸다할지라도 본 두 구절은 사본 상의 오류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전혀 없습니다. 아멘. #
2011-10-08 09:23:40 | 김형식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라는 확실하고 분명한 사실을 믿으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흠없이 보존해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면, "사본 상의 오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성경연구의 첫 출발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없다"라는 전제로부터 시작합니다. 사본상 오류의 가능성, 하나님이 거짓말하셨을 가능성 등을 거론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성경 말씀을 읽다가 이런 차이를 발견하셨다면 주의력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성경의 권위에 도전을 하는 질문을 던졌는데(안티예수 사이트에 단골 메뉴로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지요), 그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할 부담을 안고 있는데 "설명할 수가 없다"라는 상황이라면, 그런 질문들에는 일일이 답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이것은 사본 상의 오류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전혀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2011-10-08 03:42:29 | 김문수
한달전부터 여러번 읽어도 도무지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사본상의 오류인가요?   1)사무엘하 8장 3~4절과 역대상 18장 3~4절입니다.   사무엘하 8장 3~4절.....그에게서 병거 천대와 기병 칠백명과 보병 이만명을  빼앗고 모든 병거의 말은 다리의 힘줄을  끊되 다만 그것들 중에서 백대의 병거에 쓸것만 남겼더라    역대상 18장 3~4절.....그에게서 병거 천대와 기병 칠천명과 보병 이만명을  빼앗고 또 모든 병거의 말은 다리의 힘줄을  끊되 다만 그것들 중에서 백대만 남겼더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46:3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10-08 01:21:37 | 전성실